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센터(센터장 권도겸)와 국제무역연구원은 이달초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을 열어라> 보고서를 통해 한류를 적극 활용해 인도네시아 소비시장을 공략해야 한다는 제안을 내 놓았다. 보고서는 시장 공략의 열쇠로 한류와 연관된 문화콘텐츠, 식음료, 화장품, 헬스케어 4개 분야를 선정하고 현지 동향과 기회요소를 분석했다. 우선 우리나라의 장점을 가장 잘 살리면서 인도네시아의 신흥 소비계층으로 떠오르고 있는 젊은 층 공략에 적합한 분야로 문화콘텐츠가 꼽힌다. 인도네시아는 태국과 더불어 한류의 인기와 성장성이 최고 수준으로 평가되는 시장이다. 인도네시아 젊은 층은 한국에 대한 키워드로 ‘스타일’과 ‘패션’을 꼽는 등 한국 문화가 세련되었다는 이미지를 갖고 있으며 한국 문화콘텐츠에 대해 매우 호의적이다. 향후 인도네시아 콘텐츠 시장은 관련 인프라 개선과 규제 완화 등에 힘입어 더욱 확대될 전망이며, 한국의 K-pop과 K-drama는 물론 캐릭터와 영화, 게임 산업까지 기회가 풍부할 것으로 분석했다. 우리 기업의 활약이 기대되는 두 번째 분야는 식음료다. 외식 문화가 발달한 인도네시아에서 최근 다국적 음식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는 추세로 현지에서 한국산 라면, 과자, 아이스크림, 음료수, 김, 조미료 등을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딸기 등 한국산 신선식품 또한 인기다. 과거에는 한국 음식의 수요층이 자카르타에 거주하는 중국계 인도네시아인에 집중되어 있었으나 최근 다양한 소비자층이 한국 식음료를 찾고 있다. 소득 수준 향상과 여성의 사회 진출 증가에 따라 화장품 시장도 괄목할 만한 수준으로 커지고 있다. 인도네시아 사회는 전반적으로 보수적이지만 아름다움에 대한 여성들의 관심 수준은 상당히 높다. 현지 화장품 업체는 물론 미국, 유럽, 일본 등이 화장품 시장에서 경쟁하고 있는 가운데 한류에 힘입어 우리나라는 고급 브랜드부터 중저가 브랜드까지 다양한 기업들이 진출해 있다. 다만 일부 중저가 브랜드의 경우 현지 생산이 아닌 완제품 수출로 인해 가격 경쟁력이 떨어져 고급 브랜드와 저가 현지 브랜드 사이의 샌드위치 상황을 벗어나는 것이 주요 해결과제로 꼽힌다. 한편, 지역간ᐧ계층간 의료 인프라 격차가 좁혀지면서 헬스케어 시장 또한 크게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지난 2월 헬스케어 인프라 개선을 위해 의료서비스 분야의 외국인 투자 허용 지침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우리 기업들도 현지에 의약품 공장을 준공하는 등 관련 시장 진출을 시도하고 있다. 보다 많은 기회의 창출을 위해서는 우리의 선진화된 병원 운영 정책과 헬스케어 분야의 전문성 및 경험을 현지 병원들과 공유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권도겸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 센터장은“최근 인도네시아 정부가 문화‧서비스 산업의 발전을 위해 외국인 투자 지분의 확대를 적극 추진하고 있으므로 경쟁력 있는 한국업체의 인니 진출에 좋은 기회가 생겼다.”라며 “무역협회는 우리 중소기업들의 소비재가 인니 소비시장에 널리 알려지도록 마케팅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붙임 : 보고서 1부. 끝.
- 원자재 수요 감소로 광업·농업 부문 중장비 수요 감소 -- 인프라 개발로 인한 건설시장 호조로 건설장비는 성장 유지 –- 향후 연 9%대의 성장 예상, 시장 확대에 따른 틈새시장 공략 가능 - □ 개요 ○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은 최근 세계적인 원자재 수요 감소의 영향으로 광업용 중장비, 팜오일 운반용 트럭 수요 감소 등 시장이 위축되고 있으나, 각종 인프라 건설로 인한 건설 경기의 호조로 관련 중장비 수요는 유지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은 중장기 적으로는 연평균 9%가 넘는 높은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보이며, 2020년까지 12%가 넘는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는 건설시장이 이러한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예상됨. ○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을 일본·유럽·미국계 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나, 최근 시장 확대에 따른 기타 부분품, 특수 중장비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정부의 관련 규칙 변경 움직임에도 유의해야 함. □ 수요 정체된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 ○ 최근 인도네시아 중장비제조업자협회(이하 HINABI) 등에서 발표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은 최근 세계 광업 시장 둔화, 인도네시아 인프라 프로젝트 지연, 루피아 환율 절하 등의 문제로 시장이 축소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중장비 기기 최대 시장인 광업 수요동향은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인프라 개발의 일부 지연 또한 관련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침. 또, 미국 금리인상 등의 영향으로 자국 통화인 루피아화 평가절하가 지속되면서 부품 수입가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수요자들의 구매력에 영향을 미치고 있음. ○ 이와 같은 이유로 중장비 업계는 영업목표를 현실화 시키고 있으며, 협회의 2016년 판매목표도 기존 6000대에서 4000대로 수정함. 새로운 목표는 2015년 총 판매대수인 5174대 보다 22.7% 축소됨. ○ 이러한 수요 감소는 업계 최대 기업인 United Tractors(Komatsu, 코마츠)의 판매량에서도 드러남. 코마츠의 중장비 판매는 2015년 1월~9월간 1799대로 전년동기 2982대에 비해 40% 가까이 감소함. 이 기간 코마츠의 시장 점유율은 37%에 달하며, 다음은 캐터필러(Caterpillar) 21%, 히다치(Hitachi) 19%, 코벨코(Kobelco) 10%, 나머지 기업들이 13%를 차지함. □ 건설·임업으로 수요 중심 이동, 전망은 밝아 ○ 2015년 1월에서 9월까지의 인도네시아 전체 중장비 판매량 중 농업 부문의 비중은 15%를 차지했으나, 이는 전년 동기의 23% 점유율에서 큰 폭 하락함. 광물 부문도 같은 기간 29% 점유율이나, 전년에는 35%였음. 반면, 임업 부문은 2014년 1월~9월 14%에서 2015년 동기에는 22%로 증가했으며, 건설 부문은 2014년 28%에서 2015년 34%로 증가함. ○ 광물 중장비의 낮은 수요는 석탄 등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광업둔화에 원인이 있으며, 팜오일 가격 하락이 농업용 중장비 수요 감소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침. 반면, 현재 경기둔화에 비교적 큰 영향을 받지 않은 임업과 그래도 꾸준히 추진되고 있는 인도네시아 인프라 개발로 추진력을 얻고 있는 건설업용 중장비 수요는 유지되고 있음. ○ 현재는 세계적 원자재 수입 감소의 영향으로 수요 부진을 보이고 있으나,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건설, 광업용 중장비 수요는 2015~2020년 연평균 9.3%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 예상의 배경에는 한정돼 있는 원자재 수요가 다시 반등할 것이라는 점과, 인도네시아 내 건설 중인 11개의 니켈 제련소가 완공될 경우 관련 중장비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예측이 있음.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규모 전망 (단위: 십억 루피아) 기계 종류201520162017201820192020광업(파쇄, 터널 기계 등)4,9085,2295,5685,9276,3126,713토사 이동(불도저 등)9,75710,83012,05013,40714,94616,677콘크리트 파괴 및 도로포장(믹스, 도로포장 기계 등)82.49097.5106116127총합14,74716,14817,71619,44021,37423,516 자료원: 유로모니터 □ 건설기계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 2014년 10월 현 조코위 정부가 출범한 이후 해양중심국가 건설, 지역 간 균형발전을 정책기조로 하면서 인프라 확충 정책이 추진되고 있음. 특히 5500조 루피아 규모의 2015~2019년 중기국가개발계획을 발표하고, 부처별로 도로, 철도, 항만 등 세부계획이 수립됨. ○ 2019년까지의 대통령 임기 내에 2000㎞의 도로 건설, 4000㎞의 지역도로를 국도로 전환하며, 자카르타가 위치한 자바섬의 지역 철도 개발에 총 111조1000억 루피아를 투자할 계획임. 또, 물류비 저감을 위한 24개 국가 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며, 574억 달러를 투자해 군도를 바닷길로 연결하는 해양 고속도로 프로젝트(Sea Toll Road)를 추진하고 있음. ○ 이러한 배경으로 인도네시아 건설시장은 2015년까지 연평균 6~7%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15년 시장규모는 1049억 달러로 추정됨. 특히 2016년 하반기부터는 인프라 개발의 본격화와 2018년으로 임박한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준비 등으로 시장 활성화가 기대되며, 유로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향후 2020년까지 연 성장률이 12.3%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인도네시아 건설시장 규모 및 추이 (단위: 억 달러, %) 구분20102011201220132014e2015f건설시장 규모억 달러7278629179349511,049성장률7.06.77.56.76.36.8건설/GDP비중10.310.210.410.610.810.1 자료원: BMI ○ 건설 중장비를 사용하는 주요 인도네시아 건설기업으로는 Waskita Karya, Adhi Karya, Wijaya Karya, Hutama Karya, Jaya Konstruksi Manggala Pratama 등이 있으며, 이는 모두 국가에 소속되거나 국가자본이 투입된 공기업들임. 이중 Wijaya Karya는 최근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수주한 고속철도 프로젝트에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각종 발전소, 도로 건설에도 활발하게 참가 중임. 