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타, 톱 시드 할레프 제압 '이변'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0-01 11:31 조회3,389회 댓글0건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13785
본문
조안나 콘타(66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둥펑모터 우한오픈(총상금 221만2천250 달러) 단식 3회전에서 시모나 할레프(2위·루마니아)를 꺾는 이변을 일으켰다.
콘타는 지난달 30일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단식 3회전에서 할레프를 2-1(6-3 3 6-7-5)로 제압했다.
이번 대회 예선을 거쳐 본선에 오른 콘타는 단식 1회전에서 안드레아 페트코비치(16위·독일)를 꺾었고 2회전에서는 빅토리야 아자란카(23위·벨라루스)를 물리치는 등 상위 랭커들을 연파하며 '파란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영국 여자 선수가 세계 랭킹 1,2위 선수 가운데 하나를 꺾은 것은 34년 만이다. 1981년 수 바커가 당시 세계 2위였던 트레이시 오스틴을 물리친 것이 최근 사례였다.
콘타는 4회전에서 비너스 윌리엄스(24위·미국)를 상대한다.
이번 대회는 1∼4번 시드를 받은 할레프와 마리야 샤라포바(3위·러시아), 페트라 크비토바(4위·체코), 캐럴라인 보즈니아키(11위·덴마크)가 모두 초반 탈락했다.
이 대회 8강은 콘타-윌리엄스,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2위·체코)-로베르타 빈치(18위·이탈리아), 가르비녜 무구루사(8위·스페인)-안나 카롤리나 슈미들로바(29위·슬로바키아), 안젤리크 케르버(13위·독일)-코코 밴더웨이(49위·미국)의 대결로 압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