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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월간 경제 브리핑

한인뉴스2015.09.17

인도네시아 정부, 한국 신발 기업 돕기에 나서

4일 한국계 신발기업 파크랜드(회장 신만기) 관계자가 스마랑 즈빠라 군수와 논의하고 있 다. 사진=미디어코리아 . 인도네시아 정부가 한국계 신발 기업을 지원할 방침이다. 프랭키 시바라니 투자조정청(BKPM) 청장은“운동화와 의류를 제조하는 한국계 A기 업은 1억 2,000만 달러를 투입해 중부 자바 즈빠 라 지역에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공장이 설립 되면 20,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 고 5일 밝혔다.

이어서 프랭키 청장은 A기업 공장이 들어서게 되 면 최소 6곳의 거래처들도 즈빠라 인근 지역으로 진출해 향후 50,000여 명의 고용이 일어날 것이 라고 기대했다. 인도네시아 산업부 자료에 따르면 2011년부터 2014년 사이 신발 업계의 연평균 투자 증가율은4.74%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발 업계에서 일어 난 투자 총액은 10조 7,000억 루피아로 예년보다 1.25% 증가했다. 산업부는 신발 업계가 흡수하고 있는 노동자 수를643,000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BKPM 투자 마케팅부서에서 싱가포르와 한국 기 업을 담당하고 있는 짜효 뿌르노모 씨는 중부 자바와 즈빠라군의 허가 가 나면, A기업 공장 착공이 시작될 것이라고 밝혔다. 담당자는 공장 건설 일정을 앞당 기기 위해 지난 4일 A기업 관계자 와 함께 간자르 끄라노워 중부 자바 주지사와 즈빠라군 담당자를 만났으 며 사전에 중부 자바 주지사에게 전 력 공급과 보세구역 지원 등의 내용 을 전달했다고 덧붙였다.

A 기업은 지역 인력교육센터와 협력해 지역 노 동자들을 공급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 기업 담당자는 “당국은 공장 설립이 실현되도록 여러 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BKPM에 따르면 한국은 올 상반기 외국인 직접 투자 규모가 4번째로 컸던 국가다. 이 기간 투자 액은 7억 8,780만 달러로 추산되며, 현재 1,026 개의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프랭키 청장은 5일 A 기업 대표단을 만나 인도네 시아 실업률이 증가하고 있어 많은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는 노동 집약적 분야의 투자에 특히 주의 를 기울이고 있다고 전달했다.

인도네시아 중앙통계청(BPS)은 지난 2월 인도 네시아 실업률이 5.81%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5.7%였던 것과 비교했을 때 소폭 증가했 다. 인도네시아 전체 노동인구 1억 2,830만 명 중 745만 명이 실업자인 셈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다양한 업종에서 대량 해고가 발생한 점을 고려 한다면 인도네시아 실업률은 대폭 증가했을 것 으로 보고 있다.

중앙은행 월간 달러 구매 2만5천 달러로 제한

중앙은행(Bank Indonesia, 이하 BI)이 달러 구 매를 제한하기로 했다. 19일 아구스 BI 총재는 루 피아화를 안정시키고 환차익을 노리는 투기 행위 를 방지하기 위해 한 달내 개인이 구매할 수 있 는 액수를 2만5천 달러로 제한하게 됐다고 밝혔 다. 이전에는 한 달내 10만 달러 구매가 가능했다. 개인 또는 법인이 월간 2만 5천 달러 이상을 구매 하는 경우 납세자번호(NPWP) 등을 기재한 서류 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한다. 미르자 BI 부총재는“본 정책은 자금의 과도한 유 동성을 막기 위한 것이며 단기간에 환차익을 노리 는 투기 행위를 방지하려는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루피아화는 미국의 금리 인상 관측과 중국 의 위안화 평가 절하 등을 배경으로 내림세를 걷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들어 루피아화가 10.5% 평가절하 되었다고 밝혔다. 19일 기준 미 달러 대 비 루피아화 환율은 13,831루피아였다.


BI, 환율 개입해 루피아화 하락 8% 이내서 막겠다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서 4일 열린 인도네시 아 경제분야 회의에 경제분야 수장들이 모두 모였 다. 이날 회의에는 소피얀 잘릴 경제조정부 장관 (오른쪽 두번째)과 수디르만 사잇 에너지광물자 원부 장관(왼쪽), 인드로요노 수실로 해양조정부 장관(왼쪽 두번째), 아구스 마르또와르도조 BI 총 재(가운데), 그리고 밤방 브로조느고로 재정부 장 관(오른쪽)이 참석했다. 사진=안따라(Antara)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미국 달러화에 대한 루피아화 가치 하락률을 8% 이내로 억제하겠다 는 방침을 나타냈다. 루피아화 약세를 막기 위해 필요에 따라 환율개입을 이어갈 것 의향이 있다고 현지언론은 5일 전했다.

아구스 BI 총재는“국내 경기침체와 미국의 금 리인상 기조 등을 배경으로 루피아화 절하가 계 속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연초 이래 미 달러화 에 대한 루피아화 가치하락 8.5%에 달한다고 덧 붙였다. 중앙은행(BI)에 의하면, 인도네시아의 6월말 외 환보유액은 1,080억3,000만 달러(약 128조 원) 이다. 올해 중순께 환율개입을 실행하며 5월말 기 준 1,108억 달러에서 2.5% 감소했다. 최근 루피아화 환율은 1달러=1만3,400~1만 3,500 루피아선을 오가고 있다.


제공: 자카르타경제신문(pagi.co.i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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