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KS, 재외동포자녀의 특수교육 발전을 위한 선봉적 역할 수행 - 교육부 지원금 유치를 통한 특수학급 교실 새단장 등 - |
▢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JIKS, 교장 김승익)는 재외 한국학교 중에서는 이례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전문화된 특수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초등, 중등에
각 1학급(초등 6명, 중등 4명)씩 특수학급을
설치하여 운영해오고 있다. 각 학급에는
전문성을 갖춘 특수교사를 한국에서 초빙하여 별도의 교육계획과 교육과정을 수립·운영하는 등 내실 있는 교육복지 구현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 2015학년도 신학기를 맞이해서는 교육부
지원금을 통해 특수학급 교실을 새롭게 단장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한층 더 안락하고, 따뜻해진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〇 나이 어린 초등 특수학급은 실생활 중심의 다양한 학습활동이 가능하도록 싱크대를 설치하고, 다양한
감각수업을 할 수 있도록 미술작업대를 비치하였으며, 안전을 고려하여 쿠션으로 제작된 놀이공간을 확보하는
등 대대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하였다.
○ 중등 특수학급은 원활한 사회 전환교육을
위해 기능적 생활중심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작업 교구를 정비하고, 학생들의 건강한 신체발달을
위해 운동기구도 구비하는 등 교육 기자재 확충에 중점을 두었다.
▢ 이번의 특수학급 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13년도부터
계속된 ‘재외 한국학교의 특수학급 운영에도 재정적 지원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직스의 요청이 받아들여져 한국학교로서는 처음으로 교육부로부터 특수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2만 불의 지원금이 확보되어 이루어진 것이다.
〇 이와 같이 재외동포 자녀의 특수교육에 대한 교육부의 관심이 시작됨에 따라 그동안 특수학급 운영에
다소 소극적이었던 여타 다른 재외 한국학교에서도 특수학급 운영이 보다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