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KDB대우증권 투자 세미나에 여러분들을 초대합니다. 참 어려운 한해였습니다. 실물 경제는 기대와 실망이 공존하였고 증시는 역사적 최고치를 갱신하는 가운데 환율은 반대로 17년만에 최저치를 갱신하였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의 정책 방향성은 글로벌 금융시장을 요동치게 만들었으며 중국의 위안화 평가절하는세계 경제를 뒤흔들어 놓았습니다. 급변하는 시장 속에서 저희 KDB대우증권은 금번 투자 세미나를 통해 여러분들께 경제, 환율, 그리고 주식시장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도록 하겠습니다. KDB대우증권과 함께하는 투자 세미나 (2016년도 경제, 환율, 주식 전망 세미나) 일시: 2015년 12월 2일 (수) 오후 2시 ~ 오후 5시 장소: HOTEL Mulia Gerbera Meeting Room (Mezzanine Level) 식순: - 인도네시아 경제 전문가 특별 강의 (Mr. Tito Sulistio) - 인도네시아 경제 및 주식 세미나 (심태용 연구위원) - 글로벌 경제 및 환율 세미나 (서대일 연구위원) 좌석이 제한되어 있사오니 참석 여부를 아래 연락처로 알려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류은우 부장 eunwoo.rew@dwsec.com / 0811-1546-624 심태용 수석연구위원 taye.shim@dwsec.com / 0811-8474-370 감사합니다.
글: 장나윤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외교학전공 4학년) 지난 목요일(12일) 자카르타의 헤리티지 도서관에서 이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세계한인 무역협회(월드옥타 회장: 강희중)와 헤리티지 코리안섹션(회장: 이수진)이 공동 주최한 이날의 행사에서 100여명의 청중이 참가한 가운데 주아세안대표부 서정인 대사님의 강연이 있었다. 약 2시간 남짓의 시간동안, 대사님께서는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에 대해, 그리고 올해 12월말에 출범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에 대해서 설명해주셨다. 한국의 對아세안외교 최전선에 나와 계신 서정인 대사님의 강연을 듣고 나니, 아세안이 대한민국에게 얼마나 중요한 파트너인지 실감할 수 있었다. ◇ ASEAN(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의 국제적 입지 상승 글로벌 시장에서 아세안(Association of South East Asian Nations: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중국에 이어 새로운 ‘글로벌 생산기지’로 부상하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소위 “선발아세안국가”라고 부르는 6개국(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필리핀, 브루나이)과 더불어 “후발아세안국가”라고 부르는 4개국(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을 포함한 10개국으로 구성되어있다. 이 10개국의 경제 규모를 조합하면 총GDP는 2.4조억불이며 총 인구는 6억4천만명에 육박하여 아세안은 단일시장 및 생산기지로서 막대한 잠재력을 보여준다. 아세안 국가들은 심지어 2008년 금융 위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5%정도의 경제성장률을 이루며 Post BRICs 시장으로 급부상하였다. 아세안의 국제적 입지가 상승한 이유로는, 경제적 요인 뿐만 아니라 지정학적 요인 또한 큰 몫을 차지한다. 아세안은 각각 인구수 1,2위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과 인도 사이에 위치해있다. 특히 말레이 반도와 인도네시아 수마트라섬 사이에 위치한 말라카 해협은 주요 해상 통로이다. 따라서 이러한 지정학적 위치에 놓여있고, 세계적으로 인구 4위인 인도네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내는 핵심적인 국가가 된다. 또한, 중국이 추진중인 ‘일대일로(一帶一路)’ 전략 중 ‘일로’에 속하는 해상 실크로드는 동남아를 거쳐 유럽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중국이 주도하는 AIIB(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을 통해 아세안 투자 규모가 확대될 전망이다. ◇ 한-아세안 관계 한국과 아세안은 정치경제뿐만 아니라 외교 전략적인 측면에서 상당히 중요한 파트너이다. 2014년을 기준으로 아세안은 중국에 이어 한국의 제2의 무역 파트너이며, (1,380억불, 흑자 312억불) 제2의 투자 대상 지역이자(44억불) 중동에 이어 제 2의 해외건설시장 (109억불)이다. 대외경제의존도가 높은 한국에게는 특히나 중요한 지역임을 알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인적 교류도 심화되어 매년 아세안을 방문하는 한국인은 495만명, 한국을 방문하는 아세안 국민은 180만명이다. 또한 아세안에 체류하는 한국인은 28만명, 그리고 한국에 체류하는 아세안국민은 32만명이다. 더불어 아세안은 한류가 가장 왕성한 지역이기도 하며, 한국에도 동남아시아의 문화를 소개하기 위한 아세안문화원이 부산 해운대에 세워질 방침이다. ◇ AEC(아세안경제공동체)란? 이와 같은 상승세를 배경으로, 아세안은 총 3개의 분야에서 통합을 주도하고 있다. 안보협력의 확대를 지향하는 정치안보공동체(APSC). 인적 교류와 문화산업의 활성화를 지향하는 사회문화공동체, 상품, 서비스와 자본의 이동이 자유로운 단일시장을 지향하는 경제공동체(AEC)가 아세안의 “Three Pillars” 혹은 세 개의 기둥이다. 올해 12월 말을 기점으로 출범하는 AEC는 바로 이 중 세 번째에 속하는 분야이다. 상품의 자유로운 교역, 서비스 및 투자의 자유로운 이동, 그리고 자본 및 숙련된 노동자의 자유로운 이동 등을 통하여 사업 환경을 개선시키고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려는 목적이다. 그렇다면 2016년 1월 1일부터 아세안의 사업환경이 급변하는 것인가? 이에 대한 답변은 “그렇지 않다”이다. AEC 출범은 완성형이 아니라 진행형이며, 거대한 아세안 통합과정 중 하나의 이정표(milestone)이자 기념비적인 중대한 사건이다. 중요한 것은, 경제통합이 계속 진행되고 있다는 것이다. 소위 “ASEAN WAY”라고 불리는 아세안만의 방식이 바로 이런 점진적이고도 지속적인 통합이며, 이것이 아세안을 유럽연합(EU)과 차별 짓는 요소이다. 그렇다면 언제쯤 실질적인 경제통합이 이루어지는가? 이와 같은 질문에 대해서는 대략 10년에서 15년 후 정도의 시기가 예상된다고 한다. 그러나 위기를 기회로 변모시켜 진화하는 아세안의 특성상, 이 시기는 더욱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은 지금부터 준비하여 선점효과를 누려야 한다고 서정인 대사님은 강조하셨다. ◇ 한국의 對ASEAN정책: “아세안의 마음을 사는 외교” 올해로 출범한지 48년이 된 아세안은, 이제 강대국들과 어깨를 맞대어도 기죽지 않을 정도로 몸집이 커졌다. 일례로 아세안은 여러 다자지역협의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아세안 10개국과 한중일이 포함된 ASEAN+3을 비롯하여, EAS(동아시아정상회의: 미국, 러시아, 인도, 호주, 뉴질랜드 참여), 그리고 북한을 포함하여 8개국이 추가로 참여하는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도 ASEAN이 주도한다. 이것을 소위 ASEAN Centrality(아세안 중심성) 혹은 “ASEAN in the Driver’s Seat”(운전석에 앉은 아세안)이라고 부른다. 강대국들 사이에서도 외교적 협상력과 입지를 강화시켜 국제사회에서 위상이 커진 아세안의 모습을 보고 있자니, 부러운 마음이 들면서도 대한민국의 對아세안 전략의 방향성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되었다. 중국과 일본 등 막대한 자본력을 앞세운 강대국들이 아세안에 각종 투자를 유치하며 러브콜을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이 주변화 되지는 않을까 우려되었다. 그리고 어쩌면 아세안이 한국을 필요로 하는 것보다, 이제는 한국이 아세안을 더 필요로 할 것이라는 생각에 위기감마저 들었다. 이와 같은 필자의 질문에 대해 서정인 대사님께서는, 한국은 “아세안의 마음을 사는 외교”를 해야 한다고 하셨다. 한국은 중국이나 일본이 제공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것, 한국만의 틈새 시장을 노려야 한다는 것이다. 즉, 배고픔의 시기를 극복해나간 경험, 그리고 제국주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공통의 기억 등, 한국과 아세안은 여러 경험을 공유하며 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다고 하셨다. 필자는 이와 같은 대사님의 말씀에 깊이 공감하였다. 분명히 한국만이 아세안에게 줄 수 있는 특별함이 있을 것이고, 필자 또한 이에 대해 고민하며 부단히 노력할 것이다. 또한 앞으로 아세안의 마음을 사는 외교를 펼쳐나가실 서정인 대사님과 더불어 우리나라의 국익을 수호하기 위해 땀 흘리며 노고를 마다하지 않는 우리나라의 외교관들을 응원할 것이다. 이번 은 아세안경제공동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아세안의 중요성을 절감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서정인 대사님과, 이번 행사를 주최해주신 두 단체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행사명: 아세안경제포럼 12월 아세안경제공통체(AEC) 이후 아세안 강사: 서정인 주 아세안대표부 대사 일시: 11월 12일(목) 10시 ~ 12시 장소: 헤리티지 도서관 공동 주최: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회장:강희중)/ 헤리티지 코리안 섹션(회장:이수진) 단체 사진강의 모습서정인 주 아세안대표부 대사
□ 일본, 2015년 이런 상품 잘 팔렸다 ○ 닛케이 트렌디사, 2015년 히트상품 베스트 30 발표 - 2014년 10월 ~ 2015년 9월 발매된 상품에 대해 매출액, 참신성, 시장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순위를 산정 ○ ‘일본’에 대한 재해석, 미래 기술에 대한 접근 등이 엿보인 한해 - ‘11년 동일본 대지진, 장기 디플레이션으로 지쳐있던 일본에 ‘아베노믹스’ 경제정책이 새로운 바람을 불게 하였으며, ‘15년에는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인바운드 소비가 1년 내내 큰 화제를 모았음. - 또한, 가정용 로봇, 수소 연료전지차, 웨어러블 디바이스 등이 상용 판매를 개시하면서, 본격 보급을 앞두기 시작한 한 해로 평가 □ 일본의 재발견, 일본의 새로운 면이 부각된 트렌드가 유행 ○ 호쿠리쿠 신칸센, 상대적으로 소외됐던 호쿠리쿠 지역 관광붐 조성에 일조 - 2015년 히트상품 1위는 3월 14일 개통한 ‘호쿠리쿠 신칸센’이 차지 - 호쿠리쿠(北陸)란, 일본의 주부(中部)지방 중 우리의 동해 쪽에 면해있는 니가타, 도야마,이시카와, 후쿠이 네개의 현(県)을 의미하며, 세계적으로 눈이 많은 지역으로 알려져 있음. - 불편한 교통 인프라 때문에 여태껏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지역이었으나, 올해 봄 신칸센 개통으로 큰 화제를 모으면서 개통 이후 6개월 만에 이용객 약482만 명, 전년 대비 303% 증가를 기록 - 특히, 지역 관광산업에 일조하는 것으로 분석되는데, 여행사 JTB의 호쿠리쿠 관광 상품은3배 이상 매출이 증가하는 등 호쿠리쿠 관광붐 현상이 일어나고 있음. ○ 외국인 관광객, 일본 내수소비 견인 - 엔저 특수에 작년 10월 법개정을 통해 시내 일반 소매점에서도 면세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제도가 바뀌면서 중국인을 중심으로 관광객이 급증, 일본 내 소비액도 크게 올라가면서 화제를 모음. - 특히, 중국인들의 ‘바쿠가이(爆買い: 싹쓸이 구매)’ 현상이 두드려졌는데, 중국 SNS 상에‘일본의 신약(神薬) 리스트’ 등이 돌면서 이를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돈키호테, 라옥스등 소매 유통체인들은 이러한 중국인 바쿠가이 수요를 노린 전문점을 개설할 정도로 특수를 누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블루보틀커피(19위), 럭비월드컵(29위) 등도 화제 모아 - 일본의 종이필터로 내려마시는 차문화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블루보틀커피’ 체인이 일본에역으로 상륙하여 큰 인기를 끌었으며, 비인기 스포츠 종목 중 하나인 럭비도 월드컵 전 대회 우승국인 남아공을 이기면서 대회 기간 내내 큰 화제를 모아 29위에 랭크됨.