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볼링팀은 17일 강릉 뉴그랜드 볼링센터에서 치뤘던 개인전에서 조환국 선수는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얻었다. 이는 2011년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탁구 권장명 선수의 금메달 이후 4년만에 얻은 첫 금메달이기 때문에 더욱 더 값진 결과라며 재인니 대한체육회 양영연 회장이 전했다.
한편, 같은날 치뤄졌던 여자 볼링 개인전에서는 김태희 선수가 은메달을 획득하였다. 남자 볼링 개인전 조환국 선수 금메달 획득여자 볼링 개인전 김태희 선수 은메달 획득
16일 동해 웰빙레포츠타운 경기장에서 치뤘던 이번 우승후보 일본과의 첫 경기에서 전반전 김복래 선수의 왼쪽 사이드 슛으로 선제골을 득하고 오인균 선수의 중거리 슈팅으로 두 번째 골을 얻어내어 2:0으로 전반전을 마무리하였다. 수월하게 경기를 이끌어 가던 중 후반 중간 일본에게 한 골을 내주며 팽팽한 경기가 진행되었으나 종료 1분전 일본 공격수와의 수비전에서 패널티킥을 내주게 되었다. 이 패널티킥으로 일본은 결정적인 슈팅을 얻어내며 2:2로 경기가 종료되었다.
이번 축구 경기의 룰은 지난해와는 달리 승점이 같은 경우 골 득실차로 1위를 가리는것이 아닌 조 추첨을 통해 3개 조로 나뉘어 페어플레이 즉, 옐로카드 또는 레드카드가 적은 팀이 결승전에 오르는것으로 룰이 바뀌어 각 조에서 우승하는 한 개 팀이 최종 결승전을 치루게 된다. 일본, 인도네시아, 사이판이 한 조가 되어 17일에는 사이판과의 경기에서 전반전 강남규 선수의 선제골에 이어 후반전에서 나병률 선수가 3골을, 김복래 선수가 1골을 득하였고 중반 상대팀의 로딩패스가 골로 연결되어 1점을 내주었으나 5:1로 가볍게 승을 거두었다.
1승 1무로 결과를 얻어내어 일본과 사이판의 경기 결과에 따라 결승전 진입 여부가 가려지게 되어 예선전을 통과할 수 있기를 인도네시아 축구팀은 기대를 가졌으나 같은 날 일본이 사이판을 이기면서 한 개의 옐로우카드를 받은 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예선전을 통과하지 못하게 되었다.
지난 16일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성대한 개회식이 거행되었다.
이번 전국체육대회 해외동포 선수단은 17개국 참가 1,300여명으로 축구, 테니스, 볼링, 골프, 탁구, 스쿼시, 태권도, 검도 8개 종목에 참여한다.
재인도네시아 선수단은 임원 53명과 선수 57명으로 총 110명이 참여하여 10월 22일까지 1주일간 열전에 돌입하였다.재인도네시아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다.
2015년 10월 7일 대사관 대강당에서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강릉 제96회 전국체육대회 출전선수단의 출정식이 거행되었다.
5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53명의 선수와 57명의 임원으로 총원 110명으로 구성되어 1차로 10월 8일 축구팀이 출발하고 2차는 14일, 마지막 팀으로는 15일에 출발한다.
이 날 선수단과 가족을 비롯하여 주인니 대한민국 대사관 조태영 대사, 조규철 한인회 수석부회장, 김우재 월드옥타 명예회장, 삼성 이광연 부사장, 현상법 자유총연맹회장, 민주평통 동남아 남부협의회장, 체육회 고문 이호덕회장이 함께 자리를 빛내주었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는 2011년 처녀 출전을 시작으로 올해로 5회째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한다. 매년 18개국 해외동포들이 함께 참여하는 이번 전국체육대회는 96회째를 맞이하며 강원도 강릉 일원에서 오는 10월 16일부터 22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재인도네시아 대한체육회 양영연 회장은 이번 출전을 앞두고 건투를 기원하고자 출정식을 아래와 같이 갖고자하며 이에 한인동포를 초대하여 다과의 시간도 함께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