인도네시아 주요 건설기업 기업명주요 참여프로젝트 및 특징기업형태PT Waskita Karya - 2016년 12개의 고속도로 프로젝트 참여 - 2018년까지 Bali에 125㎞ 고속도로 건설 계획(40조 루피아)공기업PT Adhi Karya - 자카르타 상수원관리 준설프로젝트의 40% 수주(3000억 루피아) - 동부깔리만탄 Balang Bentang Panjang 섬 교량 프로젝트 참여(4000억 루피아)정부자본 투입PT Wijaya Karya - 1040㎿ 서부자바 Upper Cisokan 수력발전소(3억2000만 달러) - 자카르타-반둥 고속철도(80조 루피아)정부자본 투입PT Hutama Karya - 공공주택(아파트) 건설사업 - 2016년에 340조 루피아 건설자금 정부예산 배정공기업PT Jaya Konstruksi Manggala Pratama - 건설, 아스팔트 포장, LPG 거래 등 - 건설, 아스팔트 분야가 최대 사업분야(2014년 매출 중 각 39%, 32%)공기업 자료원: 유로모니터 □ 시사점 및 유의점 ○ 인도네시아 중장비 시장은 HINABI 구성기업들의 면면으로 파악할 수 있듯이 Komatsu, Hitachi 등 일본이나 미국, 유럽 기업들의 현지 자회사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음. (HINABI 홈페이지:http://www.hinabi.org/index.php) ○ 오랜 기간 현지에서 이용돼 온 레퍼런스나 운전자의 익숙함 등은 신규 외국제품 진출을 저해하는 요소임. 그러나 최근 몇 년간 시장이 큰 폭으로 확대되면서 중장비에 착용 가능한 부분품이나, Hydraulic 천공기 등의 특수 중장비의 수요가 커지고 있는 점은 주목할 만함. ○ 또한, HANABI 측은 최근의 수요 감소에 대응해 인도네시아 정부측에 충격을 완화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달라고 요청하고 있기도 함. 대표적으로는 현재 중장비제품에 부과되고 있는 완제품(CBU, Completely Built Units) 관세철폐를 요구 중이며, 이 의견이 받아들여질 경우 인도네시아로의 중장비 수출이 원할해질 것으로 보임. ○ 통합된 조달 채널이 있다기 보다는 주로 에이전트를 통한 제품 구입을 선호하는 현지 특성도 유의해야 함. 현지 전시회 등의 행사 참가나 KOTRA의 바이어발굴 서비스 등을 통해 적합한 제품 판매 대행자를 모색하는 노력도 필요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유로모니터, BMI, 인도네시아 중장비제조업자협회(HINABI), 자카르타포스트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한-아세안 FTA를 이용해 인도네시아와 한국간 수출입업무를 진행하시는 동포 여러분들에게 안내말씀드립니다. 한-아세안 FTA 원산지 규정에 의하면 FTA 특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화물이 한국에서 인도네시아로 직접운송되어야 합니다. 만일 해당 화물이 환적(제3국 항구에서 배를 바꾸는 것), 경유(배를 바꿈이 없이 제3국 항구에 잠시 정박만하는 것) 등, 제3국을 거쳐 인도네시아로 운송될 경우, FTA 특혜 관세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제3국을 거쳐 화물이 운송됬지만 직접운송된것과 같다는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금년 6월 말부터 인도네시아 세관에서 직접운송에 대한 검사를 강화하고 있어 동포 여러분들의 주의가 요망됩니다. 현재 제3국 경유 또는 환적 화물에 대해 인도네시아 세관에서 요구하는 서류는 원산지 증명서, 통과선하증권(Through B/L), 각종 상업서류, 그리고 경유또는 환적지 세관에서 발급하는 확인서(제3국 항구에서 화물의 품질, 안전, 보관을 위한 필요조치 외에는 아무런 행위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확인서) 를 제출하셔야 합니다. ※ 통과선하증권((Through Bill of Lading)한-아세안 FTA 원산지 규정상 직접운송이 아닌 제3국 경유 또는 환적시 수입국 세관에 제출해야 하는 선하증권으로 일반 선하증권과 달리 선하증권상 중간 경유 또는 환적지가 표시되는 선하증권 동 조치는 2015년 11월 17일 개정된 국제협약에서의 관세부과절차에 관한 인도네시아 재무부장관령(205/PMK.04/2015)에 의거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한-아세안 FTA를 이용해 인도네시아로 화물을 수입하시는 동포 여러분들께서는 이점을 유념하시어 불이익을 받는 일이 없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6월 17일 ‘동티모르 투자환경 설명회’ 개최 –- 각종 인프라 건설사업 외에도 주택개량, 숙박업 등 진출 유망 –- 법률 제도 미비, 정치적 불안정, 열악한 인프라 등은 유의해야 - □ 개요 ○ 2016년 6월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개최한 동티모르 투자환경 설명회에는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 김기남 대사, 동티모르 정부 연사 등이 직접 연사로 참석, 쉽게 입수하기 어려운 다양한 진출정보 등을 공개해 우리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임. ○ 동티모르는 2002년 독립을 선포한 신생국으로, 인구 117만 명의 소국이지만 수입에 대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점과 석유 재원을 활용한 인프라 개발수요가 높은 점에서 해외기업들의 진출 관심이 높은 지역임. 특히, 동티모르 정부가 2011~2030 전략개발계획을 통해 제시한 석유 인프라, 도로, 항만, 발전소 등 개발계획이 주목을 받고 있음. ○ 신생국임에 따른 법률 제도 미비, 정치적 불안정, 열악한 인프라 등은 현지 진출을 고려하는 우리 기업들이 유의해야 할 사항임. 또, 인도네시아 점령기간의 영향으로 인도네시아어가 통용되는 점이나, 일단 수립된 정책은 일관성 있게 추진하는 점 등도 참고할 만한 사항임. □ 우리 기업 몰린 동티모르 투자환경 세미나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은 우리 기업의 동티모르 프로젝트 관련 정보 및 진출 지원을 위해 2016년 6월 17일 자카르타 무역관 상생협력센터에서 동티모르 투자환경 세미나를 개최함. 이 세미나는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 해외건설협회, 중소기업 진흥공단과 공동 주최 ○ 이 세미나에서는 주동티모르 한국대사관 김기남 대사, 페드로 동티모르 기획전략투자부 수석고문, 이승훈 해외건설협회 지부장이 직접 연사로 참석했으며, 쉽게 접할 수 없는 동티모르의 최신정보를 제공해 우리 기업들의 높은 호응을 얻음. ○ 동티모르 투자환경 설명회 현장 사진(2016년 6월) ○ 동티모르 국가 경제의 최신 정보 외에 석유 인프라, 도로·교량, 공항·항만, 전기·상하수도 분야 등 주요 건설시장 개발계획 등이 우리 기업들의 관심을 끎. 이번 세미나의 주요 내용, 시사점, 유의사항 등을 아래와 같이 정리함. □ 동티모르 개요 및 경제현황 ○ 동티모르 민주공화국(Democratic Republic of Timor-Leste)은 자카르타 동부 2200㎞ 지점에 위치한 티모르(Timor)섬의 동부에 위치함. 국토면적은 1만4874㎢으로 한국 강원도 면적인 1만6874㎢보다 작음. 전체 인구는 2015년 기준으로 약 117만 명이며, 수도인 딜리(Dili)에는 약 20만 명이 거주함. 동티모르는 과거 포르투갈의 식민지배를 거쳐서 일본, 인도네시아의 지배를 받았으며 2002년 공식적으로 독립을 선포함. ○ 동티모르 국기와 위치 ○ 동티모르는 석유, 가스 등 자원에 의존한 경제를 유지하고 있음. 2013년 국가 GDP 56억 달러 중 석유로 인한 GDP가 43억 달러로, 약 76%를 자원에 의존하고 있음. 1인당 GDP는 4742달러 수준이지만 자원 관련 부분을 제외하면 1118달러에 불과함. ○ 동티모르 GDP 추이 ○ 동티모르는 국내산업의 미비로 수입 의존성이 강함. 주요 수입품목으로는 천연연료, 자동차부품, 곡물, 보일러, 의료장비, 전기기계 등이 있음. 최대 수입 대상국은 인도네시아(1억6000만 달러), 싱가포르(1억3000만 달러), 중국(4000만 달러) 등이며, 한국은 14위 수입 대상국임. 주요 수출품목으로는 커피, 열대원목, 알루미늄 등이 있음. ○ 한국과의 교역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9300만 달러이며, 주요 수출품목은 섬유, 건설 구조물, 자동차 등이며 수입품목은 원유, LPG 등임. ○ 주요 소비계층은 포르투갈, 호주, 인도네시아 등에서부터 파견된 공무원, 사업가나 현지 고위공무원, 부호 등이며, 서민층은 실질적인 구매력이 미미함. □ 동티모르 투자환경 ○ 2016년 세계은행 기업환경평가(Doing Business 2016)에서 동티모르는 173위로 189개국 중 하위권을 차지했으며, 2015년도 167위보다 하락함. 각종 인허가, 자금조달, 분쟁해결 분야 등의 사업환경이 특히 열악한 것으로 나타남.○ 동티모르의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2014년 기준 3400만 달러로, 2013년 5600만 달러 대비 40% 하락함. ○ 동티모르는 30세 이하 세대가 전체 인구의 73%를 차지할 정도로 노동력이 풍부하지만, 숙련 노동력은 부족함. 월 최저임금은 115달러임.○ 동티모르 노동력 및 인구분포 현황□ 동티모르 투자 유망 분야 ○ 동티모르 정부는 인프라 개발분야에 2016년 약 4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며, 2018년에는 12억 달러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임.○ 구체적으로는 전략개발계획(Strategic Development Plan 2030)을 통해 2030년까지 저소득 국가에서 중상위 소득 국가로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음. 이를 위해 주요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이며, 크게 남부 해안지역 개발사업(Tasi Mane Project), 도로망 재건사업, Tibar 신항만 신설, Dili 국제공항 재건축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음. ○ 이 계획에 따르면, 사회자본(Social Capital), 인프라 개발, 경제발전, 제도적인 틀 구성의 4가지 분야에서 국가적인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으며, 이 중 인프라 개발 부문의 주요 프로젝트 내용은 아래와 같음. 동티모르 정부는 석유 관련 인프라 개발에 가장 큰 중점을 두고 있음. ○ 이외 유망사업으로 주택 개량사업, 숙박업, 섬유산업, 수산업(어시장, 소규모 및 가공), 농업, 해상 수송업 등이 있음. 동티모르의 중하 소득층 주민들의 주택은 대부분 가건물 형태에 함석을 사용한 지붕을 사용하고 있으며, 대대적인 개량 사업이 필요한 상황임. 