호쿠리쿠 신칸센(좌), 외국인 관광객 소비(우)□ 미래 세상이 점차 현실로, 15년은 ‘미래기술 진보의 원년’ ○ 가정용 로봇 페퍼(Pepper), 로봇과 함께 사는 세상이 점차 현실로 - 11위에 랭크된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의 회화하는 로봇 ‘페퍼’는 120만 엔(약 1100만 원)이라는 고가에도 불구하고 발매 즉시 1분 이내에 매진될 정도로 화제를 모음. - 9월까지 누계 4300대가 판매됐으며, 소프트뱅크 점포 외에도 네슬레, 미즈호은행 등에서안내원으로 채용(?)을 하면서 로봇과 함께 생활할 날이 멀지 않았음을 느끼게 한 한해로 기록 ○ 수소로 달리는 연료전지차 ‘도요타 미라이’ - 미라이란, 일본어로 ‘미래(未来)’라는 의미이며, 친환경 자동차 기술에 있어 ‘하이브리드(전기, 가솔린으로 구동하는 기술)’, ‘프리우스’로 대표되는 도요타가 야심 차게 내놓은 신차임. - 비교적 고가(보조금 적용시 500만 엔 후반), 충전소 등 관련 인프라 설치 확대 등 아직 보급화를 위해선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며, 15년은 상용화의 원년으로 기록될 것 ○ 애플워치,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 보급의 신호탄 - 시계, 안경(구글글래스) 처럼 몸에 장착할 수 있는 IT기기인 웨어러블 디바이스 시장이 2015년 본격 보급되기 시작 - 안드로이드 워치가 비교적 고전한 가운데, 애플워치는 15년에만 약 30만 대를 판매하면서200억 엔대 시장을 창출한 것으로 평가 - 특히, 본체, 밴드의 소재, 색깔을 다양화 하고, 고급 브랜드 에르메스와 콜라보 제품을 내놓는 등 패션성으로도 어필하고 있어 IT 기기에 큰 관심이 없는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호기심을 환기시키고 있음.□ SNS, 히트상품 만드는 촉매역할 ○ 페이스북, 트위터, 라인 등SNS 입소문이 히트상품으로 연결되는 사례 늘어나 - 스마트폰의 보급과 더불어 소비 트렌드 분야에 있어서 크게 변화하고 있는 부분이 바로 제품에 대한 평가가 확산되는 매개의 변화인데, 입소문(~00년대) → 인터넷상품평(~10년) →스마트폰, SNS(현재)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으며, 15년 역시 SNS를 통한 히트상품이 다수배출되었음. - ‘미나미알프스의 천연수&요구리나’는 무색∙ 진한 요구르트의 맛이 난다는 상품평이 SNS를타고 확산되면서 크게 히트함. - 우리의 소보로빵에 해당하는 메론빵의 달콤한 껍질 부분만을 따로 제품화한 ‘메론빵 껍질을구워버렸습니다’ 역시 SNS 상에서 ‘꿈에 그리던 빵이 나왔다’는 입소문이 퍼지기 시작하면서 화제를 모아, 연 3600만 개가 팔릴 정도의 히트상품으로 성장□ 시사점 ○ 내수 소비 확대기조 속, 일본의 재발견, 미래기술 현실화, SNS 통한 히트상품 발굴 등 트렌드 엿보인 한해 - 소비세 증세로 인해 소비가 주춤하였던 2014년과는 달리, 아베노믹스로 수출 대기업의 실적이 호전되고, 임금인상(베이스업), 취업률 확대, 외국인 관광객 급증 등 호재가 잇달아 나타나면서 내수 소비심리 또한 개선된 한 해였음. - 호쿠리쿠 신칸센의 개통, 외국인 인바운드 소비 등 일본의 재발견과 수소연료전지차, 로봇으로 대표되는 미래기술 보급화 등이 2015년도 소비의 주요 트렌드였으며,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인해 SNS가 히트상품을 만들어 내는 중요한 매개체로 자리잡아 간 한 해로 평가
ㅇ 중앙통계청(BPS)는 올해 3분기(7~9월) 경제성장률이 4.73%라고 4일 발표함. ㅇ 올해 3분기 경제성장률 4.73%는 전문가들의 예상보다는 다소 낮고 2분기 경제성장률보다는 소폭 상승한 결과임. ㅇ 앞서 로이터 폴에서 경제전문가들은 올 3분기 경제성장률을 4.79%로 전망했음.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은 4.85%로 전망함. ㅇ 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은 4.67%로 지난 6년 이래 가장 낮았음. 투자 약세, 소비자소비 위축, 고금리, 정부지출 지연 등으로 인한 결과임. ㅇ 앞서 정부는 지난 3년간 하락세를 지속해온 경제성장률이 2분기에 저점을 찍고 3분기부터반등을 시작하기를 기대함. ㅇ 조꼬위 대통령은 취임 공약으로 5년 임기 동안 경제성장률 연평균 7%를 공약함. ㅇ 조꼬위 대통령은 정부지출 가속화를 위해 지난 9월에 부분개각을 단행함. 조꼬위 대통령은 2일 장관들에게 “인프라 지출 지연으로 인해 경제가 위축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함.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은 올 2분기에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친 것으로 본다고 밝힘. BI은 경제성장률이 올해 4.9%, 내년에 5.2~5.6%가 될 것으로 전망함. 2014년 경제성장률은 5.1%였음. ㅇ 인도네시아 GDP에서 민간소비가 큰 비중을 차지함. 소매매출, 소비자신뢰도, 소비재 수입현황 등 일부 지표들은 민간소비가 여전히 약세임을 보여주지만 다른 지표들은 반등 가능성을보임. ㅇ 올 8월에 연간 대출 증가율이 전월보다 상승함. 지난 3년간 대출 증가율이 상승한 것은 8월이 두 번째임. ㅇ 올 3분기 자동차와 오토바이 판매량이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감소했지만 감소율은 2분기보다 적었음. ㅇ 정부는 지난 9월초부터 조세혜택, 관료주의 병폐 척결, 에너지 가격 인하 등 일련의 경제부양책을 발표함.
□ 인도네시아의 여성 사회진출의 현주소 ○ 2015년 마스터카드에서 발표한 여성 사회진출 지수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전반적인 여성사회진출 점수는 57.3점으로 한국(51.6점)과 일본(48.8점)보다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함. ○ 대부분의 아시아태평양 국가에서 약세를 보인 여성 리더십 부문에서 인도네시아는 지난해대비 7.5점 상승함으로써 필리핀(12.2점)과 싱가포르(8.7점) 다음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임. 특히 비즈니스 부문의 여성 리더 지수는 30.3점으로 한국(12.4점)의 약 2.4배에 달함.○ 인도네시아 정부는 총선거 관련 법률 10번/2008년(UU No.10 tahun 2008) 및 정당 관련법률 2번/2008년(UU No.2 tahun 2008)을 통해 의회를 포함한 정치계에서 여성 정치인의비율을 30% 이상으로 맞추도록 의무화하는 등 여성의 정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월간 경제지인 Globe Asia는 정치·경제적으로 여성의 사회진출이 증가하는 사회적 분위기에 발맞추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선구적인 리더십을 보여주는 인도네시아 여성 99인을 선정·발표함. 이 중 특히 우리 기업에게 영향력이 큰 여성 리더들에게 주목할 필요가 있음.□ 우리 기업에게 영향력 미칠 수 있는 인도네시아 여성 리더 10인 ○ 4위: Retno Marsudi (외무부 장관)- 현 외무부 장관 Retno Marsudi는 인도네시아의 첫 여성 외무부 장관임. 네덜란드를 시작으로 노르웨이, 아이슬란드에서 인도네시아 대사로 활동했으며 외무부에서 아메리카·유럽 국장을 지낸 바 있음. - Retno는 사람친화적인(pro-people) 외교를 강조하며 인도네시아가 국제적으로 더 많은 경제적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음. ○ 7위: Rini Soemarno (사업가, 공기업부 장관) - 현 공기업부 장관 Rini Soemarno는 메가와티 정권(2001-2004) 시절 산업무역부 장관을지낸 바 있으며 PT Astra International의 CEO이기도 했음. - 현재 Rini는 공기업의 정부자금 운용을 관리감독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인프라 건설에도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 ○ 17위: Sri Mulyani Indrawati (세계은행 상무이사) - 현 세계은행 상무이사인 Sri Indrawati는 과거 국가건설계획부 장관, 경제부 조정장관 및 금융부 장관으로 지낸 바 있음. - 2006년 이머징 마켓은 Sri를 아시아에서 가장 훌륭한 금융부 장관으로 꼽았으며, 2008년포브스는 그녀를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23위로 선정함. ○ 24위: Fatima Kalla (Hadji Kalla사 CEO)- Fatima Kalla는 2004년 Hadji Kalla사의 CEO로 취임하였음. Kalla 그룹은 주요 사업인 자동차 대리판매를 포함하여 건설, 에너지, 제조, 건설자재 및 부동산까지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는 대기업임. - Fatima는 Hadji Kalla사를 능률적으로 경영할 뿐만 아니라 가족과 함께 교육 및 보건 분야의 사회적 기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음. ○ 26위: Shinta Kamdani (사업가,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 부소장) - 현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Kadin)의 부소장인 Shinta Kamdani는 다양한 국제포럼에서 상공회의소의 대변인으로 활동하며 폭넓은 경제적 지식과 뛰어난 사업 안목을 보여줌. - Shinta는 인도네시아 경영자 협회(Apindo), 인도네시아 세계기금, 청년임원회의(YPO)의 일원으로도 활동함. 또한 부동산, 에너지 및 영농 사업을 진행 중인 Sintesa 그룹의 경영에도참여하고 있음. ○ 29위: Yanti Sukamdani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 협회장) - 현 인도네시아 호텔·레스토랑 협회장인 Yanti Sukamdani는 인도네시아 상공회의소를 포함하여 다양한 협회에서 활동하고 있음. ASEAN 관광협회 및 관광진흥청(BPPI)의 대표이기도 함. - Yanti는 관광부와 협력하여 올해 외국인 관광객을 2000만 명 유입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있음. ○ 32위: Nurhaida (OJK 감독원) - 현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원(OJK)의 일원인 Nurhaida는 시장 규제와 금융에 대한 뛰어난 감각을 지닌 인재로 평가됨. - Nurhaida는 미 달러 대비 루피아 약세 현상을 해결하기 위해 최근 발표된 경제 정책 패키지를 정립하는 것에 큰 역할을 함. ○ 39위: Noni Purnomo (Blue Bird 그룹 부대표) - Noni Purnomo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택시 서비스 기업인 Blue Bird 그룹의 부대표로써 사업 기획 및 전략 수립을 담당하고 있음. - 현재 Blue Bird 그룹은 독일의 Ziegler사와 합작하여 소방차를 생산하고 있으며 롬복 지역에서 리조트 사업을 준비 중에 있음. ○ 53위: Feny Djoko Susanto (Alfamart 대표) - 인도네시아의 가장 큰 슈퍼마켓 체인인 Alfamart의 이사장인 Feny Djoko Susanto는Alfamart의 이익을 2배로 증가시키고 지점을 확장하는 일에 큰 공헌을 함. - 현재 Alfamart는 사업을 확장하여 말레이시아와 필리핀에도 진출했으며 점차 그 영역을 넓혀갈 예정임. ○ 54위: Dian Siswarini (XL-Axiata 대표) - 라디오 기지국 소속의 엔지니어였던 Dian Siswarini는 1996년 XL에 입사하여 2015년 4월1일 XL Axiata의 대표로 임직되었음. - Dian은 전자공학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과 20년간 전기통신 기업에 종사해온 경험으로 XLAxiata사의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 기대 받음. □ 시사점 ○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여성 리더십은 성공을 위한 주요 요소로 자리 잡고있음. 컨설팅 전문 업체 맥킨지는 양성 평등을 이루지 못하면 전 세계적으로 12조 달러의손실을 보는 반면, 양성 평등을 달성한다면 GDP가 연간 26% 상승할 것으로 추산함. ○ 인도네시아의 여성 리더들의 영향력은 정치·금융·관광·소매·통신 등 다각적인 분야에 걸쳐강화되고 있음. 인도네시아의 여성임원 비율은 20%로 낮은 수치이나, 여성의 사회진출 증가와 인식 변화에 따라 여성 리더들의 비율 및 역할은 더 증대될 것으로 전망됨. ○ 이슬람 교도가 많지만,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고, 평등 사상이 폭 넓게 자리잡은 인니 현지특성 상 향후 여성 사업가의 입지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기업들도 현지 비즈니스와 관련 네트워크 구축 시에 유념해야 할 부분임.
