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주인도네시아 대한민국대사관은 2015.8.6.(목) 최근 주목받고 있는 할랄 시장과 관련하여 인니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방안 등을 모 색하기 위하여 관련 전문가가 참여하는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에는 조태영 대사, 안선근 이슬람대 교수, 이성복 aT지사장을 비롯하여 권민희 롯데 리아지사장, 김종헌 무궁화 유통 사장, 대상 및 CJ 관계자 등 13명 참석하였다.
조태영 대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도네시아는 2억 5천만 명의 인구 중 87%가 무슬림인 최대의 이 슬람국가이며, 인구증가와 소득수준 향상을 고려 할 때 인니 할랄시장의 발전가능성은 무궁무진하 므로 우리 농·식품 수출의 주요한 시장으로 발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2019년부터는 인니로 수입되는 모든 식품 류 등에 대해서 할랄인증이 의무화되는 등 관련제 도가 강화되고 있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관계 자와 전문가를 초청하여 할랄시장 개척을 위한 협 력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아울러 간담회에 참석한 안선근 교수와 이성복 aT유통공사 지사장은 할랄의 역사적·문화적 의 미와 현재 인니의 할랄관련 법령과 제도에 대해 각각 설명하였으며, 이후 간담회에 참석한 권민희 롯데리아 사장, 정승인 대상 부장 등은 현지에서 할랄인증을 받으면서 느꼈던 현실적 어려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 정부차원의 한국내 할랄인증기관 설 치지원과 이슬람문화에 대한 전체적인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이슬람 전문가 양성 작업도 같이 병 행되어야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되었다.
마지막으로 조태영 대사는 간담회를 통해 논의되 었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한국대사관 차원에서 추 진할 수 있는 것들은 조속히 추진하고, 농림축산 식품부 등 관계부처에서 추진할 사항은 본국에 보 고하여 인니 할랄시장 개척을 차질이 없도록 준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