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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구루자 호주오픈 본선 2회전에 안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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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8-01-17 11:55 조회1,79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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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윔블던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한 무구루자가 와일드카드 폰치를 가볍게 누르고 2회전에 진출했다.
 
생애 첫 그랜드슬램 본선에 진출해 처음으로 톱100 선수를 만나는 21세 폰치에게 무구루자는 너무도 큰 산이었다.
 
이날 경기에서 무구루자는 72%의 첫 서브 득점률을 기록하며 단 1차례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브레이크 기회는 10차례 얻었으며 4차례 성공시켜 1시간 24분 만에 폰치를 물리쳤다.
 
무구루자는 "쉬운 경기가 아니었다. 나는 상대에 대한 어떤 정보도 없었다. 그녀는 매우 좋은 재능을 지녔고 서브와 발리가 좋았다. 계속 집중을 유지해야 했다"고 말했다.
 
무구루자가 3번시드로 호주오픈에 나선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이다. 2016년 3번시드로 출전했던 무구루자는 그 해 32강에 진출하는데 그쳤다.
 
그러나 무구루자는 지난해 자신의 호주오픈 최고 성적인 8강에 진출했고 올해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
 
지난 시즌의 기세를 이어가려는 무구루자는 본선 2회전에서 시에 수웨이(대만, 88위)와 맞대결을 펼친다. 두 선수의 맞대결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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