인도네시아 우리소다라은행(은행장: 얀토 푸르보)은 지난 10월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신기엽 인도네시아 한인회장, 승은호 코린도그룹 회장, 박태용 우리은행 아시아본부장을 비롯한 메드코 그룹 힐미 회장 등 현지 기업인, 주요 고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희망펀드 기부행사’를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본 청년희망펀드 기부행사는 현지 주요 교민 고객들의 뜨거운 동참속에서 기부행사가 진행됐으며, 특히 우리소다라은행 김동수 수석부행장은 “본 기부 행사를 통해 한국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었으면 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교민기업이 한국 청년들의 취업에 적극 나섰으면 한다”고 뜻을 전했다. 우리소다라은행은 지난해 현지은행인 소다라은행을 성공적으로 합병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120여개 점포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현지화 영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 개요 ○ 인도네시아는 3년 주기로 외국인 투자자 네거티브 리스트(DNI, Daftar Negatif Investasi= Investment Negative List)를 개정해 오고 있으며, 2007년, 2010년, 2013년에 이어서2016년 발표를 목표로 개정 작업이 진행 중임. 현재 인니 투자조정청(BKPM)은 네거티브리스트의 개정에 대해 관련 부처와 협회의 제안을 수렴 중임. ○ 현재까지 수렴된 28개의 제안 중 외국인에게 확대 개방하는 것으로 알려진 사업 부문은상조 및 실버타운 사업과 전자 상거래 사업이 있음. 반면, 일부 산업은 투자제한이 강화 될 것으로 보이며, 우리 관련기업의 관심이 요구되고 있음. □ 개정 작업이 진행 중인 외국인 투자제한 리스트 (Negative List) ○ 인니 투자조정청(BKPM)은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DNI)의 개정에 관해 인도네시아관련부처들로부터 28개의 제안을 받았다고 밝힘. 해당 28개의 제안 중 12개는 외국인 투자에 폐쇄적인 방향인 반면 16개는 더 개방적인 방향으로 가는 제안으로 알려짐. ○ 현재까지 개정에 관한 제안이 들어온 사업 분야는 상조 및 실버타운 사업, 전자 상거래 사업, 영화관 사업, 교통사업, 수산업, 천연가스 및 석유 관련 산업 등이 있으며 이 중 천 연가스 및 석유 관련 산업에 관한 제안이 큰 비중을 차지함. ○ 각 부처의 제안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적으나 투자조정청장 Franky Sibarani 씨는 상조사업, 실버타운 사업 및 전자 상거래 부문은 외국인에게 더 개방되는 방향으로 네거티브리스트를 개정해달라는 제안이 들어온 상황이라 밝힘. ○ 투자조정청은 2015년 11월 2일까지 네거티브 리스트에 대한 제안을 받을 예정이며 이후최대 6개월간의 논의를 거쳐 2016년 4월경에 새로운 네거티브 리스트를 완성하는 것을목표로 하고 있음 □ 외국인 투자자에게 첫 개방을 앞둔 인도네시아 상조 및 실버타운 사업 ○ 세계보건기구(WHO)는 1990년부터 205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노령 인구는 414% 증가하여 아시아에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추정. 또한 인도네시아 국가개발 계획원(Bappenas)은 오는 2025년에 노령 인구가 전체 인구의 7.5%를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접어들 것이라 예측함 ○ 급속도로 증가하는 노령 인구로 인해 실버타운 사업이 새로이 주목을 받을 것으로 보임 현재 인도네시아는 대가족 위주의 생활양식으로 노후를 자택에서 보내는 경우가 많으나젊은 층을 중심으로 핵가족화가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어 실버타운 사업에 대한 수요는 증가할 것으로 보임.○ 인도네시아 상조 사업은 최근에 활성화되기 시작한 사업으로 여전히 기회가 많은 시장이라 평가됨. 상조 사업 분야의 가장 큰 기업은 인도네시아 Lippo 그룹 소속의Lippo Karawaci사임. 동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의 허가가 필요함. ○ 상조 및 실버타운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에 관련된 규정은 현재까지 존재하지 않음. 잠재력이 큰 사업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법률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진출을 하는 외국 투자자가 없었음. ○ 투자조정청은 상조 및 실버타운 사업을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하는 방향으로 네거티브리스트를 개정할 예정이며, 현재 관련 부처와 논의 중이라고 밝힘. 동 사업에 대해 다양 한 국가의 투자자들이 투자 의향을 보이고 있으며, 실버타운 사업의 경우 일본과 호주 출 신의 투자자가 각각 4,000만 US 달러와 2,600만 US 달러 규모의 투자 의향을 보임. □ 개방되는 인도네시아 전자 상거래 사업, 무한한 잠재력 지녀 ○ 마크플러스 경제경영 연구소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아시아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전자 상거래 분야에 가장 큰 발전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됨. 이는 2억 5300만에 달 하는 세계 제 4위의 인구 규모를 바탕으로 함. ○ 현재 인도네시아의 인터넷 사용 인구는 7400만 명에 육박했으며 2016년에는 1억 200만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의 온라인 거래 규모는 80억 US달러였으나 인터넷 사용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2016년에는 250억 US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됨.○ 지금까지 인도네시아에서 전자 상거래 분야의 외국인 투자는 금지되어 왔으며, 외국인 투자 네거티브 리스트를 다룬 인도네시아 대통령령 39번/2014년 (Perpres Nomor 39 Tahun 2014)에는 인터넷 주문을 통한 소매 거래, 즉 전자 상거래의 경우 100% 국내 자 본 투자로 이루어져야 함을 명시하고 있음. ○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 시 전자 상거래 사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가 개방될 것으로 예상됨.투자조정청은 국제 거래 방식의 변화에 대응하고 인도네시아 전자 상거래 산업의 발전을위해 관련 조항을 개정할 예정이며 관련 부처 및 협회와 외국인 투자지분 한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힘. ○ 인도네시아 전자 상거래 협회(idEA)는 최대 50% 지분, 최대 500만 US달러까지만 외국인자본 투자를 허용하자는 제안을 한 바 있음. 투자조정청장 Franky Sibarani는 전자 상거래 부문에 외국인 투자를 허용하되 스타트업 기업이나 중소기업이 아닌 중견기업 이상의규모에서만 개방될 것이라 밝힘. □ 현지 진출 기업 의견수렴에 나선 인니 투자조정청 ○ 지난 10월16일, 인니 투자조정청은 인니 주재 외국 상공회의소와 업종별 단체를 초청하여네거티브 리스트 개정 공청회를 개최함. 투자조정청장인Franky씨가 개최한 동 행사에는한국을 비롯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 외국 상의를 포함하여 인니 상의(KADIN), 전자, 섬유, 물류, 설탕, 플라스틱 등 인니 업종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함 ○ Franky 청장은 금번 개정은 외국인투자촉진, ASEAN통합, 통상협상 등을 고려하여 개정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말까지 기관별 개정의견을 서면 제출해 달라고 요청함. 투자조정청과 부처간 협의는 11월 초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있음. ○ 자카르타 무역관은 주인니 한국대사관, 주인니 대한상의, 인니투자청 코리아데스크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의견을 수렴하고 있으며, 취합된 의견은 정리되어 인니투자청 측으로 제출될 예정임. □ 시사점 ○ 외국인 투자자에게 개방될 상조 및 실버타운 사업과 전자 상거래 사업은 잠재력이 큰 사업으로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안이 확정될 시 많은 외국 자본 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됨. 특히 실버타운 사업은 이미 성숙된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치열한 경쟁을 하고있는 미국, 유럽, 일본 등지의 기업들이 현지시장 진입을 시도할 것으로 보임. ○ 전자 상거래 사업은 현지 시장잠재력을 인식한 다수의 해외기업들이 이미 각축전을 벌이고있는 상황이며, 일본의 라쿠텐(Rakuten), 한국 11번가 간접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일레브니아(Elevenia), 한국 기업인 Qoo10 등이 시장에서 활발한 영업활동을 하고 있음. 향후 동분야에 직접적인 외국인 투자가 가능해 질 경우 시장경쟁은 더 치열해 질 것으로 보임. ○ 상조, 실버타운 등 한국에서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는 실버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한 우리기업이라면 향후 네거티브 리스트 개정동향에 관심을 기울이며 현지 진출을 노려볼 만 하며, 전자 상거래 분야에서도 보다 넓은 기회가 생겨날 것으로 예상됨. 단, 투자제한이 강화되는 산업 분야 발표도 있을 것인 점에서 우리기업들은 향후 발표 동향에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임.
ㅇ 인도네시아의 경기 둔화가 장기화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떨어지면서일용소비재(fast-moving consumer goods) 판매 증가세가 둔화됨. ㅇ 민영 시장조사회사 Kantar Worldpanel Indonesia(이하 KWI)는 2014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일용소비재 판매 증가율은 7.4%로 전년 같은 기간의 15.2%와 비교해 절반 수준으로감소함 ㅇ KWI 신사업개발팀의 판니 무르하야띠 팀장은 20일 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일용소비재 시장과마찬가지로 인도네시아 시장도 성장세가 둔화됐다고 평가함. “역내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나고있는 현상”이라고 말함. ㅇ KWI는 인도네시아 경제 침체가 소비자들의 구매 행동 방식에 영향을 미쳤고 결과적으로 산업 성장 둔화로 이어졌다고 평가함. ㅇ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구입한 소비재 카테고리가 지난해 48개에서 올해 46개로 줄었고, 자주 쇼핑한 품목도 지난해 384개에서 358개로 감소함. ㅇ KWI가 지난해 7월부터 전국적으로 약 7천 가구를 조사한 결과를 20일 발표함. 응답자들은도시 거주자 약 2,650만 명과 농어촌 거주자 약 2,250만 명이며. 소득 수준은 월간 85만 루피아에서 700만 루피아임. ㅇ 판니 팀장은 “물가가 오름에 따라 소비자들이 신중하게 소비하고 생필품 중심으로 구매한다”고 말함. ㅇ 인도네시아는 경제 성장세 둔화에도 불구하고 다른 아시아 국가들과 비교해 상황이 나은 편임. 판니 팀장은 “그럼에도 인도네시아 시장은 여전히 역내 국가들 중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함. ㅇ KWI는 아시아 지역 일용소비재 판매 증가율이 지난해 5.1%에서 올해 4.6%로 하락할 것으로예상함. 동남아시아 지역 일용소비재 판매 증가율은 지난해 6.4%에서 올해 4.6%에 그칠 것으로 전망함.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조사에서 9월 인도네시아 소비자신뢰도가 97.5를 기록함. 이는 지난 5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임. 소비자신뢰도가 100 미만이면 향후 경제에 대해 비관적인전망을 가진 소비자가 우세하다는 의미임. ㅇ 소비자들이 앞으로 3개월 간 물가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봄에 따라 소비자신뢰도가 약세를나타냄. ㅇ 올해 2분기(4~6월) 민간소비 증가율은 4.99%로 지난 2011년 이래 가장 낮았음. 인도네시아경제에서 민간소비 비중은 55% 수준임. ㅇ 인도네시아 경제성장률은 올해 1분기에 4.7%, 2분기에 4.67%로 2009년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이었음. ㅇ 인도네시아 소매유통업협회(Aprindo) 관계자 용끼 수실로는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소매유통업 성장률은 11.6%지만 인플레이션을 반영하면 9.7%에 그친다고 말함. ㅇ 용끼는 물가가 급등하고 있다며 소비자구매력을 부양하려면 정부가 조속히 고용을 늘리고 현금을 직접 풀어야 한다고 제안함. ㅇ 용끼는 일용소비재 판매 증가율이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며, 현대식 유통업체들이 판매를늘리기 위해 프로모션 행사를 펼치고 있다고 말함.
