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호주오픈 테니스 볼 키드, 총가에게 "1년 전 호의 고마워요"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86)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호주오픈 테니스 볼 키드, 총가에게 "1년 전 호의 고마워요"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23 11:25 조회1,62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1912

본문

 "혹시 1년 전 저를 기억하시나요."

조 윌프리드 총가(12위·프랑스)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편지 하나를 자랑했다.

 총가는 1년 전인 2016년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했다가 경기 도중 힘겨워하는 볼 키드를 발견했다.

볼 키드의 상태가 좋지 않아 보이자 그에게 '괜찮으냐'고 물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한 차례 공을 얼굴에 맞았던 볼 키드는 경기 내내 서 있을 기력이 없어 보였다.

 그러자 총가는 경기를 잠시 중단하고 볼 키드를 부축해 경기장 밖으로 나가도록 배려했다.

 편지 겉면에는 프랑스 어로 고맙다는 뜻인 'MERCI'라는 단어로 예쁘게 장식을 했다.

줄리아나는 "기억하실지 모르지만 작년 그 경기 도중 당신이 부축해주신 볼걸이 바로 저"라며 "그때 볼걸로서 임무를 제대로 하지 못해 경기력에 영향을 끼쳐드린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그는 총가가 22일 경기에서 이겨 8강에 오른 것을 축하하며 "제가 도움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보시고 친절을 베풀어주신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https://youtu.be/wWLRSbqz9iE

 조 윌프리드 총가(왼쪽)와 줄리아나. [총가 트위터 화면 캡처]

당시 총가는 "눈 초점이 맞지 않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아 보였기 때문에 코트 밖으로 나가도록 하는 것이 당연했다"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공식 기자회견에서 밝힌 바 있다.

총가는 올해 줄리아나의 편지를 받고는 자신의 트위터에 "편지 고마워요, 줄리아나!!!"라며 인사했다.

반면 올해 호주오픈 대회 도중에는 선수가 공으로 볼 키드를 맞춰 실격패를 당하는 일이 벌어졌다.

22일 열린 주니어 여자단식 1회전 왕신위(중국)와 마리아 비토리아 비비아니(이탈리아)의 경기에서 비비아니는 1세트를 내준 뒤 공을 자신의 측면을 향해 쳐 보냈다.

그러나 이 공이 서 있던 볼 키드를 맞췄고 심판은 비비아니의 실격패를 선언했다.

비비아니는 볼 키드가 자신의 친 공에 맞았다는 사실을 알고는 바로 몸을 돌려 손을 들어 보이며 사과의 뜻을 전했지만 실격패 판정은 뒤바뀌지 않았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23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52 비너스 윌리엄스, 메이저 대회서 23년 만에 최고령 4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548
2851 페더러 전성기 못지않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604
2850 이변 속출 호주 오픈 최종 승자는…페더러·세레나 급부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785
2849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723
열람중 호주오픈 테니스 볼 키드, 총가에게 "1년 전 호의 고마워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627
2847 조코비치도 머리도 없는 AO, 그러나 페더러가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722
2846 멜버른은 '세계 랭킹 1위의 무덤?' 머레이, "이것이 테니스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568
2845 '남사벽' 무너지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695
2844 나달, 4시간 혈투 끝에 호주오픈테니스 3회전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399
2843 1만7000원(19.99호주달러) 짜리 유니폼을 입고 호주오픈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2182
2842 '테니스 여제' 누른 코코 밴더웨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2746
2841 케르버, 호주오픈테니스 16강 진출…2연패 '순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501
2840 페더러,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서 니시코리와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624
2839 머리, 호주오픈테니스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622
2838 윌리엄스 자매 `뿔났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443
2837 디미트로프 "정현, 실력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486
2836 매켄로, 키리오스에 "스포츠 먹칠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584
2835 정현과 이스토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489
2834 조코비치, 호주오픈테니스 2회전서 '충격의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484
2833 '분전' 정현, 호주 오픈 2R서 디미트로프에 1-3 아쉬운 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746
2832 ‘휠라’ 테니스 대표 종목 선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2009
2831 돌아온 '테니스 황제' 페더러, 2연승으로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681
2830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오픈테니스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788
2829 다시 기대하는 정현과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8 1740
2828 정현, 역사적인 호주오픈 첫 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698
2827 빅3가 뛴 2010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753
2826 호주오픈테니스 1회전서 23분만 뛰고 4천400만원 번 사나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438
2825 윌리엄스, '난적' 벤치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6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5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