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리우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계획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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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04 17:52 조회3,08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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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2위·스위스)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것이라는 주위 추측에 대해 반박했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파리 마스터스에 출전 중인 페더러는 3일(현지시간) "리우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하겠다는 말을 한 적이 없다"며 "올림픽은 장기적인 목표 가운데 하나"라고 밝혔다.
1981년생인 페더러는 내년 올림픽이 끝나면 만 35세가 된다.
로저 페더러
페더러는 "은퇴 시기가 아주 먼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또 아주 임박한 것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올해만 투어 대회 단식에서 6차례 우승하는 등 여전한 기량을 발휘하는 그는 "계획을 1년 전에 수립하는 편인데 기본적으로 2017년을 넘기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라며 "아직 선수로 뛸 수 있겠다는 감각이 있을 때까지는 현역으로 남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페더러는 "지금으로서는 은퇴 시기를 정하기 어렵다"며 "분명한 것은 내년 올림픽이 내게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라는 사실"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남자 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단식 은메달을 따냈으나 올림픽 단식 금메달은 아직 목에 걸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