□ (상반기 동향) 여전히 부진한 태국 경제 ○ 태국 NESDB(National Economic & Social Development Board)는 2015년 2분기 GDP성장률이 2.8%를 기록했으며, 상반기 GDP 성장률은 2.9%라고 발표했음. - 2015년 1분기에 반짝 보였던 경기회복세가 다시 가라앉는 모양으로, 민간소비가 위축되고 민간투자와 수출도 2분기에 감소세를 보인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됨.○ 부진한 민간소비와 민간투자, 수출 - (민간소비) 2015년 상반기 민간소비는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에 그쳤음(2분기 1.5%). 자동차를 포함한 내구재 판매가 부진해 소비 회복의 발목을 잡았으며, 소비자심 리지수도 계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음. 그나마 외국인 방문객이 상반기 1480만 명을 기 록해 전년 동기 대비 28.6% 증가해 민간소비를 지탱했음. - (민간투자) 2015년 상반기 설비기계 투자는 0.7% 감소했으나, 건설 투자가 2.3% 증가해 전체적으로 소폭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수출) 글로벌 경기둔화와 GSP(Generalized Scheme of Preference: EU 수출 시 호혜관세 적용) 대상 제외 등으로 2015년 상반기 수출은 1057억 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대비 4.9% 감소했음.○ 석유제품(Petroleum), 호텔 및 레스토랑 등은 선방했으나, 수출 주력 산업인 전기전자,자동차 생산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 서비스산업(3차 산업) 중에서는 호텔 및 레스토랑 산업, 건설산업이 성장세를 이끌었음. - 2015년 상반기 공장가동률(Capacity Utilization)은 58.8%를 기록해 60%를 하회하는 등부진한 모습을 보였음.□ (하반기 전망) 인프라 투자 등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부진을 만회할 듯 ○ (기회 요인) 공공분야 건설투자 확대와 정부지출 증가, 태국 바트화 약세, 관광산업 회 복, 저유가 추세 등으로 2015년 연간 GDP 성장률은 2.7~3.2% 수준을 달성할 것으로전망- 외국인 관광객이 2013년 수준을 뛰어넘어 3000만 명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9월 중 Highways Department의 고속도로 건설 예산 402억 바트가 집행 예정돼 있는 것을 포함해 정부의 인프라 투자 및 지출 확대는 태국 경제의 마지막 보루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 태국 바트화 약세, 저유가 추세는 태국 경상수지 흑자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 는 태국 경제의 대외 안정도를 높일 것임. ○ (위기 요인) 8월에 발생한 폭탄 테러로 인한 외국인 관광객 감소 위험, 가뭄과 농작물 가격 하락으로 인한 농업 생산 하락, 글로벌 경기회복 둔화 등이 위험요인임. - 농작물 가격 하락, 가뭄 등으로 농업생산이 2015년 상반기 4.2% 감소했으며, 벼농사의경우 가뭄으로 상반기 생산량이 33% 감소하는 등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 - 폭탄 테러가 하반기 외국인 관광객 유입에 어느 정도 악영향을 미칠지도 주의해야 할 요 소이며, 이 외에 글로벌 경기회복세 둔화도 태국 경제회복을 어렵게 할 요소임. □ 시사점 ○ (유망 분야)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건설기계, 프랜차이즈 등 - 블루라인 연장, 퍼플라인 프로젝트 등 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추진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이며, 건설 투자가 활발한 만큼 건설기계 및 자재 분야는 진출 가능성이 높음. - 외국인 관광객 증가로 호텔 및 레스토랑 업종이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감 안해 식음료 업종의 프랜차이즈 진출은 현지화를 잘 한다면 성공 가능성이 있음. ○ (바이어) 현재 바트화 약세의 영향으로 인해 바이어의 구매력이 낮아진 점을 감안해, 유럽 및 일본산 대비 우수한 가격경쟁력, 중국산 대비 우수한 품질을 강조해 접근할 필요 - 무역관과 인터뷰한 건설기계 바이어 A사는 최근 바트화 약세로 인해 수입액이 다소 감 소하는 추세이나 한국산 건설기계에 대한 수요가 있다고 응답했음. 다른 바이어 B사도 콘크리트 펌프 같은 분야는 한국산 기계가 인기가 높다고 함. - 오또야 등을 운영하는 최대 프랜차이즈 운영사인 CRG(Central Restaurant Group)와 도미노피자, 교촌치킨 등을 운영하는 Evolution Capital사 담당자 인터뷰에 의하면, 8월 17일 폭탄 테러의 충격이 당분간 있겠지만 식음료 업종은 곧 회복할 전망이라는 의견임
□ 비즈니스 업계, 2015년 말 마닐라 항만 적체에 따른 물류대란 경고 ○ 필리핀 상공회의소(Philippine Chamber of Commerce and Industry)는 오는 크리스마스시즌을 앞두고 2014년과 같은 물류대란이 재발할 가능성이 있음을 지적 - 크리스마스는 필리핀 최대 명절이자 기념일로 일찌감치 가족 및 친지를 위한 선물 구입에나서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통상 4분기는 소비심리가 연중 최고조에 이르는 시기임. - 또한 필리핀의 경우 소비재의 상당 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이 시기에는 소비심리확산과 함께 수입 수요 역시 급등하는 경향이 있음. ○ 수입물량 급등에 열악한 항만 및 도로 인프라에 따른 운송 저하로 항만적체가 재현될 경우,기업들의 피해 불가피 - 열악한 도로 인프라로 인한 마닐라 및 수도권 지역의 교통체증 현상이 심각한 가운데, 수입물량의 마닐라 항만 집중, 화물수송 지연에 따른 항만 적체, 항만 적체 심화에 따른 수 입통관 저해로 이어질 가능성 다대 - 이 경우 2014년과 유사한 물류대란이 발생, 우리 기업을 비롯한 수출입 기업에 막대한 손해를 입힐 수 있음 □ 2014년, 교통체증 완화를 내세운 화물트럭 통행 제한으로 물류대란 야기 ○ 2014년 2월, 수도권 지역의 고질적인 교통체증 해소와 마닐라 항만 집중도 개선을 이유로마닐라 시장이 일정 화물트럭에 대한 통행제한(Truck Ban) 시행 - 중량 4500㎏을 초과하는 트럭 및 기타 운송수단을 대상으로 특정 시간대(오전 6~9시, 오후 5~9시) 운행을 제한했는데 대부분의 수출입 컨테이너가 이에 해당되면서 관련 업체의납기 지연 및 물류 비용 증가를 초래함. ○ 트럭 통행제한으로 수출입 업체 등 관련 업계 손실액은 약 15억 달러로 추정 - 화물트럭 운행 제한 조치는 같은 해 9월 해제됐으나, 2~8월 6개월 동안 물량 운송 지연 및 이에 따른 마닐라항만 적체 심화 등의 여파로 700억 페소(15억 달러)의 막대한 손실 초래 ○ 마닐라항만 이용 우리 기업도 운송 지연에 따른 납기 준수가 어려워지면서 물류비용 급증,수출업무 지연 등의 문제에 봉착 - 당시 해당 규제로 직접적인 영향을 받은 지역인 깔라바르존(Calabarzon) 지역은 필리핀최대의 경제특구인 경제자유구역청(PEZA)에 등록된 수출기업의 80%가 소재한 곳임. - 그 중에서도 까비테(Cavite) 공단에는 380여 개의 입주기업 중 39%가량이 한국 기업일 정도로 우리 기업의 투자 진출이 활발한 탓에 이 사태로 인한 손실이 상당했음. □ 임시방편이 아닌 전면적인 인프라 개선을 통한 문제 해결 필요 ○ 이 조치를 전격 실시한 마닐라시의 바램과는 달리 교통체증이나 마닐라항만 적체 문제는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음. - 마닐라항의 화물 취급 한도는 20피트 컨테이너 기준 연간 235만 TEU이나 실제 물동량은280만 TEU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됨. - 반면 대체항구로 거론되는 바탕가스(Tatangas)항과 수빅(Subic)항의 경우 연간 컨테이너취급한도는 각각 40만, 60만 TEU인데 실제 활용률은 2014년 기준 각각 3%, 6.4%로 추정되는 등 심각한 상황임 ○ 대체항만의 물류비용 인하, 인프라 구축 등 근본적인 문제 해결에 따른 물동량 분산 시급 - 우리 진출기업 A사 관계자에 따르면, 싱가포르에서 필리핀으로의 컨테이너 운송비(20FT기준)는 마닐라항이 바탕가스항보다 100달러 정도 저렴함. - 하역비, 운송비 등은 마닐라항 쪽이 다소 높으나 운송업체를 비롯한 물류 관련 기업 대부분이 마닐라에 집중돼 있고, 수빅항이나 바탕가스항 인근 도로 사정이 열악하다는 점 등을감안해 전체적인 비용을 따져보면 마닐라 항만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고 함. - 결론적으로는 대체 항만으로 거론되고 있는 지역의 항만 시설, 인근 도로 등의 인프라 개선 없이는 수출입 물량 분산이 요원한 상황 □ 시사점 및 유의사항 ○ 일상적인 마닐라항만의 적체 외에도 연말 소비특수를 앞둔 시점에서 화물트럭 운송 제한재개 가능성은 여전히 상존 - 이 경우 앞서 언급된 수입수요의 일시적 급등과 맞물려 마닐라 항만 적체는 더욱 두드러 질 수밖에 없어 작년과 유사하거나 이보다 더 심각한 물류대란이 발생할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 없음. ○ 작년과 같은 상황이 발생할 경우, 일부 선사는 아예 필리핀 기항을 포기하고 화물선적을거부하는 극단적인 사태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 유의 ○ 가능한 한 선적 및 운송일정을 여유있게 잡아 납기 준수에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할필요가 있음. - 바이어와의 협의를 통해 납기를 혼잡한 시기 이후로 조정하는 방안도 고려해볼 만함. ○ 바탕가스항 등 다른 항만 이용 가능성을 사전에 검토해보는 것도 방법이 될 수 있음. - 그러나 앞서 언급된 바와 같이 전반적인 물류 관련 인프라가 좋지 않으므로 전체적인 비 용 계산 등 득과 실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것임