또, 출장자, 여행객 등을 수용하기에 턱없이 부족한 숙박업도 투자유망 분야이며, 저렴한 노동력을 활용할 수 있는 섬유산업, 기초 투자가 필요한 농수산업, 해상 수산업 등도 유망 분야로 지목됨. □ 시사점 및 현지 진출 유의사항 ○ 동티모르는 정부 재정이 투입되는 건설업을 제외하면 주로 서비스업, 관광업, 농업에 투자 잠재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나, 실제 이익 실현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을 감안해야 함. ○ 또한, 신생국임에 따른 법률 및 제도 미비, 비효율적인 행정 및 관료주의, 정치적 불안정, 치안 및 안전 문제 등은 현지 진출 고려 시 유의해야 할 사항임. 특히 2017년 예정된 3월 대통령 선거, 7~8월 총선 등은 경제환경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임. ○ 소국인 데다가 인도네시아 침공 시의 학살 등의 영향으로 지도층을 구성하는 인력이 매우 적으며, 대선 및 총선에 출마하는 인력 층이 때마다 큰 변동을 보이지 않는 점도 참고할 만함. 신속한 인력 교체에 의한 개혁이 어려울 수 있으나, 전략개발계획 등 일단 수립된 공공정책은 정부가 바뀌어도 일관성 있게 추진되는 경향이 있음. ○ 또, 동티모르에서는 포르투갈어, 현지어인 테툼어 등이 사용되지만 1975년부터 25년간 인도네시아 점령을 받아 아직도 많은 곳에서 인도네시아어가 통용되고 있으며, 지도층 중에는 인도네시아에서 교육을 받은 경우도 있음. 이런 점에서 인도네시아에 이미 진출했거나 진출 경험이 있는 기업에 유리함. 자료원: 주동티모르 대한민국대사관, 해외건설협회 자카르타지부, 동티모르 통계청, 세계은행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 인도네시아 비스킷 시장, 연 14.3%의 높은 성장률 보여 -- Kraft, Danone, Orang Tua 그룹 등 글로벌–현지기업 간 경쟁 치열 –- 제품 현지화, 고급화를 통한 중가 틈새시장 공략해볼 만 - □ 개요 ○ 인도네시아 비스킷 시장 규모는 최근 연 14.3%의 높은 성장률을 보임. 이는 최근 5%대 이하로 떨어진 경제성장률과 둔화되는 내수시장 상황과 대비됨. ○ 현지 기업으로는 글로벌 기업인 Kraft, Danone 등과 함께 현지기업인 Khong Guan 그룹 등이 높은 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각 기업들은 시장 확대를 위해 제품 개발과 광고에 활발한 투자를 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제과업계에서도 적절한 제품 공급을 위한 유통기능의 중요성이 매우 높음. 최근 한국의 오리온이 유통에 강점을 갖는 인도네시아 델피사와 합작법인을 설립한 점도 이와 같은 점을 설명해줌. 과자의 종류ㅇ 비스킷은 빵의 수분을 낮춰 장기보존하기 위한 제품으로 시작됐으며, 기본적인 원료로 밀가루와 물을 사용함. 최근에는 빵의 모습에서 벗어나 밀가루에 달걀, 설탕, 유지 등을 더해 제조하고 있음. - 쿠키는 버터를 일반 비스킷보다 많이 사용한 제품이며, 주로 미국에서 부르는 호칭임. 비스킷의 한 종류 - 크래커는 먹을 때 나는 소리에서 이름이 유래됐으며, 단맛이 강하지 않고 차나 커피와 함께 먹음. 비스킷의 한 종류ㅇ 스낵은 일반적으로 튀긴 과자를 지칭하며, 옥수수나 감자를 원료로 사용해 건조 등의 공정을 거쳐서 생산됨. 자료원: 롯데제과 홈페이지 □ 비스킷 시장 규모 ○ 인도네시아 비스킷 시장 규모는 최근 5년에 걸쳐 꾸준히 증가함. 2015년 전체 시장규모는 6조2300억 루피아이며, 성장률은 연간 14.3%임. 판매량은 2015년 13만7500톤이 판매돼 전년대비 7.1% 성장함. 판매액 성장률이 더 높게 나타나는 배경에는 최근까지 이어진 5~6%의 인플레이션이 있음. 인도네시아 연도별 비스킷 판매액과 판매량 (단위: 조 루피아, 톤, %) 연도판매액성장률판매량성장률20156.2313.5137.57.120145.4911.8128.46.920134.9114.9120.010.020124.2716.9109.19.120113.65-100.0-평균 성장률-14.3-8.28 자료원: PT. Data Consult ○ 원료 측면에서 비스킷과 스낵산업은 2015년 인도네시아 전체 밀가루 소비량의 15%(약 82만6700톤)를 사용함. 2015년 인도네시아 산업별 밀가루 소비량 및 점유율 (단위: 천 톤, %) 구분소비량점유율비스킷과 스낵82615라면 등 면류1.65030빵류1.37025기타1.66530총합5.511100 자료원: 인도네시아 밀가루 제조자협회 □ 비스킷 업체 경쟁동향 ○ 인도네시아 비스킷 제조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Khong Guan Group, PT Amott’s Indonesia, PT Kraft Food Indonesia, PT Kino Sentra Industrindo, Group Orang Tua, Siantar Top, Garuda Food, Mayora, Indofood 등이 있음. ○ 국가별로는 글로벌 기업인 Kraft(미국), Danone(프랑스), Arnott’s(호주) 등이 인도네시아 현지기업인 Khong Guan 그룹, Orang Tua 그룹, Mayora 등과 경쟁을 벌이고 있음. ○ 시장 점유율에서는 미국 Kraft의 인도네시아 자회사인 PT Kraft Foods가 Oreo, Ritz 등의 글로벌 히트상품과 함께 20%가 넘는 시장 점유율을 갖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 기업인 PT Mayora Indah(17%), Kohng Guan Indonesia(14%)가 그 다음을 차지함. 호주 제과기업인 Arnott의 자회사인 PT Arnott’s Indonesia도 6%의 점유율을 보임. □ 유통 및 주요 제품 가격 동향 ○ 인도네시아는 1만8000개의 섬으로 이뤄진 군도 국가이며, 도로 및 물류 인프라가 열악한 국가적 특성으로 비스킷 업계에서도 적합한 유통 시스템을 갖추는 것은 제품의 시장확산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임. 현지 기업들은 아래와 같이 각기 유통채널을 활용해 자사 제품들을 공급 중임. 인도네시아 주요 제과기업 유통 현황 기업명유통방식유통기업유통지역Khong Guan Group지정 유통업자PT Essensilindo Perdana인도네시아 전역PT Mayora Indah단독 유통업자PT Inbisco Niagatama SemestaMedan, Jakarta, Bandung, Semarang, Surabaya, DenpasarPT Danone Biscuits Indonesia지정 유통업자30개사인도네시아 전역PT Arnott’s Indonesia별도 유통업자 없음.Sales agents인도네시아 전역PT Nabisco Foods단독 유통업자PT Roda Mas인도네시아 전역PT. Siantar Top Tbk지정 유통업자PT. Semestanustra Distrindo인도네시아 전역Orang Tua Group단독 유통업자PT Arta Boga CemerlangJakarta, Banten, Bandung,Semarang, Surabaya, Denpasar 자료원: 각 사 기업 정보 등 ○ 다수의 외국 제품들이 진출해 있으며, 브랜드로는 Oreo, Tim Tam, Ritz 등이 유명함. 가격은 원료인 밀 가격이 비교적 안정된 추세에 따라 매년 큰 폭의 변동은 보이지 않음. □ 우리 기업 관련 동향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서 2016년 6월에 실시한 인도네시아 소비자 대상 인터뷰에 따르면, 한국 제과류에 대한 현지의 관심은 높은 편이며, 고급스럽고 신선한 맛이라는 평을 받고 있음. 하지만, 비교적 높은 가격대와 일반 편의점에서는 쉽게 찾을 수 없는 점 등이 단점으로 지적됨. 친숙한 한국 제품으로는 초코파이, 쿠크다스 등을 지목함. ○ 우리 기업들은 현지 시장 진출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으며, 실제로 오리온은 인도네시아 제과기업 델피(Delfi)와 2015년 12월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하고 현지 시장진출을 추진 중임. 오리온은 2012년 판매 법인을 설립했으나, 사업 확대를 위해 유통망에 강점을 갖는 델피사와 제휴함. ○ 오리온-델피 합작법인은 오리온의 글로벌 제품인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의 파이류 제품 판매를 우선적으로 추진하며, 이후 비스킷, 스낵류 등으로 인도네시아 내 시장 확대를 진행할 계획임. □ 시사점 ○ 인도네시아 비스킷 시장은 글로벌기업들과 자국 기업들의 시장 경쟁이 치열하지만, 시장 확대가 빠르고 한국 제품의 이미지가 양호한 점에서 우리 기업들의 진출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예상됨. 최근 인도네시아 현지업체와 제휴하고 본격적으로 시장을 공략 중인 오리온이 대표적인 예임. ○ 소비력이 아직 낮은 현지 사정과 소득층별 분포를 감안할 때, 중/저가 제품을 타깃으로 하는 것이 유리할 것으로 보이나, 아직 품질과 제품 개발이 뒤처진 현지기업들과의 경쟁 상황을 고려할 때 제품 특성화, 고급화를 통한 중가시장 틈새 공략도 필요할 것으로 보임. ○ 단, 한국 제품의 인지도가 아직 낮은 상태에서 현지인의 입맛을 고려한 제품 현지화가 필수적일 것으로 보임. 실제로 현지 소비자 인터뷰 시에도 자국 제품과 차별화되는 특징이나, 한국적인 맛에 대한 호기심을 표한 소비자는 비교적 적었으나, 보다 고급스럽고 세련된 한국 제품에 대한 선호도는 높게 나타남. ○ 또, 자사 제품군에 맞는 적합한 유통기업과 제휴를 맺는 부분도 매우 중요한 부분이며,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마케팅 및 홍보 활동도 필수적일 것으로 보임. 실제로 프랑스계 기업인 다농(Danone)은 자사 제품인 Biskuat 제품에 2000억 루피아를, 글로벌 기업인 Mondelez사는 자사 Oreo 제품에 1410억 루피아를 광고 비용으로 지출하기도 함. 자료원: PT. Data Consult, 유로모니터, 인터뷰, 각 사 홈페이지, 인도네시아 밀가루 제조자협회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인도네시아 최대 비즈니스 장터 '자카르타 페어'에 가다- 6월 10일~7월 17일 자카르타 JIExpo 전시장에서 개최 -- 2000개사 참가, 500만 명 방문 예상 –- 중장기 전략으로 현지진출 노리는 기업 참가할만 - □ 개요 ○ 자카르타 페어는 인도네시아 최대 소비자 박람회로 1000개사가 넘는 참가기업과 400만~500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거대 행사임. 최근에는 중산층과 저소득층 소득 증가에 따른 시장 확대와 라마단 등으로 인한 방문객 증가로 현지 제품 인지도 확보를 위한 외국기업의 참가 관심도 높아지고 있음. ○ 대만 식음료 기업 Ichitan 등 2016년 행사에 참가한 외국기업들은 인도네시아 시장에 신규 진출한 자사제품 인지도 확보를 위해 자카르타 페어에 참가함. 이들은 무료 제품 제공 및 이벤트 등으로 현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최근에는 한국 기업들의 참가도 가시화되면서, 2014년에는 aT센터에서 한국식품 홍보를 위한 한국관 참가를 하기도 함. ○ 주로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영어 안내가 부족하며, 1달 동안의 개최기간 동안 인도네시아어가 가능한 인원을 부스에 상주시켜야 하는 등 제약조건은 존재하지만, 인도네시아에 기 진출해 있거나, 현지 인지도 확보가 중요한 우리 기업의 경우는 행사 참가를 통해 홍보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됨. □ 인도네시아 최대 소비자 박람회, 자카르타 페어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는 6월 10일부터 7월 17일까지 '자카르타 페어 2016(Jakarta Fair 2016)'이 개최. 