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형제, 차이나오픈 복식 승리 합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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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08 10:40 조회3,15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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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프로테니스(ATP) 단식 세계 랭킹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동생과 한 조로 복식 경기에 출전했다.
조코비치 형제는 6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ATP 투어 차이나오픈(총상금 270만510 달러) 복식 1회전에서 궁마오신(중국)-마이클 비너스(뉴질랜드) 조를 2-1(7-6<5> 6<6>-7 10-5)로 물리치고 8강에 진출했다.
조코비치 형제가 함께 복식 경기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동생 조르제는 1987년생인 형보다 8살이 어리며 현재 단식 세계 랭킹은 1천502위다.
조코비치 형제는 이날 경기 도중 포인트를 따낸 뒤 서로 가슴을 맞부딪히는 세리머니를 하며 승리를 자축했다.
조코비치는 "동생과 함께 이겨 더욱 기쁘다"라며 "조르제는 아직 이렇게 많은 관중 앞에서 경기해본 적이 별로 없을 텐데 오늘 좋은 경험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2011년 한 차례를 제외하고 차이나오픈 단식 우승을 놓치지 않은 조코비치는 올해 대회 단식에서도 16강에 올라 있다.
단식 세계 랭킹 3위 앤디 머리(영국)도 '형제 선수'다. 그보다 한 살 많은 형 제이미 머리(29)는 복식 세계 랭킹 7위에 올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