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도쿄국제영화제 공식초청 및 미개봉작 중 유일하게
2016 인도네시아 영화제(FFI) 2개 부문 노미네이트 쾌거
인도네시아 투자 네거리스티브서 ‘영화산업’ 제외 이후 첫 개봉 영화
CJ E&M “인도네시아 영화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것"
한국 기업 최초로 인도네시아 영화 콘텐츠 산업에 진출한 종합 콘텐츠 기업 CJ E&M이 본격적인 현지 시장 공략에 나선다.
CJ E&M이 인도네시아 영화사와 함께 만든 인도네시아 영화 <CADO CADO>(Catatan Dodol Calon Dokter)가 오는 10월 27일(목)에 인도네시아 전역에서 광역 개봉할 예정.
영화 <CADO CADO>는 종합병원을 배경으로 청춘들의 일과 사랑을 다룬 인도네시아 최초 메디컬 로맨스 영화로, CJ E&M과 현지 제작사가 기획, 투자, 제작, 마케팅까지 공동으로 협업한 첫 번째 한-인도네시아 합작영화다.
더욱이 인도네시아 대통령령(PRESIDENTIAL DECREE NO. 44/2016)에 의해 올 상반기부터 인도네시아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에서 영화 산업 분야를 제외된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외국기업이 현지 로컬영화 투제, 제작 등 전 과정에 참여한 영화로서 인도네시아 현지 언론과 영화계로부터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최고의 감독으로 손꼽히는 이파 이스판샤(Ifa Isfansyah) 감독이 연출을 맡았으며,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남자 배우 아딥파띠 돌킨(Adipati Dolken)과 세대를 불문하고 폭넓은 사랑을 받고 있는 여자배우 띠카 브라바니(Tika Bravani) 그리고 떠오르는 신예 아우렐리 모레만스(Aurelie Moeremans)가 주연으로 분한다.
또한 도쿄국제영화제(29th Tokyo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 공식 초청 받았을 뿐 아니라 아직 개봉하지 않은 영화 중에서 유일하게 이번 2016년 FFI(Festival Film Indonesia) 2개 부문(각색상 Penulis Skenario Adaptasi Terbaik, 남우조연상 Pemeran Penduung Pria Terbaik)에 노미네이트 되는 쾌거를 거두기도 했다.
CJ E&M 영화사업부문은 “그동안 제조업과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은 많았으나 창조경제 분야, 특히 콘텐츠 비즈니스로 현지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든 한국 기업은 지금까지 없었다”며 “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 한국의 영화 기획, 제작,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인도네시아 영화 콘텐츠 산업의 발전과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CJ E&M은 2014년 부산국제영화제에서 'CJ엔터테인먼트 어워드'를 수상한 시나리오를 영화로 만든 <내 마음의 복제(A Copy of My Mind)>로 인도네시아 영화와 첫 인연을 맺었다. CJ E&M이 공동제작 및 해외 세일즈를 담당한 <내 마음의 복제>는 작년 '제 72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인도네시아 영화 중 역대 두 번째로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