아라테 > '테니스 성지' 윔블던에서 빛나는 코트 밖 프로들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57)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테니스 성지' 윔블던에서 빛나는 코트 밖 프로들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01 11:29 조회3,828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06704

본문

윔블던에서는 모두가 프로다. 볼보이와 볼걸들, 잔디 코트를 만드는 관리인들까지. 모든 전문성을 갖춘 곳이 바로 윔블던이다.

볼보이와 볼걸들은 공이 네트에 걸리면 빠르게 낚아내 관중들의 시선을 빼앗는다. 번쩍 손을 들어 공을 건네는 자세는 그들의 트레이드마크. 모든 동작에 각이 살아있다. 볼보이와 볼걸들은 6명이 한 조가 돼 빈틈없이 코트 위에 공들을 관리한다.
윔블던의 볼보이와 볼걸들은 엄격한 심사와 훈련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영국 윔블던 인근 학교에서 매년 750여 명이 볼보이ㆍ볼걸 모집에 응시한다. 최종적으로 250명의 합격자가 선발된다. 이들은 온라인과 오프라인 교육을 포함해 지속해서 평가받는다.

대회 주최 측은 후보자들의 전반적인 체력과 공을 다루는 능력을 시험한다. 타이브레이크나 공 교환 등 경기에 대한 이해 역시 점검 대상이다. 이 과정에서 윔블던 무대에 서지 못하고 탈락하는 후보자들이 많다. 볼보이ㆍ볼걸에 선발되더라도 2월부터 6월까지 고된 훈련을 받아야 한다. 합격자들의 나이는 평균 15세로 한번 선발되면 2년을 활동한다.

윔블던의 잔디는 코트 관리인의 작품이다. 관리인장을 비롯해 28명의 관리인이 대회 동안 41개의 잔디를 관리한다.

대회 잔디 코트를 준비하는 기간도 15개월이나 걸린다. 우선 4월에 씨를 뿌리고 5월까지 잔디 길이가 15㎜까지 자라도록 한다. 이후 대회 기간 동안 경기 규격인 8mm를 유지하기 위해 매일 잔디를 깎는다.

경험이 축적된 관리인은 '잔디 박사'에 가깝다. 만지기만 해도 잔디에 얼마나 많은 수분이 있는지 혹은 잔디가 건조해지는데 얼마만큼의 시간이 걸리는지 알 수 있다고 한다.

잔디를 건조하게 유지하는 것도 관리인들의 임무다. 관리인들은 코트에 빗방울이 떨어지자마자 네트와 기둥, 의자와 타월 등 모든 물품을 치운 뒤 잔디에 덮개를 씌운다. 이 모든 것이 이뤄지는 데 걸리는 시간은 약 40초.

이들의 노하우는 1887년 윔블던이 처음 개최된 이후 쌓여온 역사다. 대회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다양한 프로들이 함께하는 윔블던이 '테니스의 성지'라고 불리는 이유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55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1956 정윤성, 윔블던 주니어 2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6 3952
1955 한나래, 유니버시아드 女단식 3회전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6 4140
1954 한나래 ‘스트레칭 자세도 남달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6 5010
1953 마그누스 효과(Magnus effect)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4 5046
1952 테니스의 물리학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4 4928
1951 당장 고쳐야 할 잘못된 운동상식 7가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4 5447
1950 윔블던테니스- 윌리엄스 자매, 16강서 맞대결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4 4149
1949 윔블던테니스- '마라톤 맨' 이스너-칠리치, 또 4시간 혈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4 4203
1948 윔블던테니스-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브링카, 16강 순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4 4032
1947 이덕희, 윔블던 주니어 단식 2번 시드 배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3 3844
1946 페더러, 관중 환호 속 3라운드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3 3768
1945 윔블던테니스- 보즈니아키, 32강행…다음 상대는 조르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3 4901
1944 2015 아라테오픈 한인테니스 "단식" 최강전 인기글첨부파일 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3 3447
1943 윔블던- 나달, 세계 랭킹 102위 브라운에 져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3 4868
1942 시세이도, 뙤약볕에서 테니스가 배우고 싶어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4659
1941 2년 연속 여자 선수 브래지어 색깔 논란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4355
1940 윔블던 테니스 - 사상 최고의 폭염, 볼보이 쓰러지고 선수는 현…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4038
1939 “최고 테니스대회, 심판채용도 현미경 심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4492
1938 윔블던테니스- 윌리엄스·샤라포바,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4126
1937 윔블던테니스- 니시코리, 종아리 근육 부상으로 기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3996
1936 윔블던테니스- 조코비치, 3회전 안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2 3963
1935 이시영, 테니스에도 도전했던 과거가?..."하루 온종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4179
1934 정확한 자세로 치는 테니스 7~8년 이어오며 건강 관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4155
1933 윔블던테니스- 할레프·부샤드, 1회전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4656
열람중 '테니스 성지' 윔블던에서 빛나는 코트 밖 프로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3829
1931 챔피언의 비밀, 절에 간 조코비치와 골프 친 나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4342
1930 정현의 탈락으로 보는 한국 테니스의 윔블던 도전사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4686
1929 윔블던테니스- 페더러·나달, 2회전 안착(종합)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5-07-01 4483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