자카르타 특별주 탄생을 기념해 개최되는 이 행사는 인도네시아의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1968년 개시돼 올해로 49회째를 맞음. 자카르타 페어 2016 로고 자료원: 자카르타 페어 홈페이지 ○ 이 행사는 개최지인 자카르타 국제전시장(JIExpo, Jakarta International Expo)의 전 면적인 44㏊(4만4000㎡)를 사용하고 있으며, 2015년에는 1300개사가 참가하고 400만 명이 방문함. 2016년에는 2000개사 참가, 500만 명 방문을 예상하고 있음. 인파로 북적거리는 자카르타 페어 2016 박람회(2016.6.16)자료원: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촬영 ○ 참가기업들은 IT, 패션, 가구, 식음료, 의약품, 금융, 화장품, 창조경제 등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전 산업분야에 걸쳐 있으며, 이 외에도 지방 관광 및 특산품을 홍보하러 나온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부스들도 자리를 차지함. ○ 인도네시아 지방정부 홍보 부스 누사 뜽가라(Nusa Tenggara)주 홍보 부스와 족자카르타(Yogyakarta) 특별주 홍보 부스 자료원: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 라마단 기간 개최로 방문객 늘어 ○ 이 행사는 이슬람교의 단식 기간인 라마단(Ramadhan, 6월 6일~7월 5일) 기간에 겹쳐서 개최되면서 방문객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라마단 기간 중에는 통상 소비가 30% 가까이 늘어나기 때문인데, 이는 무슬림들이 낮시간에 단식으로 억눌렸던 욕망을 저녁시간 이후에 집중적으로 해소하기 때문임. ○ 자카르타 페어 주최 측인 PT. Jakarta International Expo는 평일 박람회 개장 시간을 오후 3시 30분부터 밤 10시까지로 정하고, 단식 종료 시점에 방문객들에게 간단한 음료와 음식을 제공하며, 무슬림 신자의 기도를 위한 공간을 제공하는 등 라마단 특수를 활용하기 위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음. 주최 측에 따르면, 실제로 자카르타 페어 개시 직후 3일간 입장객 수가 12만 명으로 집계돼 전년도 10만 명을 상회하고 있음. ○ 자카르타 페어 방문객들은 르바란 연휴(7월 4~7일) 직후 기간에 정점을 찍을 것으로 예상됨. 이는 르바란 연휴 기간 동안 귀향을 했던 인원들이 수도권으로 돌아오면서, 이어지는 연휴를 즐기기 위한 박람회 방문이 증가하기 때문임. □ 자사제품 홍보 및 판매 활동에 나서는 외국 참가기업들 ○ 자카르타 페어에 참가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자사제품 홍보와 판매에 주 목적을 두고 있으며, 외국기업들도 활발하게 참가하고 있음. 태국 식음료 기업인 이치탄(Ichitan)은 2015년 말에 인도네시아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운영 중이며, 자사 음료 제품의 인지도 확보를 목표로 부스를 개설함. ○ 일본을 기반으로 한 오토바이 생산·판매기업 야마하는 이번 전시회 참가에서 자사제품 홍보는 물론, 7000대의 오토바이 판매를 계획하고 있음. 이 회사는 2015년에 7297대를 판매한 바 있으며, 최근 인도네시아 경기 둔화세를 감안해 목표치를 다소 낮춤. ○ LG전자, 삼성전자 등 우리 기업들도 부스를 설치해 제품 홍보 및 판매에 나서고 있지만, 절대적인 수는 적은 편임. 지난 2014년에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 자카르타 지사에서 한국음식 홍보부스를 만들어 우리 제품을 홍보하기도 함. ○ 외국기업의 부스 운영 무료 음료를 제공 중인 태국 Ichitan, 일본 야마하(Yamaha) 한국 LG전자, 삼성전자자료원: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 자사제품 홍보 위한 외국기업에 참가 열려 있어 ○ 대만 Ichitan 사의 부스 운영자인 Devis Sekeon 씨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에서의 제품 인지도 확보를 희망하는 외국기업의 경우 자카르타 페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힘. 자카르타 페어는 호기심이 많고, 새로운 제품을 시도해보는 것을 좋아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에게 다가갈 수 있는 좋은 방식임. 실제로 Ichitan사의 부스는 다수의 방문객들이 모이는 인기 부스 중의 하나로, 제품 홍보에 좋은 효과를 얻고 있음. ○ 행사를 주최하는 PT. JI Expo 측에 따르면, 최근 인도네시아 시장의 확대에 따라 한국·이란·인도 등 외국기업의 참가가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은 기업이 참가해주기를 희망한다고 밝힘. ○ 행사 참가 부스 비용은 2016년 기준으로 1㎡당 330만 루피아(2016년 6월 환율기준 약 29만 원)이며, 최소 부스크기는 3㎡임. 파티션을 추가하면 120만 루피아의 추가비용이 발생하며, 매년 부스 비용이 10% 정도씩 증가하고 있음. 대기업들은 대부분 별도 장치업체를 통해 별도 부스를 마련하는 경우가 많음. □ 시사점 및 참가 관련 정보 ○ 자카르타 페어는 인도네시아 최대의 소비자 박람회로, 인도네시아인을 대상으로 한 제품 인지도 확보, 홍보 또는 직접 판매까지 가능한 주요 행사임에도 우리 기업의 참가는 저조한 상황임. ○ 한 달이 넘는 개최기간과 주로 현지 일반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쉽게 참가를 고려하기는 어렵지만,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인도네시아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보할 계획을 갖고 있다면 행사 참가를 통한 마케팅·홍보 활동이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임. 또한, 개최기간 동안 자카르타를 방문할 계획이 있는 경우 행사장 방문을 통해 분위기를 파악하는 것도 좋으며, 일반인 입장료는 2만5000루피아(약 2200원)임. ○ 2017년 행사 계획은 올해 행사가 종료된 후 홈페이지(http://www.jakartafair.co.id/)를 통해 공지될 계획임. 현재는 홈페이지가 인도네시아어로 게재돼 있으나, 관심기업은 주최측 담당자(marketing@jiexpo.com, +62-21-266-45-000, ext 131)와의 연락을 통해 참가에 필요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음. 자료원: 자카르타 페어 홈페이지, 현장 인터뷰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인도네시아, 싸고 기능 많은 스마트폰이 잘나간다- 인도네시아 내수 불황 속에서도 일반 IT기기 판매 호황 -- 고기능 탑재한 중가 스마트폰 선호, 교체시기는 1~2년 –- SNS, 게임 등 온라인 사회활동 도구로서의 스마트폰 활용 다수 - □ 개요 ○ 최근 내수 소매시장 침체에도 인도네시아 IT기기 시장은 왕성한 소비 확대가 이뤄지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 판매는 3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이는 식음료 및 담배, 기계부품 등 타 소매제품의 판매 부진과 대비되고 있으며, 인도네시아 중·상류층의 소득 증가와 저소득층의 스마트폰 구입 추세가 원인으로 지목됨. ○ 설문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200만~300만 루피아 정도의 중가 스마트폰을 선호하지만, 고가 스마트폰이 보유한 다양한 기능들도 포함되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남. 또한, 일반 소비자의 스마트폰 교체시기는 1~2년 정도의 단기간에 이뤄지는 것으로 드러남. 반면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도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LTE/4G 등의 신규 고속통신 기능에는 큰 관심을 갖고 있지 않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이러한 제품 선호행태는 스마트폰을 일반적인 개인통신 매개로 인식함은 물론, SNS, 게임 등 온라인 사회활동의 도구로서 인식하는 현지 사회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보임. □ 급성장 중인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시장 ○ 2015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대비 약 30% 성장해 연간 3100만 대가량이 판매됨.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은 중산층의 구매력 향상이 주요 원인이나, 최근 주목할 점은 스마트폰의 구매 및 활용이 젊은 중상류층에서 연령대를 불문하고 저소득층까지 확산되고 있음. 피처폰은 스마트폰의 성장에 따라 급속하게 판매가 하락, 2015년 전년대비 -35% 성장률을 기록함. 모바일폰 유형별 판매량 (단위: 천 개) 구분201020112012201320142015피처폰24,50031,00034,08033,15925,03516,273스마트폰4,5009,18013,92019,73323,67930,783합계29,00040,18048,00052,89248,71447,056 자료원: 유로모니터 ○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가입자는 2015년 기준 6100만 명으로, 전체 인구 중 보급률 24%로 집계됐으며 2018년까지 1억 명에 도달할 전망임.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라 모바일 쇼핑이나 온라인 광고 등 관련 파생 시장도 급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인도네시아 스마트폰 사용자 추이(단위: 백만 명) 주: 전망치 포함자료원: 이마케터 ○ 과거 피처폰 수요가 높을 당시에는 노키아와 블랙베리가 시장을 선도했으나, 최근 안드로이드OS 중심의 단말이 급부상하면서 삼성 등의 안드로이드 모바일 메이커가 시장점유율을 확대함. 최근에는 삼성, 애플과 같은 프리미엄 모바일폰뿐만 아니라 중국이나 인도네시아 현지 저가 스마트폰(원화 10만 원 미만) 수요가 전국적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음. 