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테니스 유망주 홍성찬(횡성고)이 자신의 최고 랭킹인 2위에 올랐다.

 

11월 2일 국제테니스연맹(ITF)이 발표한 세계 남자 주니어 랭킹에 따르면 홍성찬은 총 1052.50점으로 지난주보다 한 단계 오른 세계 2위에 올랐다.

 

홍성찬은 지난주에 끝난 이덕희배 국제주니어(2그룹)에서 단복식 우승을 차지한 것이 랭킹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올해 마지막 주니어 시즌을 보내고 있는 홍성찬은 11월 1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고 있는 아시아/오세아니아주니어(B1)에 톱시드를 받고 출전하고 있다.

 

이밖에 정윤성은 랭킹포인트 911.88점으로 지난주와 변동없이 세계 10위를 기록했고 이덕희배 단식 준우승자 오찬영(동래고)은 25계단 상승한 58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