□ 베트남, EU와 FTA 타결 통해 경제영토 급속히 확장 중 ○ (FTA) 2015년 8월 4일부로 베트남-EU FTA 협상이 타결됐음. 향후 기술협의 및 법률검토 등의 작업을 거쳐 이르면 2016년 말, 늦으면 2017년 발효 예정임. 베트남-EU FTA타결은 양국 간 교역관계 강화 및 무역환경 개선에 따른 교역 증진 및 시장진출 확대의기회가 될 것임. ○ (교역현황) 2014년 베트남-EU의 총 상품 교역규모는 283억 달러로 베트남의 대EU 수입액은 62억, 수출액은 221억 달러를 기록했음 - 베트남의 대EU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제품 및 휴대폰 조립품, 의류 및 섬유, 신발, 커피, 해산물, 가구 등의 노동집약적 제품임. 반면 EU의 대베트남 주요 수출품목은 전자기기 및 장비, 항공기, 자동차, 제약품 등 첨단기술 제품임 □ 베트남-EU FTA 주요 내용 ○ 저율관세할당(TRQ)이 적용되는 일부 품목을 제외한 99% 이상의 품목에서 무역관세 철폐 합의를 이끌어냄. - 베트남은 65%의 품목에서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나머지 품목은 향후 10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할 예정임. EU는 85.6%의 품목에서 관세를 즉시 철폐하고 나머지 품목은 향후 7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철폐할 예정임. ○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한 노력 - 양국은 무역기술장벽(TBT; Technical Barriers to Trade)을 더욱 정비하도록 했으며, 특히 베트남은 국제기준 사용을 늘리는 동시에 공산품 ‘Made in EU’ 표기 인정(의약품 제외), FTA 발효 5년 후 EU의 자동차 적합성 인증을 모두 인정하기로 함. ○ 지리적 표시제(GI; Geographical Indications) 보호 - EU의 특정 지역에서 전통방식으로 생산되는 샴페인, 스카치 위스키, 까망베르 등 169개의 EU식·음료 제품이 베트남 시장에서 지리적 표시제를 통해 보호받게 될 것임. - 베트남의 경우, Moc Chau 차나 Buon Ma Thuoc 커피 등이 지리적 표시제 보호를 받게될 것이며 향후 지리적 표시제 보호품목은 더 늘어날 것임. ○ 베트남 공공조달 입찰시장 개방 합의 - 이번 FTA를 통해 EU 기업들은 주요 베트남 정부부처 및 국영기업(송전기업 및 국가철도- 또한 베트남은 정부조달협정(GPA; Government Procurement Agreement) 수준의 개방에동의했음. 이 같은 수준의 광범위한 베트남 공공조달시장 참여는 EU가 최초가 될 것임. ○ 공정경쟁환경(Level playing field) 조성 - 양국은 FTA를 통해 국영기업의 영리활동 참가 시 민간기업과의 공정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합의를 했음. 향후 국내 보조금 지급 투명성을 위한 원칙 및 협의가 있을 예정임. - 또한 베트남은 자국 내 미흡한 지적재산권 보호제도를 개선하기 위해 보호수준을 WTO지적재산권 협정수준까지 높이기로 약속했음. ○ 베트남의 서비스시장 개방 및 투자유치 노력 - 베트남은 비즈니스 서비스, 환경, 통신, 은행, 보험, 해상운송 분야 등의 다양한 서비스 분야의 시장을 개방해 EU기업의 베트남 진출 가능성을 높였음. - 베트남은 식음료, 비료, 질소합성물, 타이어·튜브 등과 같은 제조업에 대한 투자 시장을 개방했고, 특히 선박 엔진, 농기계, 가전제품, 자전거에 대한 투자 제한을 철폐하기로 함.□ 베트남 및 한국 주요 산업별 미칠 영향 ○ (섬유·봉제 산업) 베트남의 의류, 신발, 가방 등의 섬유·봉제 부문 수출은 7년 후 기존 관세 철폐 합의에 따라 이번 FTA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의류품목 원산지 기준과 관련해서 ‘Fabric forward’ 규정이 적용돼 원단은 역외에서 수급 가능하지만 직물은 베트남산 직물을 사용한 의류여야만 베트남산으로 인정받을수 있음. 예외적으로 한국 등 EU FTA 체결국에서 생산된 원단에 대해서는 역내산 원산 지로 인정됨. 이는 중국산 제품이 베트남 우회 수출을 통해 유럽 시장에 유입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기 위해서임. - 베트남 섬유의류협회(VITAS)에 따르면, 베트남 섬유산업에서 연간 평균적으로 사용하는주·부재료의 양은 82만 톤이며, 이 중 70%를 중국 수입산이라고 발표함. 중국산 직물사용 통제는 베트남 섬유 및 의류부문 기업들에게 어려운 과제가 될 수 있지만 반대로 관련 한국 기업들의 직물 및 원·부자재 대베트남 수출에는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임. ○ (기계·전자기기 산업) EU제품의 베트남 수입가격 하락으로 EU산 고성능 기계 및 전자기기들의 수입량이 증가할 것이며 한국·일본·중국 등 아시아 경쟁국들과의 경쟁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것임. 또한 관련 산업의 EU 제조업체들의 베트남 생산기지 설립에 따른 FDI 확대가 이뤄질 전망임. - 특히 전자기기 및 기계 부문은 한국과 EU가 베트남 시장에서 경합을 벌이고 있는 최우 선순위 품목으로, 이번 FTA는 관련 한국 기업들에게 부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임. ○ (자동차산업) 완성차 수입은 인근 경쟁 제조업체 및 높은 운송비용 등으로 인해 실질적으로 증가하지 않을 전망이지만 자동차부품의 경우 가격탄력성이 높고 관세인하로 인한효과가 높아 수입이 증가될 가능성이 존재함. FDI 부문에서도 베트남의 자국산업 보호정책 및 관세혜택이 미미해 큰 변동은 없을 것임. - 자동차 부문 역시 한국과 EU의 대베트남 주요 수출 경합 품목이지만 한국은 3000㏄ 초 과의 승용차에 대해 10년 후 철폐(한국-베트남 FTA), EU도 이번 FTA에서 10년 후 철 폐 합의(가솔린 3000㏄초과, 디젤 2500㏄ 초과의 대형차는 9년 후 철폐)했기 때문에 관 련 한국 기업들의 베트남 시장 진출 및 유럽 자동차와의 베트남 내 제품경쟁은 앞으로 도 쉽지 않을 전망임. 이는 베트남의 자국 자동차 산업 보호와 연관 있음. □ 시사점 ○ 베트남은 거대 경제권과의 자유무역협정을 적극적으로 늘려가고 있는 중임. 2015년에만유라시아 경제연합, 한국 및 EU와 FTA를 체결했음. 앞으로도 환태평양 경제동반자 협정(TPP),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RCEP), 베트남-이스라엘 FTA를 준비 중임. - 물론 긍정적인 면만 있는 것은 아님. 현재 유럽 경기침체로 인한 수출물량 감소위험과 베트남 시장 내 유럽제품과의 경쟁압박은 베트남 산업계가 극복해야 할 요소임. ○ 한편 최근 우리나라의 수출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가운데 대베트남 수출은 고공행진하고있음. 이번 FTA 및 베트남의 적극적인 세계경제영토 확장 노력은 전반적인 베트남의 투자환경, 자재조달, 산업 인프라 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우리나라 기업의 베트남투자 진출도 더 활발해질 것으로 예상됨. ○ 우리나라 기업의 제품들은 베트남 시장에서는 유럽 제품들과 경쟁해야 하는 동시에, 유럽 시장에서는 다국적 기업들의 베트남산 제품과 경쟁해야 하는 다소 부담스런 상황에 처해 있음. 따라서 우리 기업들은 베트남-EU FTA 체결 움직임을 예의주시하면서 그 활 용방안을 모색해야 함.
□ 양국정상 회담, 경제분야 최대 성과는 ‘위안화 SDR 편입’ 및 ‘BIT 체결’ 공감대 형성 ○ 中 시진핑(習近平) 주석, 오바마 대통령 초청으로 9월 22~28일 첫 국빈자격 방미 - 9월 22일 시애틀 방문을 시작으로, 25일 워싱턴에서 미국 오바마 대통령과 양국 정상회담 개최 - 중국 관영통신사 신화사는 양국이 정치, 경제, 문화, 기후변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체 적인 성과를 거두었다고 보도. 49개 항목의 협의문 세부내용은 전문 게재 ○ 정상회담 주요 성과 중 경제분야 쟁점 집중, SDR, BIT 관련 내용 높게 평가 - 협정문 49개 항목 가운데 20개 가까운 항목이 경제 분야로, 이중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상호협조, 기술분야 협력 등은 세부항목으로 구성 - 중국의 주요 언론은 양국 정상회담 주요 성과 중 경제분야에서는 특히 중국의 위안화 국 제화 첫단추인 IMF 특별인출권(SDR) 편입 및 양자투자협정(BIT) 체결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 등을 가장 높게 평가하는 분위기□ 성과 ① 미국의 위안화 SDR 가입 지지 ○ 이번 방미에서 미국이 위안화의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가입을 지지 -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은 중국 위안화 국제화 과정에서 가장 중요한 단계로,중국은 SDR 편입을 위해 위안화 환율 평가절하를 단행하는 등 사활을 걸고 있는 상 황 - SDR 편입 여부는 5년마다 IMF 회원국 188개국의 의견을 반영, 결정하는 것으로 세계에서의 GDP 수준 및 무역 등 경제규모뿐 아니라 자유태환을 고려해 선정 - 한편 미국은 IMF 지분율이 16.75%로 미국이 거부권을 행사하면 위안화의 SDR 편입은사실상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의 협조가 절실 . 실제로 G7 국가 중 미국과 일본만 위안화의 SDR 가입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해 옴 - 시진핑 주석은 기자회견에서 "IMF의 기준을 충족했을 때 위안화를 SDR에 포함하는 데 대해 미국이 지지한 점을 감사한다"고 언급함으로써 미국측이 위안화의 SDR 편입에 찬 성했음을 시사 - 이르면 올해 11월 위안화의 SDR 편입이 확정될 것으로 관측하는 의견이 다수 IMF는 최근 당초 2015년 말에 재조정할 예정이던 현 SDR 바스켓을 내년 9월까지 유지하되 신규 통화의 편입 여부를 결정하는 집행이사회는 11월에 열 계획 - 향후 위안화 SDR 편입시 SDR 통화 중 10%를 차지할 것으로 추정되며(현대경제연구 원), 현재 IMF의 특별인출권 통화 구성 비중은 美달러 41.9%, 유로화 37.4%, 영국 파운 드 11.3%, 엔화 9.4% 순 □ 성과 ② BIT 조속 타결에 관한 합의 ○ 이번 정상회담에서 ‘BIT 서명’은 이뤄지지 않았으나, 양국 정상이 BIT 필요성에 충분히공감대를 형성한 만큼 양국 간 BIT 체결은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 - 중미 간 ‘양자투자협정(Bilateral Investment Treaty, BIT)’은 양국 투자를 촉진하고 보호하기 위한 협정으로, 2008년 협상시작 이래 21차례나 실무 협상이 지속되는 등 난항 - 중국 상무부는 ‘양국 정상이 미중 간 BIT 체결은 양국 경제 분야에서 가장 중요한 현안 이며 협정 체결이 중요하다는데 인식을 다지고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것에 공감대를 형 성했다’고 밝혔음. - 양국 정상의 공감대 형성으로 계속된 실무 협상이 급진전을 보일 전망 중미 간 ‘양자투자협정(Bilateral Investment Treaty, BIT) - (개념) 양자간 투자협정(BIT)은 국가 간 투자협정을 지칭하며, 원칙적으로 내외국인 구별 없이 투자에 관한 동등한 권리를 부여. 