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바브링카, 파리 마스터스 4강서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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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5-11-07 11:31 조회2,71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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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시드의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와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BNP 파리바 마스터스(총상금 328만8천530 유로) 단식 준결승에서 맞붙는다.
디펜딩 챔피언 조코비치는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 닷새째 단식 8강전에서 토마시 베르디흐(5위·체코)를 2-0(7-6<3> 7-6<8>)으로 꺾었다.
조코비치는 2세트 모두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승리하는 저력을 과시하며 20연승을 달렸다. 조코비치는 또 9월 US오픈 결승전부터 28세트를 연속으로 이기는 절정의 컨디션을 이어갔다.
조코비치가 이번에 우승할 경우 한 시즌에 ATP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 6개를 석권하는 최초의 선수가 된다.
조코비치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절대 3세트까지 가고싶지 않았지만 베르디흐의 포어핸드 등을 막기 위해 코트 깊숙이 물러나 수비해야 했다"면서 "승부는 타이브레이크에서 결정됐는데 간발의 차였다. 다른 결과가 나왔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조코비치의 4강 상대 스탄 바브링카(4위·스위스) 역시 8강에서 라파엘 나달(6위·스페인)을 상대로 두차례 타이브레이크 승부 끝에 2-0(7-6<8> 7-6<7>)으로 이겼다.
또다른 4강대진은 앤디 머리(3위·영국)와 다비드 페레르(8위·스페인)의 대결로 짜여졌다.
2번 시드의 머리는 리샤르 가스케(9위·프랑스)를 2시간 38분 접전 끝에 2-1(7-6<7> 3-6 6-3)로 이겼다.
2012년 이 대회 우승자인 페레르는 존 이스너(13위·미국)를 2-1(6-3 6<6>-7 6-2)로 꺾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