브랜드별 스마트폰 판매비율 (단위: %) 구분2012201320142015Samsung22.020.822.225.1Nokia22.320.817.412.5Nexian18.618.914.59.5Andromax-2.35.27.7Evercoss-2.24.77.5Oppo-0.32.95.2Huawei10.49.06.14.4ZTE2.83.74.24.1Lenovo1.72.02.73.7Sony1.42.62.42.0LG2.83.12.52.0IPhone0.71.11.41.8Blackberry9.83.51.00.7Sony Ericsoon----기타7.59.712.913.8합계100.0100.0100.0100.0 자료원: 유로모니터 □ 2016년에도 왕성한 IT제품 소비 이어져 ○ 6월 초에 발표된 인도네시아 중앙은행(Bank of Indonesia)의 소매업 조사에 따르면, 모바일 및 IT기기 의 5월 판매는 전년동기대비 3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이 조사에 사용된 인도네시아 소매판매지수(Retail Sales Index)는 인도네시아 10대 주요 도시 소매상을 대상으로 제품 판매액과 도시 가중치를 감안해 산출함. 2010년 소매업 소비를 지수 기준(100)으로 함. 부문별 인도네시아 소매판매지수(Retail Sales Index) (단위: %) 부문2015년 5월2016년 4월2016년 5월연증감률(5월)기계부품96.9107.9108.712.2식음료 및 담배185.9196.9201.98.6차량 연료103.586.288.0-15.0IT기기306.2410.6412.534.7기타 가정용 장비148.7165.0172.315.9문화 및 여가용 제품107.7107.6106.9-0.7이외 기타166.4139.7147.2-11.5 자료원: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 최근 인도네시아 내수시장 침체 분위기 속에서 여러 품목들이 마이너스 성장을 보이거나 10%대의 성장세를 보이는 것에 비해 IT기기는 두드러지는 소비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인도네시아 연구기관에 따르면, 이러한 성장세의 배경에는 인도네시아 소비자 중-상위 계층의 스마트폰, 태블릿 등 제품의 꾸준한 소비가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임. □ 인도네시아 소비자, 가격 저렴하고 기능은 풍부한 스마트폰 원해 ○ 최근 휴대폰 단말기 제조사인 어드밴(Advan)과 연구기관인 마스 리서치(Mars Research)에서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관련 선호도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함. 이 조사는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하는 수도권 지역에 거주하는 290명의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함. ○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의 소비자들은 가격이 저렴하지만 기능이 풍부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설문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제품 가격대는 200만(약 150달러)~300만 루피아이지만, 답변자 대부분이 이 제품이 애플의 iPhone과 같은 기능들을 갖기를 원함. iPhone 6 모델은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900만 루피아에 판매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은 비교적 빠른 스마트폰 교체주기를 나타냄. 답변자 중의 56%는 구입 후 1~2년 안에 그들이 원하는 모델이 출시될 경우,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할 의향이 있다고 밝힘. 이유로는 36%가 '시대에 뒤처지지 않기 위해서'라고 밝혀 실제 필요에 의한 교체 수요보다 주변을 의식한 심리에 의한 구매욕구가 크게 나타남. ○ 이와 같은 수치는 OECD 최고 수준인 한국의 15.6개월(2013년 기준)에도 근접한 교체주기임. 또, 인도네시아 현지에서는 요금제나 통신 보조금 등을 활용한 저렴한 스마트폰 구입이 불가능하다는 점에서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왕성한 스마트폰 교체 욕구를 알 수 있음. ○ 또 주목할 점은, 대부분의 답변자가 4G/LTE 등의 최신 통신표준보다는 와이파이 등의 기본 통신기능을 중시하고 있다는 것임. 인도네시아의 통신사업자들은 최근 4G, LTE 기간망을 공격적으로 증설하면서 해당 기능을 포함한 스마트폰 확산에도 공을 들이고 있음. □ 시사점 ○ 최근 내수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 속에서도 스마트폰 판매는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 활황세는 오는 르바란 연휴(7월 4일~8일)까지 이어지는 소매기업들의 전격적인 세일활동으로 정점에 다다를 것으로 예상됨. ○ 200만~300만 루피아 가격대의 중가제품이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갖는 스마트폰이 소비자에게 선호되는 점에서 일반 통화, 메일, 업무용 프로그램 등의 실용적인 목적 이외에도 온라인 게임, 메신저/채팅 등 오락 및 사회활동 목적의 사용이 많이 이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실제로 설문조사 기업인 Jakpat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스마트폰의 주된 이용 프로그램으로 페이스북 등 소셜미디어 프로그램을 선택한 사용자가 83%, 게임이 62%, 메신저/채팅이 72%를 차지함. ○ 또한, 인도네시아에서는 아직 초기단계인 4G/LTE 등 신기술 도입 시에는 현지 시장조사, 설문조사 등을 통한 충분한 수요 조사가 선행돼야 할 것으로 보임. 영토가 광대하고 도서지역이 많은 지역 특성상, 지방의 경우에는 신기술 적용을 위한 기본 인프라가 갖춰져 있지 않을 수 있음에 유의해야 함. 자료원: 자카르타 포스트, 인도네시아 중앙은행, 이마케터, Jakpat 설문조사, 유로모니터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한-아세안 FTA 원산지 증명절차 제19조에 따르면 FTA 특혜 관세를 받기 위해서는 반드시 수출입 물품이 한국과 인도네시아간 직접 운송되어야 합니다.(직접운송원칙) 만일 제3국을 경유할 경우(through the territory of one or more intermediate countries), 한-아세안 FTA 원산지 증명절차 제19조는 제3국을 경유했을 지라도 직접운송원칙에 어긋나지 않는다는 증명서류(통선하증권, 비조작원산지증명서 등)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직접운송이 아닌 제3국 경유 운송에 대해 인도네시아 세관에서 큰 문제를 삼지 않았으나, 근래 들어 인도네시아 세관에서는 한-아세안 FTA 규정을 보다 정확히 집행하고 있어 한인 기업인들의 주의가 요청됩니다. 앞으로 한-아세안 FTA상 직접운송이 아닌 제3국 경유 노선을 이용하시는 한인기업인들께서는 사전에 어떠한 서류가 필요하며 필요한 조치가 무엇인지 선사 또는 한국의 세관 수출입 지원센터(서울세관, 부산세관 등)에 문의하셔서 인도네시아 세관에서 불필요한 갈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준비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바수끼 주지사, 한국이 참여하는 LRT 1호선 착공 공식 선포조태영 대사,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담은 LRT 건설은 양국 관계 발전에 크게 기여한국기업과 철도시설공단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자카르타 경전철(LRT, Light Rapid Transit) 1호선 사업(약 5.8km)의 착공식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사이클(Velodrome) 경기장 예정지에서 개최되었다. 착공식 행사에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주 바수끼 짜하야 뿌르나마(아혹) 주지사와 사업을 총괄하고 있는 JAKPRO (PT Jakarta Propertindo) 사뜨야 사장, 조태영 주인니 한국대사, 모하잠 말릭 주인니 영국대사 등이 참여하였다. 행사전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조태영 주인니 한국대사는 한국은 1988년 서울 올림픽,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등 풍부한 국제행사 경험을 가지고 있으며 전국을 3시간 내 생활권으로 만든 우수한 철도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소개하였다. 아울러 국제 스포츠 경기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요소가 유기적으로 연계가 되어야 하며 특히 평시보다 3.5배 이상 많은 교통수요를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가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2018년 아시안 게임을 대비한 경전철 사업의 착수는 큰 의미가 있으며, 고속철도, 간선철도, 경전철 등 최고의 기술과 경험을 보유한 한국철도시설공단 및 한국 기업이 LRT 사업에 참여하게 되어 무척이나 기쁘고 자카르타의 심각한 교통난 해소와 함께 한․인도네시아 양국의 협력관계도 더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모하잠 말릭 영국대사도 2012년 런던올림픽 개최 경험을 바탕으로 2018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지원을 약속했다. 이날 행사에는 외국 귀빈으로는 상기 사업의 협력이 예상되는 국가인 한국 및 영국 대사만이 초청되었으며, 바수끼 주지사와 사띠야 사장도 상기내용에 감사로 화답했다. 촉박한 공기일정을 준수가능 여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JAKPRO의 Satya 사장은 올림픽 및 아시안게임 경험이 있고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한국 및 영국업체와 협력하기 때문에 공기 준수가 가능하다고 답변하였으며, 조태영 주인니 한국대사는 자카르타 주지사에게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이미 JAKPRO와 긴밀한 협력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카르타 주정부 및 JAKPRO와 적극적으로 협력하여 최선 이상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하였다. 