외국인도 내국인처럼 투자 관련 각종 행위를 할수 있도록 법적으로 보장하는 것을 의미 - (경과) 양국 BIT는 2008년에 협상이 시작됐으나 외국인 투자에 대한 네거티브 리스트범위를 어느 정도 축소할지 놓고 이견이 좁히지 않아 난항을 겪어옴. - (현황) 지난 6월 중국은 네거티브 리스트 대상 항목을 축소한 안을 제시한 데 이어, 방 미 직전인 21일 시장진입 네거티브 리스트 확대 가이드라인 발표 - (기타) 2015년 4월 17일(금) 미국 무역대표부(USTR) Michael Froman 대표는 미중 양국은 작년 투자협정 협상에서 큰 진전을 이루었고, 올해는 주로 네거티브리스트에 대한 협상이 진행될 예정으로 오바마 대통령 임기 내에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 양국 간 필요성에 의해 BIT 타결은 급물살을 탈 전망이나, 실무적 난제 산적 - 지금까지는 자국 산업 보호를 위해 투자를 제한하는 네거티브 리스트 및 투자 허용 범위 등을 둘러싼 입장 차가 컸으나 최근 양국 간 투자가 확대되면서 BIT 체결이 절실해진 상황- 양국의 BIT 체결은 지난 2001년 중국의 WTO 가입에 버금가는 의의가 있다는 평가도 제기(자료원: 21세기경제 보도, 9월 28일) - 하지만 BIT 협상의 민감성과 그간 양국 간의 갈등 등으로 세부 내용을 조율하는 데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전망. WSJ은 중국 내 미국 진출 기업은 BIT 관련 협의를 환영하는 분위기이지만, 관건은 중국의 내부 절차 진행 및 기득권 설득 등이라고 해석 - 2015년 4월 20일(월) 중국 재정부 러우지웨이(樓繼衛) 부장은 미국 측은 1) 네거티브리스트에서 핵심 기초시설·중요 기술·국가 안보라는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정의를 내리지않은 점, 2) 중국 투자, 경영 항목에 대한 미국 행정당국의 중지 권한과 비용 면책을 포 함한 점 등 중국의 대미 투자 불확실성을 가중시키고 있다고 강도 높게 비판 □ 성과 ③ 중·미 기업 간 협력 강화 ○ (고속철) 중국 국유기업인 중국철도총공사는 미국 기업과 합작해 미국 라스베이거스와로스앤젤레스를 잇는 총 연장 370㎞의 고속철 건설 프로젝트 수주 - 중국중철(中國中鐵)과 중국중차(中國中車), 중국건축(中國建築)공정총공사 등이 출자해미국에 설립한 중국철도 국제 컨소시엄이 수년간의 협상 끝에 지난 9월 13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협약 체결 - 블룸버그통신은 “일본 최대 철도회사 JR도카이(東海)가 수년 전부터 LA-라스베이거스고속철 프로젝트 참여에 관심을 가져왔다”며 “이번 합의 결과는 북미 고속철 수주를 놓 고 일본과 경쟁을 벌여온 중국에게 의미 있는 승리”라고 분석 - LA와 라스베이거스를 잇는 이 고속철 프로젝트의 총 연장은 370㎞로 프로젝트 투자총액은 127억 달러이며, 2016년 9월 착공 예정 ○ (정보기술) 중국 방미 경제사절단은 BAT(Baidu, Alibaba, Tencnet)로 일컬어지는 중국주요 IT 대표기업 참석, 미국 관련 기업과 각종 협약 체결 - 미국 마이크로소프트와 중국 현지 핸드폰 제조업체 샤오미는 스마트 클라우드 서비스 협력 등에 합의 - 이번 협약으로 샤오미는 앞으로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윈도우 애저를 기반으로 자체적인 ‘샤오미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으며, 샤오미 고객들이 다양한 데이터 저장과 분석, 응용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됨. - MS는 차세대 웹 브라우저를 중국에서 실행하면 바이두의 홈페이지가 기본 화면으로 열리도록 하기로 바이두와 합의 - 쓰촨(四川)성 정부와 클라우드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 도시 구축관련 협약 체결 ○ (항공업) 양국이 경협에서 가장 성과를 보인 분야로, 중국 정부ㆍ기업이 보잉사와 각각전략적 협력을 통해 중국 내 보잉사 조립공장 설립, 부품 생산 등에 대해 합의 - 중국 여객기임대회사 궁인주린(工銀租賃)과 구어인주린(國銀租賃), 중국항공기재그룹(中航材) 등은 보잉사의 300대 규모의 여객기 구입 - 또 중국항공공업(中國航空工業)은 보잉사의 부품, 모듈 생산을 확대하는 협정에 서명했으며 중국상용항공기(中國商用飛機)유한책임회사는 B-737 여객기 조립 공장을 중국에설립하기로 했음 - 조립공장 설립 지역은 미정이나 저우산(舟山), 청두(成都), 선양(沈陽) 등 지역이 유력후보 지역으로 거론 - 중국 국가발개위는 향후 5년(2016~2020년)간 항공분야 협력목표와 내용을 확정하는 양해각서에 서명, 이 내용에는 협력규모 확대뿐 아니라 항공기술 이전도 포함 ○ (핵에너지) 미국 웨스팅하우스가 개발한 가압수형 원자로인 AP 1000를 저장성 산먼(三門)과 산둥성 하이양(海陽)에 짓는 프로젝트를 조속히 마무리하기로 함. - 산먼에 설치 중인 AP1000 원전은 올해 말, 하이양 원전은 내년 초 가동 목표 □ 성과 ④ 문화분야 협력 강화: 관광업 진흥, 영화 공동제작 등 ○ 문화산업 분야에서 양국은 협력을 강화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다양한 합의가 이뤄졌음. - 시진핑 주석의 방미를 계기로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은 월트디즈니 등과 협력 양해각서 교환 - 중국영화그룹(CFGC)과 미국 영화협회 협력 MOU 체결 - 시진핑 주석 방미 직전 중국의 문화산업 펀드인 차이나미디어캐피털(CMC)과 미국의 워너브러더스는 홍콩에 합작 영화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발표 ○ 중미 양국 정상은 민간교류 확대, 관광산업 진흥 등도 추진 - 양국 정상은 2016년을 각각 ‘중국·미국 방문의 해’로 지정하기로 했으며, 양국 상호 방 문객 목표도 500만 명으로 설정 - 2014년 기준 한중 양국 상호 방문객 수: 1000만 명 - 향후 3년간 양국 유학생 규모 5만 명으로 확대. 국가적 차원에서 유학생 지원을 협력해 미국이 2020년까지 100만 명의 미국 학생들을 대상으로 중국어를 배울 수 있도록 함. ○ 정상회담 전 중국의 경기 침체 및 미국 내 여론 악화 등의 악재에도 불구, 양국은 경제 분야에서 상호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한 것으로 평가 -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확보한 미국측의 위안화 SDR 편입지지 입장은 향후 SDR 편입 심사 통과, 위안화 국제적 위상 제고, 중국 외환보유고 증가 등 긍정적 요소로 작용 - BIT 체결에 대한 상호 간 입장 확인 및 '높은 수준의 BIT 체결‘ 협의 또한 향후의 관련 협의를 가속화할 전망. 미-중 상호 투자 여건을 중장기적으로 개선시키게 될 전망 - 보잉사의 최초 해외 공장 중국 유치, 미국 고속철 수주, IT 및 핵에너지 분야 협력 등 양 국 기업 간 협력 또한 향후 상호 발전이 실제로 가장 많이 필요한 분야의 협력 사례 ○ 한중 경제협력 및 한중 FTA 관련 주목해야 할 부분도 적지 않아, 특히 ‘미드’의 한류 시 장 침범 가능성 커 - 한국은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후 2년 내에 투자와 서비스 분야에서 네거티브 리스트 협상을 진행하기로 한 바, 추후 진행될 미중 BIT 협상 절차 및 세부내용 등에 주목 할 필요 - 특히 이번 회담에서 산업별로는 양국 문화분야의 협력방안이 추후 한-중간 경제협력 분야에 가장 큰 영향을 주게 될 것으로 보이며, 스크린 쿼터제, 영화사 합작투자, 테마파크건설 등은 기존 한류시장을 미국 콘텐츠들이 대체하게 될 수 있는 요소들임. - 또한 미중 간 첨예한 갈등 요소였던 AIIB 관련, 상호 간 국제금융기구에 대한 인정과 지 원을 시행키로 한 바(FT), 오바마 정권의 최대 경제실책으로 평가받던 AIIB 내에서 한국 은 기존에 확보한 지분율을 바탕으로 활동 반경이 더욱 커진 것으로 평가 - 한편, 공식 발표문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됐던 북핵 및 한반도 비핵화 관련된 내용은 포 함되지 않아 북핵 문제의 민감성을 반증. 일각에서는 태양절(10월 10일)을 전후로 커지 고 있는 북한 무력 도발을 자극하지 않기 위한 것이라는 해석도 있음.
ㅇ 자카르타 시내와 수까르노하따 공항을 연결하는 공항철도 건설 공사가 순조롭게 진행돼 오는2016년 말 완공될 예정임 ㅇ 오는 10월 말에 수까르노하따 공항 내에 세워질 공항역사 착공식이 조꼬 위도도(조꼬위)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임 ㅇ 총 2조5천억 달러가 투자될 공항철도 프로젝트는 신규 철도 건설을 위한 총 12.1km에 대한토지수용이 60% 진행됨. 공사비용은 만디리은행을 포함 4개 국내은행이 대출함 ㅇ 시행사는 철도공사 KAI와 공항공사 제2 앙까사뿌라이며, 시공사는 레일링크(PT)임 ㅇ 공항 철도는 총 연장 36.3km로 자카르타 망가라이역을 시작으로-수디르만-까렛-따나아방-두리-그로골-쁘싱-보종인다-깔리드레스-뽀리스-바뚜쩨뻬르-수까르노하따공항이며, 운행시간은 56분 ㅇ 이 철도는 10량과 6량의 열차가 일일 1만3천명을 수송하며 자카르타와 공항을 124회 운행함
ㅇ 인도네시아 투자조정청(BKPM)은 9일 한국 기업들이 인도네시아 핵심산업인 광업과 팜오일분야에 약 6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라고 발표함 ㅇ 한국 투자자들이 스테인레스강의 주원료인 페로니켈과 바이오메스 제조업에 각각 3억과 1억달러 가량, 나머지는 팜오일, 원예, 사료 산업에 투자할 계획이라고 BKPM이 밝힘. ㅇ 프랭키 시바라니 BKPM 청장은 구체적인 기업이름이나 투자시기는 밝히지 않은 채 “북부수마트라 세이망께 야자원유(CPO) 정제업, 동부자바 사료제조업, 중부술라웨시 페로니켈 등에투자기회를 모색하고 있다”고 말함. ㅇ BKPM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사업허가 기준 한국 기업 투자액은 14억8천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간 대비 39% 증가함. 이 기간 한국기업의 투자실현액은 7억8,783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3% 증가함.
ㅇ 인도네시아시멘트협회는 인프라 개발과 주택 건설 수요 증가로 9월 시멘트 판매량이 지난해같은 기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힘 ㅇ 협회에 따르면 9월 시멘트 판매량은 579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간의 563만 톤보다 2.8% 증가함 ㅇ 인도네시아 최대 시멘트회사인 세멘 인도네시아 아궁 위하르또 사장은 “인프라 부문에서 시멘트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시멘트 시장에서 인프라 부문 비중이 지난해 20%에서 올해23%로 늘었다”고 말함. ㅇ 아궁 사장은 올해 전체 시멘트 판매량이 지난해보다 2% 증가해 6,120만 톤이 될 것으로 전망함. ㅇ 인도네시아에서는 시멘트 판매량이 경제지표 중 하나이며, 올해 인프라 건설 지연으로 판매가 부진했다가 지난 8월부터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ㅇ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시멘트 누적 판매량은 4,200만 톤으로 지난해 동기간과 비교해 160만톤이 감소함. ㅇ 인도네시아 시멘트 생산력이 올해 8,250만 톤으로 증가함. 수요 부진으로 공급 초과 상태임.세멘 인도네시아, 인도시멘트, 홀심 등 대형업체들이 공장 확장함. ㅇ 신생업체인 세멘 메라 뿌띠, SCG, 빠사시아 등도 올해 내수시장에 진출함.
