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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 "강아지 밥 먹고 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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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5-13 14:11 조회2,37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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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테니스(WTA)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개밥을 먹고 체한 사연을 공개했다.

윌리엄스는 12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자신의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에 동영상 하나를 올렸다.

WTA 투어 BNL 이탈리아에 출전 중인 윌리엄스는 숙소에서 애완견인 요크셔테리어에게 줄 식사로 연어와 밥을 주문했다.

윌리엄스는 동영상에서 "강아지 밥을 한 숟가락 먹었는데 맛은 좀 이상했다"고 재미있어했다.

AP통신은 "그러나 윌리엄스는 그로부터 2시간 뒤에 화장실 신세를 져야 했다"며 "12일 열린 단식 3회전 경기를 앞두고 겨우 회복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윌리엄스는 크리스티나 맥헤일(56위·미국)과 3회전 경기에서 2-0(7-6<7> 6-1)으로 이겨 8강에 진출했다.

칩이라는 이름의 애완견은 선수 관계자석에서 윌리엄스의 경기를 지켜봤다.

윌리엄스는 "사람이 먹으면 안 되는 음식이었다"며 "그런 사항을 제품에 표기해놔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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