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지부(회장 현상범, 이하 자총인니지부)는 지난 11월27일 안보강연회를 개최 하였다. 이번 행사는 신임 이명호 총영사와 대사관 관계자, 신기엽 한인회장과 한인단체장을 비롯한 한인 동포들과 자총인니지부 회원 등 약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문화원에서 거행되었다.
이날 강사인 세계일보자문위원 최상관 교수께서는 ‘우리나라 미래는 이상 없나?’ 라는 제목의 강연을 통하여, ‘한반도의 통일을 원하는 주변국가는 하나도 없을 것’이며, ‘통일은 입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힘으로 하는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국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또한, ‘이미 남북으로 갈라져있는 대한민국이 다시 동서로 쪼개지는 일 없이 하나되어야 하며, 불필요하게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는 언행 을 지양하고 조국의 발전을 위하여 다 함께 힘을 합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안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며 안보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하였다.
현재도 왕성하게 활동 중이신 최상관 교수께서는 통일부통일교육 전문위원과 공무원교육원 교수 등을 역임하시었고, 언론사, 군부대, 정부기관, 기업체, 금웅기관, 종합병원, 대학 등에서 총 25,000회 이상의 애국안보 강연을 해오셨다.
본 안보강연회에 이어, 재인도네시아한인회 및 민주평통동남아남부협의회와 공동으로 주관한 ‘연평도 포격전 희생자 추모 5주기’ 행사에서는, 한국전쟁 휴전 이후 처음으로 북한이 대한민국 영토에 직접적인 무차별 포격을 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앗아간 도발행위를 절대 잊을 수 없고 잊어서도 안 되는 사건임을 되새기며 성명서를 낭독하였다. 또한, 북한의 기습적인 도발에 맞서 싸우다가 국가수호의 과정에서 희생한 장병들의 숭고한 희생, 국가에 대한 충성심과 고귀한 나라사랑 정신을 기리며, 한반도 평화를 저해하는 일체의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고 안보의식의 고취와 민주주의 수호에 앞장 설 것을 결의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