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테 > '분전' 정현, 호주 오픈 2R서 디미트로프에 1-3 아쉬운 역전패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1396)
  • 최신글

LOGIN

방장 : 김삿갓

'분전' 정현, 호주 오픈 2R서 디미트로프에 1-3 아쉬운 역전패

페이지 정보

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1-19 11:43 조회1,746회 댓글0건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1751

본문

'한국 테니스의 희망' 정현(21, 세계랭킹 104위)이 호주 오픈 2라운드에서 그리고르 디미트로프(26, 불가리아, 세계랭킹 15위)를 넘지 못했다. 좋은 경기를 펼쳤지만, 결과는 아쉬운 패배였다. 

정현은 19일 호주 멜버른파크 하이센스아레나에서 열린 2017년 호주 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2회전에서 디미트로프에게 세트 스코어 1-3(6-1 4-6 4-6 4-6)으로 졌다.

정현은 17일 1회전에서 렌소 올리보(24, 아르헨티나, 세계 랭킹 79위)를 세트스코어 3-0(6-2 6-3 6-2)으로 꺾고 2회전에 진출했다. 4개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오픈 롤랑가로 프랑스 오픈 윔블던 US오픈)에서 두 번째로 2회전에 진출한 그는 만만치 않은 상대인 디미트로프를 만났다.

정현은 디미트로프와 이번 호주 오픈 2회전에서 처음 경기를 치렀다. 디미트로프는 주니어 윔블던에서 우승했다. 차세대 기대주로 주목을 받은 그는 2014년 윔블던 준결승에 오른 것이 최고 성적이다. 강한 서브와 위력적인 공격이 장점인 디미트로프를 상대로 정현은 1세트를 따냈다. 기선 제압에 성공했지만 이후 뒷심 싸움에서 져 3회전에 진출하지 못했다.

1세트는 정현의 일방적인 흐름으로 진행됐다. 정현은 한층 강해진 서브로 디미트로프의 발을 묶었다. 장기인 백핸드는 물론 포핸드 스트로크로 상대 코트 구석 구석을 공략했다. 반면 디미트로프는 몸이 덜 풀린 듯 실수가 쏟어지며 연속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세트 초반 점수 차를 벌린 정현은 1세트를 6-1로 따내며 기선 제압했다.

 

디미트로프는 2세트부터 살아났다. 서브 리턴과 수비가 좋아진 디미트로프는 먼저 브레이크하며 2-0으로 앞서갔다. 추격에 나선 정현은 2-2 동점을 만들었고 4-5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중요한 10번째 게임에서 집중력을 발휘한 쪽은 디미트로프였다. 디미트로프는 2세트를 6-4로 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정현은 3세트에서 내리 2게임을 이기며 2-0으로 앞서갔다. 그러나 3-0으로 점수 차를 벌릴 수 있는 상황에서 브레이크를 허용했다. 추격에 나선 드미트로프는 2-2 동점을 만들었다. 정현은 침착하게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3-3까지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이 상황에서 디미트로프는 서브 득점으로 정현을 괴롭혔다. 5-4로 앞선 디미트로프는 10번째 게임을 이기며 3세트를 6-4로 따냈다.

마지막 세트에서 정현은 2-4로 뒤지며 위기에 몰렸다. 이 상황에서 정현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을 보였다. 서비스 게임을 지켜내며 3-4로 추격한 정현은 안정된 리턴을 앞세워 4-4 동점을 만들었다.

 image

그러나 디미트로프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현은 중요한 9번째 게임을 지키비 못했다. 스트로크 싸움에서 밀린 정현은 브레이크를 허용했고 4-5로 뒤졌다. 디미트로프는 이어진 서비스 게임을 지키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에서 정현은 서브 득점 7개, 첫 서브 성공률 68%를 기록했다. 위너도 38개를 기록하며 한층 발전한 공격력을 보여줬다. 디미트로프는 서브 득점 12개를 기록했고 위너는 41개였다.

비록 정현은 3회전 진출에 실패했지만 지난해와 비교해 서브와 포핸드가 향상됐다. 호주 오픈 2회전에서 분전한 그는 올 시즌 전망을 밝혔다.

  • 목록
아라테 목록
  • Total 3,468건 23 페이지
아라테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2852 비너스 윌리엄스, 메이저 대회서 23년 만에 최고령 4강행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548
2851 페더러 전성기 못지않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604
2850 이변 속출 호주 오픈 최종 승자는…페더러·세레나 급부상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4 1785
2849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 8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723
2848 호주오픈 테니스 볼 키드, 총가에게 "1년 전 호의 고마워요"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627
2847 조코비치도 머리도 없는 AO, 그러나 페더러가 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723
2846 멜버른은 '세계 랭킹 1위의 무덤?' 머레이, "이것이 테니스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568
2845 '남사벽' 무너지나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695
2844 나달, 4시간 혈투 끝에 호주오픈테니스 3회전 통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1399
2843 1만7000원(19.99호주달러) 짜리 유니폼을 입고 호주오픈 …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2183
2842 '테니스 여제' 누른 코코 밴더웨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3 2747
2841 케르버, 호주오픈테니스 16강 진출…2연패 '순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501
2840 페더러, 호주오픈 남자단식 16강서 니시코리와 격돌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624
2839 머리, 호주오픈테니스 16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622
2838 윌리엄스 자매 `뿔났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1 1443
2837 디미트로프 "정현, 실력 인정할 수 밖에 없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486
2836 매켄로, 키리오스에 "스포츠 먹칠했다"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584
2835 정현과 이스토민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489
2834 조코비치, 호주오픈테니스 2회전서 '충격의 탈락'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20 1484
열람중 '분전' 정현, 호주 오픈 2R서 디미트로프에 1-3 아쉬운 역…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747
2832 ‘휠라’ 테니스 대표 종목 선정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2009
2831 돌아온 '테니스 황제' 페더러, 2연승으로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681
2830 비너스 윌리엄스, 호주오픈테니스 32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9 1788
2829 다시 기대하는 정현과 조코비치의 호주오픈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8 1740
2828 정현, 역사적인 호주오픈 첫 승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698
2827 빅3가 뛴 2010년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시대 인기글첨부파일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754
2826 호주오픈테니스 1회전서 23분만 뛰고 4천400만원 번 사나이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439
2825 윌리엄스, '난적' 벤치치 꺾고 호주오픈테니스 64강 진출 인기글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17-01-17 1507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