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더러, 바브린카 꺾고 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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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스위스, 세계랭킹 17위)가 스탄 바브린카(스위스, 세계랭킹 4위)를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황제의 귀환'까지 단 한 경기만 남았다.
페더러는 26일(이하 한국시각)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로드레이버 아레나에서 열린 2017 호주오픈 남자단식 4강전에서 바브린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2(7-5 6-3 1-6 4-6 6-3)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페더러는 바브린카에 상대 전적 19승3패를 기록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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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과 동시에 페더러와 바브린카는 상대에게 좀처럼 리드를 내주지 않았다. 결국 타이브레이크 5-5 듀스까지 이어졌고 페더러가 1게임을 가져오면서 승기를 가져왔다. 이후 페더러는 바브린카의 에러에 힘입어 세트를 따냈다. 무려 50분이 걸린 첫 세트.
2세트도 출발이 좋았다. 페더러는 첫 번째 게임 40-30 상황에서 서브 포인트로 마무리지으며 리드를 점했다. 1세트와 마찬가지로 2세트 또한 1점차 치열한 승부가 펼쳐졌다. 특히 6번째 게임에서는 두 선수의 주특기인 원핸드 백핸드 랠리가 이어졌다. 여기서 바브린카의 공이 네트에 걸렸고 바브린카는 화를 참지 못하며 라켓을 집어던지더니 부러뜨리기까지 했다.
페더러는 심리적으로 흔들린 바브린카에 1게임 더 가져오며 게임스코어 5-2를 만들었다. 8번째 게임을 빼앗긴 페더러는 강한 서브를 이용한 네트플레이로 9번째 게임을 획득, 세트를 마무리지었다.
경기를 마무리지을 수 있는 3세트. 쉽지 않았다. '슬로우 스타터' 바브린카의 서브가 살아났고 서브에이스까지 곁들여졌다. 페더러는 바브린카의 힘에 밀리며 게임스코어 1-6으로 세트를 내줬다.
4세트도 만만치 않았다. 3-3 상황에서 페더러는 2개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게임스코어 4-3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그러나 바브린카의 정교한 스트로크와 서브에 밀리며 게임스코어 4-6으로 세트를 잃었다.
풀세트 접전이 이어진 5세트. 페더러는 강한 서브로 상대의 에러를 이끌어내며 첫 게임을 점했다. 페더러는 바브린카의 끈질긴 추격을 받았지만 게임스코어 3-2부터 나온 바브린카의 더블 폴트를 포함한 에러 등으로 5-2 리드를 만들 수 있었다. 이후 한 게임을 빼앗긴 페더러는 마지막 게임을 가져오며 길었던 경기에 마침표를 찍었다.

로저 페더러. ⓒGettyimages이매진스
페더러는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9위)과 그레고르 디미트로프(불가리아, 세계랭킹 15위) 경기의 승자와 결승전에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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