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테니스, 7년만의 데이비스컵 월드리그 PO 진출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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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23 10:41 조회3,3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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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의 데이비스컵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던 한국의 도전이 무산됐다.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4단1복식)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종합전적 2-3으로 패하면서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에 잔류하게 됐다.
19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15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1그룹 2회전(4단1복식)에서 한국은 우즈베키스탄과의 경기에서 종합전적 2-3으로 패하면서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했다. 아시아-오세아니아지역 1그룹에 잔류하게 됐다.
첫날 1단식에서 파루크 두스토프(141위)를 3-1로 물리쳤던 정현은 대회 마지막 날 3단식에서 우즈베키스탄의 에이스 데니스 이스토민(72위)을 상대로 첫 세트 첫 게임에서 컨디션 난조를 보여 1-6으로 무너졌다. 이후 두 번째 세트 0-1로 뒤진 상황에서 복통을 호소하며 기권했다.
정현의 패배로 종합전적 1-3을 기록해 4단1복으로 펼쳐지는 지역예선 2차전에서 남은 홍성찬의 경기에 관계없이 우즈베키스탄에 월드그룹 플레이오프 진출권을 내주고 말았다.한국은 이날 패배로 우즈베키스탄과의 데이비스컵 상대 전적에서 1승 5패를 기록했다.
2008년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에서 네덜란드에 2-3으로 패한 이후 또다시 월드그룹 플레이오프진출에 실패했다.
한편 승패가 결정된 후 열린 홍성찬(횡성고)이 나선 4단식은 양국 감독의 합의하에 3세트로 진행하고 우즈베키스탄의 두스토프 대신 테므르 이스마일로프(423위)간의 대결로 진행됐다.
홍성찬은 첫 세트 5-5에서 내리 두 게임을 따내 7-5로 이겼으나 두 번째 세트 4-1에서 상대의 끈질긴 반격에 5게임을 연속 내줘 4-6으로 패해 마지막 세트로 승부를 넘겼다.
마지막 세트 3-0에서 한 게임을 내준 홍성찬은 이후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를 펼쳐 상대를 압도하며 6-3으로 승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