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한 로딕, 투어 대회 복식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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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 로딕(33·미국)이 3년 만에 출전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대회에서 승리를 따냈다.
로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ATP 투어 BB&T 애틀랜타오픈(총상금 58만5천870 달러) 복식 1회전에서 마디 피시(미국)와 한 조로 출전해 루옌쉰(대만)-조너선 머리(영국) 조를 2-0(7-6<2> 6-4)으로 물리쳤다.
2003년 US오픈 남자단식 챔피언 로딕은 2012년 US오픈을 끝으로 은퇴했다가 이번 대회에 '깜짝 출전'했다.

현역 시절 복식 조로 호흡을 맞췄던 친구 피시의 은퇴 무대를 빛내주기 위해 이번 대회에서 피시와 함께 복식 경기를 뛰기로 한 것이다.
로딕-피시는 2회전에서 아르템 시타크(뉴질랜드)-에릭 버토랙(미국)과 4강 진출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