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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인도네시아 이커머스 시장 진출

살림그룹과 MOU 체결

Indoweb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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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왼쪽)과 안토니 살림 ‘살림그룹’ 회장이 19일 싱가포르에서 온라인 마켓 합작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 롯데그룹 제공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인 ‘살림그룹(Salim Group)’과 합작으로 인도네시아 이커머스(e-Commerce) 시장에 진출한다고 21일 밝혔다. 

‘ABC(Asia Business Council) 포럼’ 참석차 싱가포르를 방문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지난 19일 안토니 살림(Anthony Salim) 살림그룹 회장을 만나 합작 사업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종 사업 여부는 향후 이사회를 통해 결정한다.

롯데는 살림그룹과 오픈마켓 형태의 온라인 유통사업도 추진함에 따라, 인도네시아에서 온·오프라인 유통이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은 올해 상반기 내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내년 초 서비스를 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는 자사 마트 41개점, 백화점 1개점과 살림그룹의 편의점 인도마렛(Indomaret) 1만 1000여 개점 등 양 그룹의 오프라인 역량을 결합한 옴니채널 구축과 안정적인 배송 물류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다.

살림그룹은 식품·인프라·물류·유통·통신·미디어·자동차·부동산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는 인도네시아 최대 그룹이다.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유통 시장은 2014년 기준 약 3조2000억원 규모로 오는 2020년에는 약 25조원까지 커질 전망이다. 스마트폰 보급률 역시 지난 2014년 21.3%에 불과했으나 올해는 40%대를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롯데그룹 관계자는 “국내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인기 상품을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해 양국 간 문화 교류는 물론 사업 파트너십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Indoweb2016.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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