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5.10.28.(수),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이하 JIKS, 교장 김승익) 나래홀에서는 JIKS 학생 대상 ‘인도네시아 한인사회의 변천사를 통한 미래 모색’을 주제로 데일리인도네시아 신성철 대표의 진로 특강이 있었다.
□ 인도네시아의 역사에 대한 언급을 시작으로 약 50분간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신성철 대표는 1968년 원목사업으로 출발한 우리나라 기업들의 인도네시아 진출은 1980년대 건설, 무역에 이어 섬유, 신발 산업의 대거 유입과 1990년대 삼성, LG 등 전자 산업으로 확대되었고 지금의 인도네시아 한인 사회가 형성될 수 있었음을 소개하였다.
□ 아울러 신성철 대표는 과거와는 달리 인도네시아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젊의 청년들이 증가 추세임을 언급하면서 학생들에게 글로컬 역량을 길러 나갈 것을 당부하고, 90년대 중반 중국, 베트남 등 주변국의 경제 개방 정책으로 인한 침체기, 그리고 98년 민주화와 개혁의 시대를 거쳐 이제는 신흥 경제 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미래를 모색해 볼 것을 학생들에게 제안하였다.
□ 또한 청년실업, 고령화, 저성장으로 경제적 침체기를 맞이하고 있는 국내와는 달리 발전 가능성이 높은 인도네시아가 기회의 땅이 될 것임을 피력하면서 JIKS의 글로컬 교육 과정이야말로 글로벌 시대가 요구하는 지역전문가로서의 역량을 기르는데 초석이 되어줄 것임을 확신하다고 역설하였다.
□ 이번 강연을 통하여 학생들이 인도네시아의 미래를 만나고 글로컬 인재로서 인도네시아를 무대로 펼쳐나갈 각자의 미래를 모색해보는 시간이 되었기를 바란다.
□ 신성철님은 한국외대 말레이인도네시아어과를 졸업하고 코린도 등 인도네시아 한상기업에서 10년간 근무하였다. 1999년 데일리인도네시아를 창간하여 운영하면서 연합뉴스 자카르타 통신원을 겸임하고 있다. 또한 한국외대 국제사회교육원 지역전문가 강사로서 포스코, 코이카 등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기업과 기관에서 강연활동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