ㅇ 다르민 나수띠온 경제조정장관은 투자자들이 연말 전에 미국이 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전망함에 따라 다시 인도네시아로 자금이 유입되면 올해 남은 기간에 루피아가 달러에 대해강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의견을 밝힘 ㅇ 다르민 장관은 지난 주에 루피아 가치가 달러에 대해 3.7% 상승했지만 여전히 저평가된 상태라고 말함 ㅇ 지난 13일 오전 루피아/달러 환율은 13,297.40을 기록함. 루피아 가치가 지난주 마감보다2.34% 상승함 ㅇ 인도네시아 정부가 투자, 무역, 소비자구매력 등을 부양하기 위한 일련의 정책을 발표함. 외국인투자자들이 이달 들어서 인도네시아 주식 2조 루피아 이상을 순매수했고, 자카르타종합주가지수는 9.8% 상승함 ㅇ 다르민 장관은 (경기부양책 등) 준비만 잘하면 루피아가 다른 통화들보다 강세가 될 가능성이 있다며, 연내 미국 금리인상 가능성이 감소하면서 달러가 다른 통화들에 대해 약세를 나타내기 시작했다고 말함 ㅇ 그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난 7일 제 3차 경기부양책을 발표했다며, 이제는 실업문제를 풀어야 할 차례라고 말함 ㅇ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I) 페리 위라지요 부총재는 지난달에 루피아/달러 환율이 올해 남은기간에 13,300-13,700 범위를 움직일 것으로 예상함
□ 개요 ㅇ 지난 10월4일 발표된 TPP(환태평양 경제 동반자 협정) 타결 소식 이후에 인도네시아는 거대경제권에 참여하지 못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며, 인니 정부는 즉각 무역부 장관을 통하여 2~3년 내에 TPP에 참여하겠다는 발표를 하는 등 국내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음 ㅇ 인니의 주요산업 중의 하나인 섬유산업은 최근 급격한 임금상승과 내수, 수출 부진 등으로경영애로를 겪어 왔으며, 금번 TPP체결로 인하여 최대 경쟁국인 베트남에 비하여 수출 경쟁력이 크게 약화되는 점에서 어려움이 가중될 것으로 보임 ㅇ TPP 이외에도 현지 섬유업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RCEP(역내 포괄적 경제 동반자 협정),AEC(아세안경제공동체) 등 타 통상협약 체결도 임박한 상황인 점에서, 우리 관련기업들은각 통상변수에 대응하는 상황 별 서플라이체인 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임. □ 어려움 겪는 인니 섬유 산업, 엎친 데 덮친 격 ㅇ 인도네시아 섬유산업은 산업 총 생산량이 국가 GDP 중 약 2~3%를 차지하며, 전체 수출량의 7%를 차지하는 주요 산업임. 인니 섬유 업계는 최근 세계 경기둔화에 따른 경기침체를겪고 있으며, 2014년부터 성장세가 둔화되어 2015년 1분기에는 0.98%의 마이너스 성장을보임 인니 섬유업계는 전기료 인상, 루피아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인니 섬유업계는 전기료 인상, 루피아 약세 등의 영향으로 인한 생산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최근 경기하락에 따라서 자바지역에 산재한 섬유업체들이 노동자 수천 명을 해고하기도 함. 인니 섬유협회가 지난 6월 정부에 제출한 보고서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서부자바 반둥 군에 산재한 섬유 제조업체 120 곳에서 노동자 6,300명 이상이 해고되었으며,조업시간이 주당 7일에서 3일로 단축됨. ㅇ 수출도 어려움을 겪고 있음. 2015년 1분기 섬유산업 수출액은 23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절반 이상으로 축소됨. 인니 섬유협회(API)가 설정한 2015년 수출액 목표인 126억 달러의18.3%에 그치는 수준임. 인니 섬유산업 수출액의 약 60%가 의류제품(HS Code 61, 62,63)이며, 수출 대상국 별로는 미국이 전체의 31%, EU가 16%, 일본이 9.6%, 터키가 5.1%,ASEAN이 6.9%를 차지함. ㅇ 금번 TPP타결과 기 체결된 베트남-EU FTA로 인니 섬유산업은 최대 수출 처인 미국, EU,일본에서의 향후 시장 점유율 경쟁에서 경쟁력을 잃게 됨. 또, 섬유산업 투자가 집중되어 일관 생산체계가 구축되고 있는 베트남 상황을 고려했을 때, 2015년 12월로 예정된 아세안 경제공동체 (AEC) 출범 후에는 역 내에서의 경쟁에서도 불리한 위치에 서게 될 것으로 보임. □ 경쟁국 베트남과 격차 벌어져 ㅇ 금번 타결로 섬유산업 최대 경쟁국인 베트남의 미국 향 섬유 제품 관세가 기존 17~32%에서0%로 철폐되는 반면, 8~31%의 인도네시아의 섬유 제품 관세는 그대로 유지되어 가격 경쟁력이 떨어지게 됨. 베트남의 대 미 수출은 2014년 98억 달러에서 2020년 200억 달러까지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ㅇ 또 하나의 TPP관련 섬유산업 이슈가 원산지 규정임. 금번 TPP 체결에는 섬유 기초 자재부터생산지에서 모두 제조해야 관세혜택을 받을 수 있는 “원사 기준(Yarn Forward Rule)”이 적용됨. 동 기준은 중국산 원사/원단을 사용한 의류제품에 관세혜택이 돌아가는 것을 방지하기위하여 포함되었으며, 최근 동 기준을 충족하기 위하여 중국, 대만, 한국 등의 외국계 기업을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이 베트남에 원자재 공장들을 건설하고 있음자료원: KOTRA 하노이무역관ㅇ 인도네시아 섬유업계는 소요 원 부자재의 절반 이상을 해외에서 수입하고 있으며, 전체 산업의 60%를 봉제기업이 차지하고 있는 등, 원 부자재의 해외 의존도가 높고 산업구조가 최종의류생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음. 현재 추세 대로라면 향후 일관생산 체제를 갖추게 될 베트남과 인니 섬유산업 간 격차가 더 벌어질 것으로 보이며, 인도네시아가 2~3년 내에 TPP에가입을 하게 되더라도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음. □ 인니 정부, 언론, 업계, “TPP가입 서둘러야” 한 목소리 ㅇ 인니 정부는 향후 2~3년 내 TPP에 가입할 의사를 표명함. 현 정부는 최근까지 미국, 일본을중심으로 한 TPP 협정 보다, 중국, ASEAN을 중심으로 하는 자유무역협정인 RCEP 가입을중시하는 입장을 취해왔음. 하지만 실제 협상 타결 이후 주력산업 군에서 베트남 등 경쟁국가 대비 수출 경쟁력 하락을 우려하여 TPP 가입에 대한 입장을 바꿈. ㅇ 인니 무역부 장관은 공식 인터뷰를 통해 베트남의 TPP가입과 베트남-EU FTA 체결로 향후산업 경쟁력 악화가 크게 우려된다고 밝힘. 인니 정부는 2011년부터 EU와의 FTA체결을 추진해 왔으나 관세 등에 대한 이견으로 2012년 협상이 중단되었음. 이후 2015년 들어서 조코위 대통령의 수출 촉진 대책으로 협상이 재개되었으며, 향후 협상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보임 ㅇ 인니 주요 언론들은 인도네시아가 TPP에 참여하지 않음으로 인해 많은 불이익과 경제위기가예상되고, 향후 가입을 서둘러야 한다는 논평을 게재함. 특히, 세계 경제 40%를 차지하는 주요 경제권에 포함되지 못한 부분에 대한 위기의식을 드러냈으며, 경쟁국인 베트남의 상대적인 부상에 대한 경계감을 나타내기도 함. ㅇ 현지 기업들은 현지 내수경기 침체와 각종 생산 비용 상승, 낙후된 인프라 등으로 경영애로를 겪고 있으며, 베트남산 제품에 대한 관세 인하 효과로 인니 섬유제품이 경쟁력을 상실할것에 대한 우려를 나타냄. 협약 발효까지 시간이 걸리는 만큼, 당장의 영향은 없겠지만 협약발효 시점까지 인니 정부의 TPP가입 노력과 업계의 경쟁력 강화 노력을 촉구하기도 함. □ 시사점 ㅇ TPP 협약의 발효시점은 2016년 말, 베트남-EU FTA 발효는 2017년 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에서 현재 인니 섬유산업에 대한 직접적인 영향은 없지만, 향후 각 발효시점을 타겟으로 하는 기업들의 조달, 생산, 공급 체계 재편작업이 일어날 것으로 보임. 한편, TPP 이외에도 AEC, RCEP 등 타결을 앞둔 통상협약들도 유의해야 함. ㅇ 2015년 말 출범이 예상되는 아세안경제공동체(AEC)는 기업들이 참고해야 할 통상 변수임.다수의 국가들이 낮은 임금을 바탕으로 한 노동집약 산업을 육성하고 있는 ASEAN국가간 경제통합이 될 경우 역내 생산기지 위치를 놓고 베트남, 태국, 인도네시아 등의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임. ㅇ 현재 막바지 협상이 진행 중인 RCEP(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도 중요변수임. RCEP은중국이 주도하고 있으며, ASEAN 10개국과 중국, 일본, 한국 등 16개국이 협상에 참가하고있음. 동 협상 타결 시에 인도네시아는 일본 등 주요 수출대상국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으며, 섬유관련 원 부자재 최대 수입 대상국인 중국, 한국이 포함된 점에서 인니 섬유업계에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됨. ㅇ 현지에 수출을 하거나, 현지에 진출해 있는 우리 관련기업들은 최근 동시 다발적으로 추진되는 통상 현안들에 유의해야 하며, 각 통상협약의 예상 추진 일정을 점검하며 시나리오 별 전체 서플라이 체인 구성전략을 사전에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임.
일본, 세계 3위 커피 수입국인 거대 시장 ○ 일본은 연간 1조3000억 엔 규모의 거대 커피시장으로 추정 - 일본은 미국, 독일에 이은 세계 3위의 커피 원두 수입대국으로, 일본 커피협회 조사(2014년)에 따르면 한 사람당 일주일에 약 11잔을 마시는 것으로 나타남. ○ 최근 일본의 커피 시장은 경쟁 심화로 인해 도태되는 점포도 발생하고 있으나 매출에서는여전히 호황을 구가하고 있어 신규 기업의 진입은 활발함일본 커피 업체의 아시아 진출 배경 ○ 아시아지역의 경제성장에 따른 가계 가처분소득 인구 증가로 커피 소비 늘어 - 볼륨존(가계 가처분소득 5000~3만 5000달러의 인구)의 확대로 신흥국 수요 공략 필요성대두 - 영국 시장 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에 따르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커피시장은지난 5년간 30% 이상 성장했으며, 전 세계 성장률에 비해 성장률이 높은 편 ○ 아시아 소비자들의 다양한 기호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 UCC, 네슬레 등 아시아 소비자의 기호 등을 반영한 차별화 전략으로 아시아 시장 공략 ○ 아시아에서의 커피 소비 확대 기대 - 경제 성장에 따라 아시아에서 커피 수요가 높아지는 가운데 일본 커피 각 사는 일본에서 축적한 고급 가공 기술 등을 활용해 시장 개척 준비 완료 - 아시아 지역은 유럽과 미국이나 일본에 비해 1인당 커피 소비량이 아직 적어 진출 여지가많을 것으로 판단됨 커피 업계에서는 아시아를 무대로 열기 ○ 커피 메이커 UCC, 자사 브랜드 카페 ‘UCC 커피숍’ 아시아에서 확대할 계획 - 현재 필리핀과 대만, 중국 등 6개국에 5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나, 필리핀 등 진출 지역을 확대해 2018년까지 260개 점포로 5배 늘릴 계획 - 카페의 다점포화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 캔커피 등의 판매 확대로 연결시키겠다는 전략 - 해외 매출은 약 670억 엔으로 전체 매출의 약 20%로 추정되며, 이 중 아시아는 70억 엔규모로 성장 여지가 크기 때문에 향후 아시아 커피 도매회사의 M&A도 검토할 계획 ○ 커피 재배업체 KEY COFFEE, 본격적인 맛을 어필한 가정용 상품을 인도네시아에서 발매 - 일본에서 성장하고 있는 상품 분야를 선정해 일본과 같은 브랜드로 판매하며 가격은 1잔당40엔 정도로 인스턴트 커피보다 높지만 가정이나 직장에서 비교적 손쉽게 본격적인 맛을즐길 수 있는 점을 어필 - 현지의 자회사도 2015년 가을부터 다른 브랜드로 비슷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며, 다 브랜드 영업을 통해 소비자의 지갑을 열겠다는 전략임. - 판매 국가도 점차 확대해 2020년에는 동남아시아의 가정용 제품의 매출을 현재의 10배인3억 엔으로 끌어 올릴 예정 ○ 미쓰비시 상사, 신흥시장 공략을 위해 콜롬비아 식품회사와 합작회사 설립 - 미쓰비시 상사는 2014년 2월 콜롬비아 최대의 식품회사 Grupo Nutresa SA 산하의 커피사업 회사 Colcafe와 절반 출자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아시아 진출을 위한 커피사업 전략 거점이 되는 ORIENTAL COFFEE ALLIANCE SDN.BHD를 설립하기로 합의 - Grupo Nutresa SA는 육류, 과자, 초콜릿, 커피 등 6개 식품 관련 사업을 전개하는 콜롬비아 최대의 식품 기업임. 커피 사업은 Colcafe를 통해 주로 인스턴트 커피를 제조·판매하고있으며, 그 기술력은 글로벌 음료 관련 기업에서도 인정받고 있음. - 미쓰비시 상사와 GN은 소비가 더욱 확대하는 아시아 신흥국 시장에서 시장의 요구에 맞는인스턴트 커피 제품 등의 개발·제조·판매에 착수해나갈 예정 시사점 ○ 아시아를 중심으로 한 신흥시장의 인스턴트 커피 수요는 급속히 증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더욱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 ○ 아시아 소비자의 기호 등을 반영한 상품 개발 및 차별화 전략으로 시장을 공략할 필요가 있음
