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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만나다
월드클래스 에드워드 권

ProjectKiWi2015.11.19

세계적인 요리사는 어떤 느낌일까.
2015년 8월 29일 프로젝트 키위에서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7성급 호텔인버즈 알 아랍 호텔 수석총괄주방장을 맡았던 한국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 인터뷰 기회를 잡았다.

자카르타 샹그릴라 호텔에서 8월 27일-29일까지 3일동안 진행되었던 자카르타 푸드쇼에서는 Rosso 이탈리안 레스토랑에서4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VIP Dinner와 5가지 음식으로 구성된 만찬을제공하는 Flavours of Korea Gala Dinner 쇼, 그리고 호텔 레스토랑Satoo에서 점심/저녁으로 시간을 나누어 코리안 푸드 페스티벌을 열었다.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에드워드 권. 그는 그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해외 호텔수석주방장이였던 것 만큼 인터뷰는 거침없이 영어로 진행이 되었다.지금부터 프로젝트 키위에서 만나본다.

안녕하세요. 이렇게 유명한 분을 만나뵙게 되여 영광입니다. 자카르타에 방문하신 소감이 어떠신지요?

저는 자카르타를 좋아해요. 7년 전에 자카르타를 처음 방문을 했고, 여섯 번정도 또 왔었어요. 그래서 사실 새롭지는 않습니다. 예전에는 지금과 같은 행사에 TV 촬영으로 왔었어요.

한식 세계화에 앞장서는 기본 열망은 무엇인가요?

한국 사람으로써 오래전부터 한식을 소개해 왔어요. 원래 한국에서는 프랑스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지요. 하지만 해외로 나갔을 때에는 한식을 소개하려합니다. 그래서 전 모스크바에는 한국 레스토랑을 가지고 있고, 한국을 알리는데 힘쓰고 있어요.

그렇다면 한식 세계화를 어떻게 행동에 옮기나요?

예를 들어, 지금처럼 갈라 디너를 여는거죠. 이 갈라쇼는 자카르타에서뿐만아니라 두 달 전에는 쿠알라룸푸르에서 비슷한 이벤트를 개최 했었어요. 어디가 되었든간에 사람들이 부르면 현지분들에게 한국 요리를 보여주는 거지요.어디를 가든지 일반적으로 외국인들은 오직 바베큐에 대해서만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우리나라는 오천년 역사를 지니고 있잖아요. 한국 음식이 바베큐만 있나요? 아니잖아요. 그래서 저는 좀 더 많은 음식의 한식을 소개하고 싶어요. 아시다시피 한식당에 가면 다양한 요리가 있잖아요.

보통 한식을 소개할 때 컨셉을 어떻게 잡으시나요?

일반적으로 저는 한식을 소개할 때 전통적인 방법은 사용하지 않아요. 일반적으로 한국 커뮤니티가 형성되지 않은 지역의 호텔에서는 반찬을 담을 수 있는그릇이 구비되어 있지는 않아요.이벤트를 위해 그릇을 구입하는 것 또한 낭비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기존의 도구를 사용하려고 하고 그에 따라 요리를 조금 변경하지요. 그렇게 되면 그 요리는 한식이면서도 모양은 현대 서구적인 모습으로 표출이 되는거지요. 그게 하나의 컨셉이 되려나요.

인도네시아에 레스토랑을 오픈 할 계획은 있으신가요?

네, 컨셉을 좀 다르게 해서 한식당을 오픈할 계획을 가지고 있어요. 레스토랑에 들어섰을 때, 한국 식당이라는 것을 느끼지 않게 할꺼예요. 지금은 현지 파트너를 찾고 있습니다. 아마 내년쯤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올해는 일단 아니예요.

저희가 듣기로는 요리사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해서 한국에 무상 요리 교육 학교를 짓는 다고 하던데요. 어떤 것인가요? 그럼 어떻게 유지가 되나요?

이미 80% 정도는 완성이 되었어요. 2018년 동계 올림픽 전에는 열 수 있을거예요. 요리 고등학교고, 장학금 이나 스폰서 등으로 운영할 계획에 있어요.

어떻게 요리사가 되였나요?

원래 요리사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았어요. 원래는 목사를 하고 싶었어요. 하지만 저희 가족에서 제가 유일한 '남자' 였기 때문에 할머니가 반대를 하셨지요. 목사를 할 수 없다면 무엇을 해야 할까 하고 잠시 방황을 했었죠. 그때 파트타임 일자리를 찾았는데, 그게 레스토랑이였어요. (그럼, 요리가 좋아서 시작한거 아닌가요?) 아니예요. 22살까지는 요리 세계에 대해 전혀 관심이없었어요. 고등학교 졸업 후에 군대 대신에 요리 대학에 진학하게 되었지요.

몇개의 레스토랑을 가지고 계신가요?

지금 한국에는 Lab XXIV 레스토랑이 하나 있고요. 모스크바에도 하나 있습니다. (레스토랑에서 아직도 요리를 하시나요?) 당연하지요.다른일이 없을 때에는 바로 부엌에 들어가서 요리를 하지요.

세계 최고 수준의 요리사가 된다는 것은 본인에게 어떤 의미가 있나요?

목표로 삼고 갈망했던 것을 쟁취하는 기분인거 같아요. 항상 일을하고 있고, 여전히 노력을 하고 있기 때문에 만족스럽습니다. (본인에게 요리란 무엇일까요?) 요리는 즐기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음식을 좋아하고, 요리를 사랑하고. 22살 이후에는 하루라도 퇴보해 본
적은 없는거 같아요.

지금 엄청 바쁘시죠?

네, TV 방송도 있고, 레스토랑 때문에 모스크바에도 다녀와야 해요. 그 후에는 쿠알라룸푸르에 프랑스 레스토랑을 오픈하러도 가야합니다.

요리 외에 취미가 있으신가요?

네, 레이싱을 좋아해요. 시간의 여유가 좀 생기면 경주하러 갈꺼예요.

저희 독자중에 세계적인 요리사를 꿈꾸는 이들을 위해 해주실 말이 있으신지요?

최선을 다하세요. 즐기고 시간을 투자하세요. 일부 젊은 사람들이 단기간에 크게 성공을 꿈꾸지만 그렇지 않아요. 시간은 당신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습니다. 그런 후에 집중하세요.

에드워드 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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