이번에 착공식을 가진 자카르타 경전철(LRT) 1호선 사업은 2018년 8월 자카르타 아시안게임 개최 이전에 완공을 목표로 건설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 식품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진출전략 세워라- 인도푸드(Indofood)사, 불경기 속에서도 1분기 깜짝 실적 –- 시장 트렌드 고려한 전략과 소비자 취향 맞춘 상품 혁신 주효 –- 수요 및 트렌드 고려한 진출전략, 현지에 적합한 제품 개발 중요 - □ 개요 ○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기업인 인도푸드(Indofood)가 2016년 1분기 매출액 12% 증가의 양호한 실적을 발표해 업계의 주목을 받음. 최근의 내수시장 부진 및 라면시장의 성장세 둔화 속에서 나온 발표이기에 더욱 그러함. ○ 일부 수요 감소가 예상되지만 시장 트렌드를 읽은 기업 전략이 주효한 것으로 보이며,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한 제품 개발도 긍정적 영향을 미침. ○ 우리 기업들도 현지 수요는 물론,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 노력도 필수적일 것으로 보임. □ 어려운 경제·산업 환경 속에서 성장세 보인 인도푸드 ○ 최근 인도네시아 경제는 원자재 수요 감소 지속과 유가하락, 미국의 금리인상 발표 움직임에 따른 금융시장 불안 등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 2016년 1분기 경제성장률도 4.92%로 전 분기의 5.04%보다 하락해 기대치에 미치지 못함. 일반 식품시장도 경기둔화로 인한 수요 감소와 낮은 인플레이션율로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 ○ 인도네시아 식품기업인 인도푸드는 2016년 1분기 실적 발표에서 전년동기대비 12% 매출액 증가, 영업이익 14.9% 증가의 양호한 성적을 발표해 시장의 주목을 받음. 이러한 실적은 이 회사의 주력제품인 라면 군의 수요가 감소 추세로 접어들고 경쟁사와의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얻은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음. □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 제조기업인 인도푸드 ○ 인도푸드(PT. Indofood CBP Sukes Makmur)는 인도네시아 최대 식품 제조기업으로, 2015년 기준 매출액이 32조 루피아(약 3조 원)에 달함. 이 회사의 주력제품은 인도미(Indomie) 브랜드를 앞세운 라면, 유제품, 스낵, 조미료, 음료, 건강식품 등이며, 2015년 매출액 중 65%는 라면 사업에서 발생함. 인도푸드 인도미(Indomie) 브랜드 제품 자료원: 인도푸드 홈페이지 ○ 인도푸드는 인도네시아 라면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음. 2014년 기준으로 인도푸드의 시장 점유율은 약 72%임. Wings Group 등 경쟁사들과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지만, 오히려 점유율을 올려가고 있음. 인도네시아 라면 시장 점유율 추이 (단위: %) 회사명 2011 2012 2013 2014Indofood Sukses Makmur 71.8 71.8 71.8 72.0Wings Group 14.6 14.6 14.8 14.9Conscience Food Holding 2.7 2.7 2.7 2.6ABC President Indonesia 1.9 1.9 1.8 1.8Jakarama Tama 2.4 3.0 2.9 2.9Medco Group 1.2 1.2 1.2 1.1Nissin Foods Holdings Co Ltd 1.1 1.1 1.0 1.0Delifood Sentosa Corp 0.7 0.6 0.6 0.6 자료원: Indonesia Investment ○ 인도푸드는 인도네시아 최대 기업인 살림(Salim)그룹의 계열사이며, 관련 계열사로는 유통분야의 인도마렛(Indomaret)과 KFC 등이 있음. 인도마렛은 인도네시아 최대 편의점 브랜드로서, 인도네시아 전역에 1만2210개의 매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KFC 프랜차이즈 사업에서는 540개의 매장을 운영 중임. □ 인도푸드의 성공 요인 ○ 시장 트렌드 맞춤전략 - 인도네시아의 주식은 쌀이며, 최근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가공식품의 수요도 일부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음. 또한, 인도네시아 라면 시장은 최근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소비가 둔화되고 있음. - 하지만, 인도식품은 최근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보다 편리한 라이프스타일을 추구함에 따라 라면과 같은 간편식품의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에 주목했으며, 사업 추진 전략 상에도 기존 라면제품 군의 중요도를 유지함. ○ 소비자 취향을 고려한 제품 혁신 - 인도푸드는 매년 새로운 맛(인도네시아 전통, 또는 불고기 맛 등의 외국 풍미)의 인도미 제품을 출시하고 있으나, 일부 제품을 제외하면 시장에서 사라지는 경우가 많았음. - 인도푸드는 새로운 전략으로 시장에서 히트를 한 타 제품군을 활용하는 방식을 추진함. 예를 들어, 라면 히트제품인 인도미 고렝(Indomie Goreng)과 스낵류 히트제품인 치타토(Chitato, 포테이토칩 류)를 활용해 '인도미 고렝 맛 치타토' 스낵을 출시함. 이 제품은 출시 직후 크게 히트함. 미고렝(Mi goreng) 맛 치타토(Chitato) 스낵자료원: 구글 ○ 제조원가 감소 영향: 제품의 원료가 된 밀가루 가격이 2~3% 하락한 것도 긍정적 영향 □ 시사점 ○ 수요와 트렌드를 고려한 진출전략 수립 - 단순히 수요/공급의 측면에서 전략을 수립하기 보다는 시민들의 생활 트렌드, 관습, 문화 등을 고려한 진출전략 수립이 중요함. - 특히, 식품의 할랄인증(Halal: 이슬람 교도가 섭취해도 무방한 식품임을 인증)이 2019년부터 의무화되는 점도 분명히 인지해야 할 부분임. 실제로 할랄 인증 여부가 제품 매출에 영향을 주고 있는 점에서 현지 진출을 위한 마케팅 활동의 일부로서 할랄 인증을 추진해야 할 필요가 있음. ○ 현지 시장에 적합한 제품 개발 -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최대 한인 유통기업인 무궁화유통 관계자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액젓, 젓갈 등 인도네시아인에게 낯선 식품군들의 매출이 저조한 편이며, 어느 정도 인도네시아인들에게 다가갈 수 있다고 생각되는 제품이라도 사전에 충분히 현지에 적합한 제품 개발을 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밝힘. ○ 인도네시아 사회·경제·문화 등 전반적인 상황 파악 - 무궁화유통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사회·경제·문화 등 전반적인 상황 파악도 중요함. 일부 한인기업의 경우, 시장 상황에 대한 대략적인 이해도 없이 한국에서의 매출 상황만을 강조하며 현지에서의 매출이 저조하다고 불만을 갖는 경우가 있음. 통상, 현지에서의 비즈니스 경험이 많은 기업들이 재진출도 수월하게 하고 있다는 점에서, 현지 시장 전반에 대한 관심을 갖고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자카르타 한인포스트, 인도푸드 Annual Report, 일본경제신문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인니 진출기업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제 2회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이 6월 29일 30일 양일간 열립니다. 하기 내용을 확인 하시고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1. 행사 개요 ㅇ 사업명 : 제 2회 대한민국 소비재 수출대전 ㅇ 기간 : ’16.6.29(수)~30(목), 양일간 ㅇ 장소 : 코엑스 1층, Hall A (10,368㎡) ㅇ 규모 - (해외) 온·오프라인 대형 유통망, 홈쇼핑사업자, 소비재 수입 벤더 500개사 - (국내) 국내업체 1,000개사(전시관 80개사 포함) 구 분 6.29(수) 6.30(목) 행 사 개막식 ←설명회→ ←┈┈┈┈┈┈┈┈┈1:1 비즈니스 상담관┈┈┈┈┈┈┈┈→ ←┈┈국내 소비재기업 & 해외 대형유통망 전시관(쇼케이스)┈→ 2. 행사 구성 : 비즈니스 상담관+국내 기업 전시관+유통시장 진출 설명회 ㅇ 비즈니스 상담관 : 글로벌 바이어 및 벤더 초청 1:1 수출상담, 글로벌 전용 상담관 (글로벌 유통망 + 납품 벤더) ㅇ 기업 전시관 : 국내 기업 소비재 상품 전시 및 홍보 ㅇ 글로벌 유통시장 진출 설명회 구 분 내 용 1:1 비즈니스 상담관 유통플랫폼, 납품벤더사 별로 전용부스를 제공, 플랫폼 입점설명과 중소·중견기업의 1:1 납품 상담 동시진행 유망소비재 쇼케이스 식품(30개) (aT/농수산식품관, 176㎡) 수출유망 엄선 식품 (Kiat/명인명촌관,55㎡) 장인제조 명품 식품 지역특화 (30개) (Kiat/지역특화상품관,209㎡) 산업부 지정 지역특화 상품 패션(30개) (KFA/패션Acc관,209㎡) 의류, 가방 등 인디브랜드 포함 패션잡화 해외홈쇼핑(120개) (대중소/해외홈쇼핑우수상품관,744㎡)해외홈쇼핑 수출유망 소비재 화장품(30개) (화장품관,209㎡) 수출유망 기초 및 색조 화장품 디자인명품 (120개) (디자인진흥원/글로벌생활명품관,747㎡) 우수 디자인 소비재관 글로벌 유통시장 진출전략 설명회 1.글로벌 유통트렌드 및 동향 2. 국별 주요 유통시장 현황 3.국별 유통망 진출방안 등 * 시장조사실, 중국사업단 협업 기타 홍보관 (한류마케팅관, 96㎡) 한류컨텐츠 및 한류스타 연계상품 홍보 (융합지원센터/혁신·융합 상품관, 96㎡) 산업기술 집적 융합상품 컨설팅 (컨설팅관, 108㎡) 수출지원기관별 강점기반 컨설팅 제공 * KOTRA:해외진출상담, 무협:Kmall 24입점, 중진공:수출금융자금 3. 대상 : 인도네시아에 진출해 있는 한국/인도네시아 기업(바이어) 4. 지원사항 ㅇ 숙박비 : 지정 호텔 투숙 시 1개사 1실에 한해 3박 지원- 매출 규모에 상관없이 방한 바이어 공통적용- 지원일수 : 3박4일 (6.29(수)~30(목) 양일간 행사 모두 참여 조건)* 6.28(화) check-in, 7.1(목) check-out 기준 - 지원기준 : 1개사 1실 원칙 (싱글 또는 트윈)* 숙박 全기간 조식지원 (트윈 경우 2인까지)* 지정호텔 : 추후 공지* 개별 사용요금(미니바, 전화/인터넷 사용료 등) 및 추가 숙박비 바이어 자비 부담, 지정 호텔 외 지원 불가 ㅇ 항공권 & 통역 Category Details Note Airfare Global 100 % Reimbursement Economic Airfare Ticket max USD 700 The proof of revenue is needed to get the incentive. Power 50 % Reimbursement Economic Airfare Ticket max USD 700 The proof of revenue is needed to get the incentive. General No Airfare Incentive - Hotel 3 night free hotel for 1person/company Check in on 28 June 2016 Checkout on 1 July 2016 Transportation - Interpreter English Etc. - The Proof of Revenue (POR) form is attachedNote:Global : Annual turnover is more than USD 100 million. Power : Annual turnover is more than USD 10 million.General : Annual turnover is less than USD 10 mill 관심이 있으신 기업에서는 6월 1일 오전까지 회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참가 신청서 접수 : 하단 신청서 양식에따라 작성 후 이메일 송부 담당자 : 박윤정(hi.yjpark@gmail.com)문의전화 : 021 - 574 - 1522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롯데마트는 오는 26일 인도네시아 42호점인 바탐(Batam)점을 연다고 24일 밝혔다.