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나달, 11월 컴백 위해 훈련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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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돌도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2-10-04 11:15 조회7,822회 댓글0건본문
무릎 부상으로 런던올림픽과 US오픈 테니스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11월 복귀를 목표로 담금질에 들어간다.
나달의 삼촌인 토니 나달은 팍스스포츠 라틴아메리카지부와의 인터뷰에서 "나달이 11월에 열리는 마스터스와 데이비스컵 결승에 나서기 위해 보름 후부터 훈련을 재개한다"고 4일 밝혔다.
전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인 나달은 6월 말 윔블던대회 남자단식 2회전에서 당시 세계랭킹 100위 루카스 로솔에게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이후 왼쪽 무릎 부상에 시달리면서 재활에 매진하느라 런던올림픽과 US오픈에 불참했다.
이로 인해 나달의 세계 랭킹은 4위로 떨어졌다. 나달이 세계랭킹 3위 밖으로 밀려난 것은 2010년 3월 이후 30개월 만이다.
나달은 긴 공백을 깨고 11월5일부터 12일까지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바클레이스 ATP 월드투어와 같은 달 16~18일 체코 프라하에서 예정된 데이비스컵 결승전에서 코트에 복귀하는 것을 겨냥하고 있다.
나달은 재활하는 도중 한 인터뷰에서 몸 상태가 100퍼센트까지 올라오기 전에는 복귀하지 않겠다고 선언한 적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