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서, 가스타인 레이디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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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맨사 스토서
서맨사 스토서(23위·호주)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뉘른베르거 가스타인 레이디스(총상금 25만 유로)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메이저 대회인 US오픈 우승자 스토서는 26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 바트 가스타인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카린 크나프(43위·이탈리아)를 2-1(3-6 7-6<3> 6-2)로 물리쳤다.
올해 5월 프랑스 스트라스부르 인터내셔널 이후 시즌 2승째를 거둔 스토서는 우승 상금 3만4천677 유로(약 4천500만원)를 받았다.
스토서에게는 대진운이 따랐다.
스토서는 준결승을 전날 1시간30분 만에 끝낸 반면 크나프는 비 때문에 이날 오전에 준결승을 치렀던 것이다.
크나프는 톱 시드의 사라 에라니(19위·이탈리아)를 상대로 2시간38분의 접전 끝에 2-1(7-6<4> 4-6 7-5)로 이겼으나 오후에 열린 결승전에서는 체력 문제가 불거졌다.
1세트를 크나프가 먼저 따냈고 2세트에서도 게임스코어 4-2로 앞서는 등 경기 주도권을 잡았으나 이를 지켜내지 못했다.
결승전 역시 2시간29분이 소요됐다.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WTA 투어 TEB BNP 파리바 이스탄불컵(총상금 22만6천750 달러)에서는 레시아 트수렌코(71위·우크라이나)가 우승했다. 결승에서 우르슐라 라드반스카(99위·폴란드)를 2-0(7-5 6-1)으로 제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