싱가포르에 인접한 인도네시아 휴양지인 바탐섬에 있으며 단층 구조에 영업면적은 4천433㎡(약 1천341평) 규모이다.이 점포는 주로 호텔, 리조트, 카페, 소규모 소매업 등을 운영하는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도매 매장 형태로 운영된다. 관광산업 중심의 섬 도시인 바탐은 자유무역지대로 선정돼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높고 세금 혜택 등으로 인근 국가의 원정 쇼핑객이 많다고 롯데마트는 설명했다.또한 신규 주거지역의 추가 개발이 예정돼 있어 도매 매장으로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라고 덧붙였다.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네덜란드계 대형마트인 마크로(Makro) 19개점을 인수하며 국내 유통업체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바탐점에 이어 올해 말까지 4개의 점포를 추가로 열 예정이다.롯데마트의 인도네시아 매출은 지난해 1조150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은 2천56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 新전산시스템 구축, 본점 이전, 신한인도네시아로 은행명칭 변경 선포- 올해 말 센트라타마내셔널뱅크(CNB)와 합병으로 인도네시아內 제2의 신한은행 설립 신한은행은 지난해 인수한 뱅크메트로익스프레스(BME, Bank Metro Express)의 명칭을 신한인도네시아은행(PT Bank Shinhan Indonesia)으로 변경하고 16일 공식 출범식을 통해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지난 4월 전산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자카르타에 위치한 인터내셔널파이낸셜 제2센터에 본점을 새로 마련하는 등 현지영업 준비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올해 말에는 또 다른 인수은행인 센트라타마내셔널뱅크(CNB)와의 합병을 진행할 예정으로, 이는 국내 은행이 해외에서 2개의 은행을 인수하여 합병을 추진하는 첫 사례이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 출범으로 동남아 주요금융시장에 신한의 글로벌 전략인 일본, 중국 베트남, 인도 등을 잇는 ‘아시아 금융벨트’를 한층 공고히 다지게 됐다. 신한인도네시아은행은 자카르타를 중심으로 19개의 채널을 갖추고 있으며, 센트라타마내셔널뱅크(CNB)는 자카르타의 뒤를 잇는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자바섬 전역에 걸쳐 41개 채널을 보유하고 있다.출범식 행사에서 조용병 은행장은 “신한인도네시아가 지금은 작은 은행에 불과하지만, 다양성 속에 통일된 가치를 중시하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이념인 ‘빤짜실라(Pancasila)를 바탕으로 BME와 CNB가 쌓아온 영업기반과 신한의 경험과 시스템이 더해진다면, 인도네시아에서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고 인도네시아 금융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Pancasila : 270여 종족, 583종의 언어가 있는 인도네시아의 국가이념으로, '다양성 속의 통합'을 의미함(신에 대한 믿음, 공정 정대한 인본주의, 하나의 인도네시아,대의주의에 의한 민주주의, 사회정의주의)신한은행은 인도네시아에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2020년까지 3단계에 걸친 중장기 전략 방안을 수립했다. ▲1단계 : 2016년 까지 기존 현지고객과 국내 진출 기업들을 대상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고, 내부 인프라 구축에 집중해 장기성장 기반 구축 ▲2단계 : 2018년 까지 현지 우량 대기업 및 중소기업시장을 집중 공략해 시장지위 확보 및 프라이빗뱅킹(PB) 시장에 선별적 진출과 조직,인력 등의 현지화 전략 추진 ▲3단계 : 2020년까지 차별적 경쟁력 강화로 현지시장 지배력을 확대해 인도네시아 內 외국계 선도은행 지위 확보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5천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4번째 인구대국이자 ASEAN 전체 GDP의 약 40%를 차지하는 동남아의 핵심 국가이다. 이에 따라 현지 금융시장이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어 글로벌 은행들의 높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으며, 국내 기업들의 투자와 인적 문화 교류도 크게 늘고 있다.
□ 개요 ○ 다가오는 6월 6일부터 인도네시아는 한 달간 라마단 금식기간에 돌입함. 일출에서 일몰 기간 동안 금식을 실시하는 기간이지만, 저녁 이후 음식 섭취량 폭증과 친지 방문 등을 위한 선물 구입 증가로 '라마단 특수'가 기대되는 기간임. ○ 최근에는 중국의 원자재 수요 감소 등의 원인으로 인한 국내 경기 후퇴로 라마단 특수가 축소되고 있음. 하지만, 최근의 전자상거래 유통 활성화 추세 속 저렴하고 간편한 제품 구입을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의 '라마단 온라인 특수'는 주목을 받고 있음. ○ 라마단 온라인 특수를 노리기 위해서는 사이트 운영 측면의 소비자 주요 접속시간 변화, 라마단 기간에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제품 타깃팅 등 우리 기업이 참고해야 할 부분들이 있음. □ 6월 6일부터 한 달간 지속되는 인도네시아 라마단 ○ 인도네시아의 라마단(Ramadhan)은 이슬람교의 의무로 약 한 달간 금식을 실시하는 기간. 이슬람 신도들은 일출에서 일몰까지 음식, 물은 물론 침도 삼켜서는 안 됨. 해당 기간은 이슬람력과 서력의 차이로 매년 조금씩 차이가 생기며, 2016년은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가 공식적인 금식기간임. 이 기간 종료 후에 금식 종료를 축하하는 르바란(Lebaran, Idul Fitri라고도 불림) 연휴가 이어짐. ○ 금식 대상은 사춘기가 지난 성인으로, 어린이, 생리 중인 여성, 병자,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 정신질환자는 포함되지 않음. 경건한 생활을 중시하는 라마단 기간에는 음식물 섭취 외에도 흡연, 부부관계, 화내기, 눕기, 비속어 사용 등도 금기시됨. 일몰 이후에는 가족, 친지가 모여 풍성한 식사를 같이하며 선물을 주고받음. 통상적으로 잠들기 직전과 기상 후 일출 전까지 3번의 식사를 함. ○ 위와 같은 이유로 라마단 기간에는 음식 소비가 오히려 증가함. 이 외에도 선물용품, 가족용품, 스포츠용품 등 소비 증가가 두드러짐. 인니 유통공사(The State Logistics Agency, Bulog)에 따르면, 2016년 라마단 기간에는 쌀, 소고기, 옥수수 등 주식류의 수요가 평소에 비해 약 1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수입품을 늘리는 등의 조치가 취해지고 있음. □ 한풀 꺾인 라마단 특수, 온라인 시장이 열기 살릴까 ○ 라마단 기간에는 저녁에 풍성하게 식사하는 관행으로 식음료 판매가 평소의 두 배 가까이 증가하고, 소비자들의 친척, 친지 방문을 위한 의류 구입도 크게 늘어남. 또한 오전 근무 이후 저녁 금식 시간 해제까지 집에서 머무르는 시민들이 많은 관계로, TV 홈쇼핑, 인터넷 쇼핑, 광고 시장 등이 크게 활성화되기도 함. ○ 최근 인도네시아에서는 라마단 특수가 침체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음. 2015년에는 정부지출 부진, 수출 약세, 내수소비 부진 등의 악재들로 경제성장률이 4.71%까지 하락했으며, 이는 6년 만의 최저 수준임. 이로 인해 라마단 기간의 매출은 전년대비 약 40% 하락함. ○ 최근에는 라마단 특수를 이끌 유통채널로 온라인 시장이 주목을 끌고 있음. 2015년 12월 10~12일 진행된 인도네시아 온라인 쇼핑 데이(Hari Belanja Online Nasional)에는 인도네시아의 총 140개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해 최대 90% 폭탄 세일을 실시했으며, 인도네시아 최대 몰 중의 하나인 마따하리 몰의 하루 매출액은 평상시의 10배에 달했음. ○ 온라인 쇼핑데이는 2012년 라자다(Lazada) 등 6개 전자상거래 업체가 미국의 사이버 먼데이를 모델로 삼아 마련한 온라인 할인행사임. 사이버 먼데이는 미국에서 매년 11월 넷째 주 목요일 추수감사절이 지난 후 일상으로 돌아온 소비자들이 휴일 후 첫 월요일에 대규모로 소비하는 데 착안해 만들어짐. ○ 2015년의 온라인 쇼핑 데이에 일부 기업은 라마단 기간의 매출보다 더 높은 매출을 기록함. 인도네시아 온라인 기업들은 몇 개월 전의 성공을 참고한 각종 할인행사를 통해 이번 라마단 기간의 매출 신장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됨. □ 라마단 온라인 시장의 유의점 ○ 라마단 기간은 인도네시아 온라인 시장에 다양한 영향을 미침. 우선 일반 소비자의 구매액이 증가하는데, 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반 소비자의 1일 구입액이 12만 루피아(약 9달러)로, 일반 기간보다 67% 상승함. 또, 제품 구입시간이 일출 이전이나 점심시간에 나타나거나, 저녁시간에는 구입이 극히 줄어들기도 함. 라마단 기간 이전과 기간 중의 쇼핑몰 접속 수 변화는 아래 그래프와 같음. 라마단 기간 전과 기간 중의 쇼핑몰 접속 수 변화자료원: aCommerce ○ 일출 이전(새벽 4시경)의 쇼핑 증가: 이슬람 신자들은 라마단 기간 중 일출이 되기 이전 새벽 4시 15분경에 '사후르(Sahur)'라는 아침식사를 함. 2014년 조사결과에 따르면, 4시 전후로 온라인 쇼핑몰 접속량이 14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거의 전 품목의 접속량이 증가하며, 특히 이슬람 전통복장 코너의 접속량은 400% 증가함. ○ 점심시간(12시~1시)의 쇼핑 증가: 라마단 기간의 점심시간에는 쇼핑몰 접속량이 12% 증가함. 