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16강 진출 메이저대회 통산 300승 …쿠즈네초바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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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7-04 06:09 조회2,21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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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테니스 세계 랭킹 1위 세리나 윌리엄스(미국)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2천810만 파운드·약 477억원) 16강에 안착했다.
윌리엄스는 3일(현지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7일째 여자단식 3회전에서 안니카 벡(43위·독일)을 2-0(6-3 6-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윌리엄스는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미국)에 이어 메이저 대회 통산 300승 고지를 밟았다.
올해 호주오픈과 프랑스오픈에서 연달아 준우승한 윌리엄스는 윔블던에서는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22회로 늘리면서 슈테피 그라프(독일)와 동률을 이루게 된다.
여자 테니스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은 마거릿 코트(호주)의 24회고 그다음 기록이 그라프의 22회다.
윌리엄스의 다음 상대는 스베틀라나 쿠즈네초바(14위·러시아)로 정해졌다.
2004년 US오픈과 2009년 프랑스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경력이 있는 쿠즈네초바는 3회전에서 슬론 스티븐스(22위·미국)에게 2-1(6<1>-7 6-2 8-6) 역전승을 거뒀다.
스티븐스는 마지막 3세트에서 게임스코어 5-2까지 앞섰지만 이를 지키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윌리엄스와 쿠즈네초바의 상대 전적은 윌리엄스가 9승3패로 우위를 보인다. 메이저 대회에서는 세 번 만나 윌리엄스가 2승1패, 올해는 두 번 맞붙어 1승씩 나눠 가졌다.
주니어 남자단식에 출전한 정윤성(주니어 9위·양명고)은 1회전에서 카스퍼 주크(주니어 30위·폴란드)에게 2-1(4-6 7-6<2> 6-1) 역전승을 거두고 2회전에 올랐다.
정윤성은 에두아르드 구엘 바르트리나(주니어 33위·스페인)와 16강 진출을 다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