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나 '내가 아자렌카 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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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27 07:53 조회7,661회 댓글0건본문
세리나 윌리엄스(3위·미국)가 빅토리아 아자렌카(1위·벨라루스)를 상대로 9연승을 기록했다.
윌리엄스는 25일(현지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챔피언십(총상금 490만달러) 조별리그 3차전 아자렌카와의 경기에서 2-0(6-4 6-4)으로 이겼다. 아자렌카는 경기도중 라켓을 던지는 등 멘달에서부터 패베를 하였다.
지금까지 둘은 12번 만나 윌리엄스가 11승1패로 압도적인 우위를 보이고 있다. 특히 2009년 윔블던부터 시작해 이번 경기까지 윌리엄스가 최근 9연승을 기록할 정도로 아자렌카는 윌리엄스를 상대로 '고양이 앞의 쥐' 신세를 면치 못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겼더라면 2012년을 세계 랭킹 1위로 마무리하는 것이 확정될 수 있었던 아자렌카는 다음 경기를 기약하게 됐다.
이 대회는 상위 랭커 8명이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상위 2명이 4강에 올라 토너먼트로 우승자를 가린다.
윌리엄스와 아자렌카가 속한 레드 그룹에서는 윌리엄스가 3승으로 4강 진출을 확정했고 나란히 1승1패인 아자렌카와 리나(8위·중국)의 맞대결 승자가 조 2위가 된다.
화이트 그룹에서는 마리야 샤라포바(2위·러시아)가 2승으로 선두를 달리는 가운데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4위·폴란드)와 사라 에라니(7위·이탈리아)가 1승1패를 기록 중이다.
샤라포바가 이번 대회에서 전승 우승을 차지하고 아자렌카가 4강에 들지 못하면 세계 1위 자리가 바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