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오픈 테니스와 골프, 남녀 우승 상금의 차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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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07-23 10:22 조회5,04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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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US오픈 골프 우승 상금은 180만 달러(약 20억5000만원). 같은 메이저 대회지만 테니스보다 150만 달러나 적다. 그것도 남자의 경우가 그렇다. US여자오픈은 남자 상금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전인지가 지난 13일 US여자오픈에서 우승하면서 받은 상금이 81만 달러였다. 남자와 똑같은 상금을 받는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자와 비교하면 4분의 1 수준이다. 일반 투어 대회가 아닌 메이저 대회에서는 테니스의 상금이 훨씬 많은데다 남녀 상금에 차이가 있다보니 격차가 더 커지는 것이다.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남녀 상금의 격차가 가장 큰 것은 축구다. 지난 6일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 대표팀이 받은 상금은 200만 달러였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챙긴 3500만 달러와 비교가 안 된다. 심지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미국 남자 대표팀이 받은 상금 900만 달러와도 큰 차이가 있다.
테니스의 경우 2007년 윔블던과 프랑스오픈이 차등을 없애면서 4개 그랜드슬램 대회 모두 남녀 상금액이 같아졌다. 호주오픈과 US오픈은 그 이전에 차별을 철폐했다. 여자테니스협회(WTA)와 여자 선수들이 계속 목소리를 높여온 결과다. 보스턴 마라톤도 남녀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이 15만 달러로 똑같다.
물론 남녀 경기가 같은 때,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를 남녀가 별개의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나 골프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남녀 간 상금 격차가 너무 큰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한 차별 논란이 계속되면서 비치발리볼 등 각 종목에서 남녀 상금액을 같게 하는 추세다.
메이저 스포츠 이벤트 가운데 남녀 상금의 격차가 가장 큰 것은 축구다. 지난 6일 여자월드컵에서 우승한 미국 대표팀이 받은 상금은 200만 달러였다. 지난해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이 챙긴 3500만 달러와 비교가 안 된다. 심지어 월드컵 16강에서 탈락한 미국 남자 대표팀이 받은 상금 900만 달러와도 큰 차이가 있다.
테니스의 경우 2007년 윔블던과 프랑스오픈이 차등을 없애면서 4개 그랜드슬램 대회 모두 남녀 상금액이 같아졌다. 호주오픈과 US오픈은 그 이전에 차별을 철폐했다. 여자테니스협회(WTA)와 여자 선수들이 계속 목소리를 높여온 결과다. 보스턴 마라톤도 남녀 우승자에게 돌아가는 상금이 15만 달러로 똑같다.
물론 남녀 경기가 같은 때,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테니스 그랜드슬램 대회를 남녀가 별개의 대회에 참가하는 축구나 골프와 직접 비교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렇다 하더라도 남녀 간 상금 격차가 너무 큰 것은 사실이다. 이에 대한 차별 논란이 계속되면서 비치발리볼 등 각 종목에서 남녀 상금액을 같게 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