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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 혼합복식 銀…올림픽 테니스 최다메달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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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8-15 10:35 조회2,4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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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 윌리엄스가 올림픽 테니스 종목 최다메달 타이기록을 세웠다.
비너스 윌리엄스(미국)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라지브 램과 한 조로 출전, 잭 소크-베서니 매틱샌즈(미국)조에 1-2(7-6 1-6 7-10)로 졌다.

윌리엄스는 이번 메달로 올림픽에서 총 5개(금4, 은1)의 메달을 목에 건 선수가 됐다. 이는 1920년대 활약한 캐슬린 맥케인(영국)이 세운 올림픽 테니스 최다메달 타이기록이다. 맥케인은 금메달 1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묶어 이미 5개를 따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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윌리엄스는 이날 승리했다면 금메달 5개로 테니스 최다 금메달 기록을 수립할 수 있었다. 그러나 패배로 동생 세레나 윌리엄스와 함께 여전히 최다 금메달 기록을 공유하게 됐다. 세레나는 이번 대회 단식과 여자복식에 출전했으나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비너스는 15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테니스 혼합복식 결승에서 은메달을 거둔 뒤 "도쿄올림픽 때 내 능력이 유지된다면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그때까지 기량을 유지하기는 힘들겠지만, 신의 가호가 있다면 도전해보고 싶다"라고 덧붙였다.

비너스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부터 5회 연속 올림픽 무대를 밟았다.

비너스에겐 여러모로 아쉬움이 남는 대회였다. 그는 "힘든 도전이었지만 모든 경기를 잘 마쳤다"라면서 "지난 5번의 올림픽에서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비너스는 도쿄올림픽을 통해 최다 메달 신기록 도 전 의사를 밝혔다.

그가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1개를 추가할 경우 1920년대 선수로 활약한 영국의 캐슬린 맥케인(금 1은2 동2)의 최다 메달 기록을 넘게 된다.

비너스는 2020년 도쿄올림픽에는 만 40세가 된다. 그럼에도 도쿄올림픽 출전에 대한 의지를 나타내는 것은 신기록에 대한 열망이 크기 때문이다.
테니스 개인 통산 최대 메달 기록은 1920년대 영국의 캐슬린 맥케인이 세운 5개(금1 은2 동2)다.
따라서 도쿄올림픽에서 메달 한 개만 추가한다면 비너스가 100년만에 여자 테니스 새 역사를 쓸 수 있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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