□ 베트남 LED 시장 ○ 현재 베트남 LED 시장은 중국 제품이 8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됨. ○ 베트남 현지 LED 제조기업은 Dien Quang, Rang Dong 등이 있으며, 외국기업인 Phillips도현지 생산기지를 구축해 낮은 가격으로 내수시장을 공략하고 있음. - 그러나, 현지 LED 조명 생산모델은 제한적이며, 베트남은 통상적으로 4가지 색을 주로 사용하고 있음. ○ 일부에서는 베트남에서 유통되는 제품의 가격과 품질이 낮아 불만이 큰 상황이며, 상대적으로 품질이 높은 한국 제품의유입을 기대하고 있음. - 호찌민시·에너지 절약·센터(ECC)가 2014년 실시한 조사에서 베트남에 유통되는 LED 조명가운데 90%가 저품질이라고 현지 언론 사이공 타임스가 보도한 바 있음. - 베트남 생산 LED 제품을 취급하는 Mr. Nguyen Quang Trung 대표는, 베트남 국내에서 생산되는 LED 조명의 대부분은 수명이 짧고, 발광 효율이 나쁘다고 함. - 예를 들어, 남부 띠엔장 성에서는 도로나 다리의 일부에 베트남 LED 조명을 설치했음. 5년보증을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조명등이 불과 2년 만에 밝기가 떨어지거나 켜지지 않고 있는 상황임. ○ 아울러 호찌민 내에는 LED의 제조 및 공급 관련 업체가 100개 정도가 있지만, 이 중 60개는 베트남 국내에서 조립하고 있다고 함. - 베트남은 LED 조명 광고판은 한국 제품에 비해 단조로운 디자인을 사용하며, 밝기도 약함. □ LED 조명의 필요성 ○ 과학기술국 에너지절약센터에 따르면, 시내의 조명 시스템은 연간 1억6200만kWh의 전력을소비하고 있으며, 이 중 공공 조명의 연간 전력 소비량이 9만kWh에 이른다고 발표함. - 이에 따라 정부는 매년 공공 조명에 1300억 동(약 600만 달러)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며, 모든 조명 전구를 65~200W LED 조명으로 전환하면 연간 5531kWh, 880억 동(약400만 달러)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함. - 이산화탄소(CO₂) 배출량도 연간 31톤 정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음. ○ 베트남 응웬 떤 중 수상은 2015년 6월 베트남의 LED 조명의 보급 계획을 승인함. - 계획 목표는 온실효과 가스 배출량의 삭감이며, 4개년 계획에서 사업비는 약 810만 달러를넘어설 전망임. - 베트남의 과학기술성의 지휘 아래 국내에서 사용된 조명을 모두 국내산 LED 조명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고 있으며, LED 조명에 관한 워크샵과 트레이닝을 통해 LED 제품의 정착을촉구할 예정임. - 이에 따라, 최근 호찌민시 과학기술국에 주최 아래 '도시 조명의 LED 기술 선정 연구'라는제목의 세미나를 개최함. 일본과 한국 등 관련 기업이 참가해 저렴한 가격의 친환경 및 저소비 전력 등 에너지 절약이 가능한 최첨단 LED 기술을 소개함. - 그러나 LED 조명등의 경우, 유지보수 비용이 높기 때문에 호찌민시 내 조명 교체에 대한움직임은 아직 없음. ○ 최근 탕롱(과일)의 최대 생산지인 빈투언 성에서는 한국 LED 조명을 사용하고 있는 농장들이 늘어나고 있음. - 농장을 경영하고 있는 HAMU 농장 대표의 말에 따르면, 한국 LED 조명은 베트남 제품에비해 밝기가 좋아 탕롱 성장이 빠르고 당도가 높아서 매우 만족한다고 답함. - 한국 LED 조명기업은 평소 가격부담으로 고가의 제품을 사용하기 어려워하는 베트남 현지농장들을 위해 제품을 먼저 체험한 후 구매하는 방법을 통해 진출 접근성을 높이고 있음. □ 시사점 ○ 정부는 LED 조명을 통해 전력 소비량을 절감시키는 방법을 꾸준히 연구하고 있지만 기술력이 부족해 향후 LED 기술에 앞서 있는 해외 국가와 기업들의 지원과 협력이 필요한 상황임. ○ 아울러, 베트남의 LED 조명 연구는 초기 단계이며 베트남 시장에서 한국 LED 제품은 품질이 좋고, 신뢰도가 높은 편임. - 중국 제품을 수입하는 바이어에 따르면, 한국 제품이 중국 제품 대비 높은 가격이라도 20%인상된 수준은 가격 부담을 감수하더라도 품질을 믿고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밝힘. ○ 참고로, 올해 베트남에서 LED 전시회가 열렸고 내년에도 비슷한 시기에 전시회가 열릴 예정임전시회명 : Vietnam International LED/OLED & Lighting Show 2015 (LEDTEC) 일시 : 2015년 5월 7~9일 장소 : SECC 799 Nguyen Van Linh Parkway, Dist 7, Ho Chi Minh City 홈페이지 : http://www.ledtecasia.com/2015/index_vn.html 전시회명 : Secutech Vietnam 2016 일시 : 2016년 8월 18~20일 장소 : SECC 799 Nguyen Van Linh Parkway, Dist 7, Ho Chi Minh City 홈페이지 : http://secutechvietnam.vietfair.vn
☐ 스모그에 뒤덮인 중국, 민감한 중국 소비자들 ○ 2013년, 중국은 적국 각지에서 스모그가 심각해 이에 따른 대비책이 나타나기 시작함. - 중국 공업 발전으로 사용된 석탄 자원이 스모그에 큰 영향을 주고, 공기오염도 심화되고 있어 소비자들의 공기청정기 수요가 커지고 있음. - 중국의 공기오염이 심각하고 소비자들의 건강의식이 날로 증가하고 있어 공기청정기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시장도 확대되고 있음. ○ 전 세계 10대 스모그도시 중 7개가 중국 - 스모그가 심각한 도시는 타이위안, 베이징, 우루무치, 란저우, 충칭, 지난, 석가장 등 7개로중국 PM2.5 국가기준 35㎎/㎥를 훨씬 넘어섰음. - 창장삼각주 지역은 2014년에도 60㎎/㎥을 초과한 상태. 광저우 등 주강삼각주 지역도 중국의 국가기준35㎎/㎥를 넘어섬. ☐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현황 ○ 최근 2년간 공기청정기 시장은 이윤이 높고 성장이 빠른 산업 - 2015년에 들어선 후 중국의 증시 폭락으로 인해 1~4월간 공기청정기 산업은 16% 하락함.- 2015년 5월부터 공기청정기는 다시 성장세로 돌아섰으나 전년 동기에 비해 여전히 낮은 수준임. - 선진국의 경우 공기청정기 보급률은 20% 이상으로 건강한 가정생활을 위해 없어서는 안되는 제품임. - 2015년 공기청정기의 매출 상태는 하락했지만 보급상태가 아직 낮아 잠재력이 큼. - 2015년 상반기 중국에서 공기청정기 298만 대가 판매됐는데 전년 동기 대비 10% 하락함. - 중국 공기청정기산업회의에 따르면, 공기청정기는 2013년, 2014년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지만 지금까지 보통 가정에서의 보급률은 3% 미만 - 보급률이 낮은 원인은 공기청정기의 효능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이 낮고 효과를 눈으로확인이 어렵기 때문 ☐ 공기청정기 국가표준 발표 ○ 국가표준위원회는 최근 공기청정기 관련 GB/T18801 2015 공기청정기 국가표준을 발표했음. - 발표한 국가표준은 2016일 3월 1일부터 정식으로 발효될 예정임. - 국가표준에는 제품의 공기정화량(CADR), 누계정화량(CCM) 등에 대한 요구를 적었고 사용시 나타날 수 있는 소음에 대해 4등급으로 나누었음. - 공기청정기 국가표준 발표와 공기청정기 효력 연구자료에 따른 소비자들 소비심리도 변하고 있음. - 공기청정기의 국가표준으로 예전에 애매하게 설명됐던 정화능력이 한 눈에 들어오게 돼 소비자들도 걱정 없이 구매할 수 있음. ☐ 중국에서 관심도가 높은 공기청정기 브랜드 ○ 2015년 1월 기준으로 샤프의 공기정화기가 21.4%의 관심도로 1위를 차지했고, 필립스(Philips)는 11.5%로 2위를 차지했음. - 샤오미(小米), LightAir, Panasonic는 각각 7.7%, 7.0%, 6.2%의 관심도로 경쟁이 치열 - 중국의 GfK 컨설팅에 따르면, 2014년 소형가전제품의 매출액은 1470억 위안으로, 2013년대비 20% 성장했음. 그 중 공기청정기의 성장률은 다른 품목보다 높은 성장을 보여줬음. - 공기청정기는 2013년 스모그와 함께 폭발적인 성장을 보여주었음. GfK에서 연구한 수치에따르면, 2014년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320만 대를 기록해 전년대비 80% 성장했고 매출액은70억 위안을 기록했음. - 2013~2014년 공기청정기의 매출이 높은 이유는 2013년 스모그가 심각했고 광고와 뉴스를통한 공기청정의 개념을 홍보한 것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 - 유통방식으로 볼 때 2014년 온라인을 통한 판매량은 200만 대를 넘었고 매출액은 35억 위안을 초과해 공기청정기 전체 시장의 50% 이상을 차지했는데, 2011년의 30%에 비하면 크게 성장했음. - CNNIC(중국인터넷정보센터)에서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14년 인터넷을 통해 쇼핑을 하는소비자는 전년 동기 대비 19.7% 증가한 3억6000만 명에 달했고, 휴대폰으로 쇼핑을 즐기는 소비자는 전년대비 60% 증가한 2억4000만 명에 달했음. 온라인 쇼핑의 소비자 수가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음. - 전자상거래 기업 징둥(京东)은 '6.18'와 '쌍11' 할인 활동을 펼치고 있음. 이러한 전략으로2000위안급 공기청정기는 하루만에 5000여 대가 판매됐고 매출액은 1000만 위안을 넘어섰음. - 스모그가 심한 계절일 경우 광고나 홍보를 통한 소비자들에 대한 구매욕을 촉진시켜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음. ☐ 점점 많아지는 공기청정기 브랜드 ○ 심각한 스모그 오염은 중국 소비자들의 건강에 대한 우려를 유발시켜 중국 공기청정기 수요량을 증폭시켰을 뿐만 아니라 공기청정기 개발과 연구를 시작한 기업도 많았음. - 2014년 기준 공기청정기의 브랜드 수는 320개인데 GfK 컨설팅의 ‘중국 공기청정기 산업추세 보고서’(中國空氣淨化器産業趨勢報告)에 따르면 2014년 신규로 증가한 공기청정기 브랜드는 180여 개에 달함. -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이 아직까지 미숙해 주목을 받는 제품은 큰 변화를 겪고 있고, 이에따른 시장 경쟁도 치열함. - 중국 시장을 전문적으로 공략해온 글로벌 가전브랜드 필립스는 28%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차지- 일본 브랜드 샤프와 파나소닉이 각각 17%와 12%의 점유율로 2, 3위를 차지했고 스웨덴브랜드 블루에어는 파나소닉과 공동 3위를 차지 - 중국의 현지 브랜드 야두(亞都)는 공기청정기 시장에서 8%로 5위를 차지했음. ☐ 중국 공기청정기 10대 인기상품□ 전망 및 시사점 ○ 중국 공기청정기는 2013년, 2014년 폭발적인 성장을 가져왔지만 지금까지 보급률은 3% 미만 - 중국 공기청정기 시장은 거대한 잠재력을 가지고 있음. - 중국에서 공기청정기 관련 국가표준의 발표에 따라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음. - 중국의 20대, 30대의 소비층들은 환경과 건강에 대한 인식이 높고 온라인을 통한 소비가가능하기에 공기청정기 구매에서 큰 비중을 차지할 것임. - 공기청정기에 가습기능 혹은 제습기능까지 있는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도 적지 않음. - 중국 소비자에 맞게 할인행사 등을 개최하고, 인터넷이나 광고를 통해 공기청정기를 홍보해건 강 관련 의식을 제고시켜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