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 공백기 이겨낸 비결은 '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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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7-12 10:37 조회1,782회 댓글0건본문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허벅지 부상으로 2017 윔블던에 참가하지 못했죠.
샤라포바는 왼허벅지 근육 손상으로 대회에 참가하지 못했다고 직접 그 이유를 밝히기도했습니다. 덧붙여 그녀는 계속해서 회복 중에 있으며 7월말 복귀를 목표로 재활에 집중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2001년 프로에 데뷔한 샤라포바는 2017년 현재까지 수없는 부상과 싸웠습니다. 16년이라는 긴 시간을 코트 위에서 보낸 샤라포바가 부상을 이겨내는 비법은 무엇일까요?
요가에 매진 중인 샤라포바 (사진 = 샤라포바 인스타그램)
코트 위 격렬한 동작 중 근육 손상이 많은 샤라포바는 주로 근육을 회복시키는 재활 과정을 거친다고 합니다. 근육을 회복하는 과정에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요가라고 하는데요, 요가를 통해 부상을 당한 부위의 표면과 속근육까지 천천히 회복에 집중한다고 밝혔습니다.
샤라포바는 데뷔 초창기부터 전담 요가 강사를 따로 섭외하며 요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밝혔습니다. 토너먼트 출전을 위해 이동할 때 그녀는 자신의 강사가 찍어준 요가 비디오를 항상 지참하며 일주일에 3-4번은 한 시간씩 요가를 한다고 하네요.
샤라포바는 요가를 통해 몸의 유연성과 긴장완화를 비롯해 경기력을 향상시킨다고 직접 밝히기도 했습니다. 과거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속적인 요가 훈련을 통해 더욱 탄력적이고 자유로운 플레이를 할 수 있고 그것을 코트 위에서 직접 경험했다"고 언급하기도 했죠.
실제로 샤라포바는 과거 윔블던대회에서 우승했을 당시 그라운드에 엎드려 하늘을 향해 양팔을 들어올린 독특한 포즈의 세러머니를 한적 있는데 이 역시 요가의 한 동작이었다고 합니다.
손상된 근육이 어느 정도 회복된 후엔 웨이트 운동과 복싱을 통해 체력을 단련합니다. 7월말 복귀를 앞두고 막바지 재활에 몰입한 샤라포바는 최근엔 복싱에 몰두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