식사를 하지 못하는 이슬람 신자들이 점심시간을 쇼핑에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저녁 퇴근시간(6시)의 쇼핑 감소: 직장인들의 통상적인 퇴근시간인 6시경에는 접속량이 19%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남. 퇴근 이후 가족, 친지들과의 모임을 갖는 특성으로 퇴근시간 접속량이 감소함. □ 라마단 기간에 주목받는 틈새 제품들 ○ 라마단 기간 동안의 기존 식생활 리듬 파괴, 저녁 및 심야 폭식, 가족만찬 준비로 인한 과로 등으로 라마단 종료 이후 후유증을 호소하는 인도네시아인들이 많음. ○ 이들은 우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소화제나 두통약 등의 치료제를 찾고, 일상생활에서의 체력을 찾기 위한 운동기구 및 건강식품, 수분 섭취 부족으로 손상된 피부를 가꾸기 위한 화장품 등에 주목 ○ 이 중 특히 화장품은 라마단 기간에 판매가 급증하는 제품이며, 평소의 1.5배 급증함. 인기 품목으로는 20~30대의 젊은 남성들이 집중 구입하는 수분 마스크팩, 하루 다섯 번의 이슬람 기도에 앞서 사용되는 클렌징 제품 등이 있음. □ 우리 기업의 대응전략 ○ 인도네시아의 전자상거래 시장은 2015년 15억8000만 달러 규모에 달했으며, 이는 5년 전에 비해 5배 성장한 규모. 동남아 최대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의 알리바바, 일본의 라쿠텐, 한국의 일레브니아 등 해외 유명기업들이 진출했으며, 현지에서도 마따하리몰, 토코피디아 등 강력한 경쟁자들이 나타나고 있음. ○ 최근 라마단 특수가 축소되는 추세이지만, 실용적이고 저렴한 구매를 희망하는 인도네시아 소비자들이 인터넷 쇼핑몰 등의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확률은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음. 특히, 최근의 대형 온라인 판촉행사에서 재미를 본 기업들이 대규모 할인 경쟁에 나설 것으로 예상됨. ○ 진출기업의 대응전략: 온라인 쇼핑몰, 마켓플레이스, TV홈쇼핑 등의 형태로 진출한 우리 기업들은 위의 라마단 기간 중의 온라인 시장영향을 참고해 운영 전략을 수립해야 함. ① 마케팅 시간을 새벽 3시~4시의 판매 시간에 집중함. ② 홈페이지상에 여성의 노출 등을 삼가는 온건한 이미지 사용 ③ 이슬람교 취향의 제품에 집중 ④ 저렴한 가격의 제품 공략 등의 전략을 고려할 수 있음. ○ 수출기업의 대응전략: 바이어 선정 시 온라인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지를 고려해봐야 함. 직접적인 온라인몰을 보유하지 않더라도, 간접적 또는 SNS 등을 통한 온라인 판매 능력을 갖추고 있는 점은 강점으로 볼 수 있음. 또한, 라마단 기간에 주목받는 마스크팩, 클렌징크림 등의 틈새 아이템은 주력 판매 아이템은 물론, 마케팅용 증정 아이템 등으로도 활용 가능할 것으로 보임. 자료원: 자카르타포스트, aCommerce 'E-Commerce Ramadan Case Study', Luxmen, 인도네시아 종교부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오리온(001800)(994,000원 30,000 +3.11%)은 지난 11일 인도네시아 제과기업 ‘델피’(Delfi)와 현지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델피는 인도네시아 전국에 유통망을 갖춘 현지 1위 기업이다. 이번 계약 체결로 오리온은 약 5조원 규모의 인도네시아 제과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오리온과 델피는 각각 50%의 지분을 투자해 오는 7월 중 ‘델피-오리온’(가칭 Delfi-Orion)이라는 합작법인을 세우고, 오리온이 생산하는 제품 판매에 나설 계획이다. 먼저 초코파이, 카스타드 등 경쟁력을 갖춘 파이 제품을 중심으로 시장에 조기 안착한 뒤 스낵, 비스킷류로 제품군을 확대해 점유율을 높일 전략이다. 오리온은 지난 2015년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해외에서 약 1조6000억 원의 글로벌 매출을 기록했다. 초코파이와 감자스낵 등이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으며 성장을 이끌고 있다. 인도네시아 제과 시장은 2010년 이후 5년간 연평균 4%씩 성장하고 있다. 델피를 비롯한 현지 기업들이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으로는 몬델레즈, 펩시 등 카테고리별 브랜드 파워를 갖춘 회사만이 안착할 정도로 쉽지 않은 시장으로 손꼽힌다. 섬이 많고 내륙 운송 비용이 높아 영업망 확대가 어렵기 때문이다. 인도네시아 1위 제과 기업 델피는 1984년 페트라푸드(Petra Foods)로 설립됐으며, 올해 사명을 변경했다. 전국 30만개 소매점을 커버하는 현지 유통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50%에 가까운 시장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는 초콜릿을 비롯해 음료, 아침대용식 등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파이, 스낵, 비스킷, 껌을 중심으로 하는 오리온과 윈윈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허인철 오리온 부회장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은 현지 시장 상황을 고려해 그곳의 기업과 손을 잡고 진출하는 오리온의 첫 사례”라며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는 오리온의 우수한 제품력과 인도네시아 시장 1위 델피의 유통·마케팅 경험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의 자문사는 싱가포르 개발은행(DBS)이다.
o 중소ㆍ중견 등 자체 교육이 어려운 기업을 대상, 해외주재원에 대한 교육을 제공하여 성공적인 현지 적응과 조기 업무 투입을 지원하여 기업 경쟁력 제고 지원o 인도네시아 시장진출과 관련된 핵심분야의 실무를 파견 전 숙지하여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다.o 인도네시아 사업시 일어날 수 있는 리스크 요인을 분석하여 기업차원의 대처능력과 대응방안을 학습할 수 있다.대ㆍ중소기업 인도네시아 해외파견 예정자, 인도네시아 비즈니스에 관심있는 CEO 및 임직원 등 50명 내외 출석율80% 이상시 수료
□ 개요 ○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지진대인 '불의 고리'에 면한 위치로, 전 세계 지열 에너지원의 40%를 차지하고 있을 만큼 지열이 풍부함. 인도네시아 정부는 국내 지열발전 가능지역 중에서 67곳을 개발 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를 단계적으로 개발해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발전 비율을 크게 끌어올린다는 계획임. ○ 이 중에서 2016년 발주가 되는 8곳의 지열 발전소 프로젝트가 지난 4월 19일에 발표됐으며, 이 중 5곳의 프로젝트 정보가 2016년 5월경에 발표될 예정임. 발표는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이뤄질 것으로 보임. ○ 지열발전소는 초기 투자비용이 크고, 건설이 어려운 부분이 있으나 완공 후에는 운영 비용이 거의 필요 없는 유망 신재생 에너지임. 국내기업으로는 이미 현대건설이 인도네시아에서 330㎿ 규모의 지열발전 발전소를 수주하기도 하는 등 우리 기업의 참여도 늘어나고 있으며, 향후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의 관심이 요구되는 분야임. □ 인도네시아 정부, 2016년 입찰 진행하는 8개 지열 프로젝트 발표 ○ 지난 4월 19일, 유누스 사이풀학 인도네시아 광물자원부 지열발전 국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6년 8곳의 지열발전소 입찰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힘. 이 프로젝트로 생성되는 전력은 1160㎿ 규모이며 2024년 전력 생산 예정임. ○ 현재 3곳의 입찰은 2015년 12월에 입찰이 개시돼 마무리된 상태이며, 나머지 5곳의 입찰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임. 프로젝트 입찰이 이미 실행된 지역은 람풍(Lampung) 지역의 Wai Ratai, 중부 술라웨시(Central Sulawesi)지역의 Marana, 서부 수마트라의 Gunung Talang의 3곳임. ○ 나머지 5곳의 프로젝트는 서부자바(West Java)의 Gunung Gede Pangrango, 북 말루쿠(North Maluku)의 Gunung Hamiding, 동부 자바(East Java)의 Gunung Wilis, 벵쿨루(Bengkulu)의 Graho Nyabu, 아체주(Aceh)의 Gunung Geureudong의 5곳임. 2016년 발주 되는 인도네시아 지열 발전소 프로젝트 (단위: ㎿, 달러) 프로젝트명지역발전용량투자규모 입찰 여부Wai RataiLampung55-기입찰MaranaCentral Sulawesi20-기입찰Gunung TalangWest Sumatra2080기입찰Gunung Gede PangrangoWest Java55220준비 중Gunung HamidingNorth Maluku1040준비 중Gunung WilisEast Java2080준비 중Graho NyabuBengkulu110440준비 중Gunung GeureudongAceh110440준비 중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 나머지 5개 프로젝트, 2016년 5월경 입찰 공고 예정 ○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의 프로젝트 세부 공개 요청에 대해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는 "현재 입찰에 필요한 세부 정보를 정리하는 중이며, 정보의 사전 공개가 불가능하다"고 밝힘. 단, 2016년 5월경에 이 정보가 부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될 것이라고 밝힘. ○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홈페이지는 http://ebtke.esdm.go.id/ 이며, 지난 프로젝트의 경우도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됐음. 단, 인도네시아어로 작성된 관계로 한-인도네시아어 번역을 통한 내용 파악이 필요함. - 이미 공시된 Marana 프로젝트 정보 웹사이트:http://ebtke.esdm.go.id/post/2015/12/17/1055/pengumuman.pelelangan.wilayah.kerja.panas.bumi.wkp.marana ○ 참고로 이미 입찰된 3개의 프로젝트 진행현황은 아래와 같음. - 람풍 Wai Ratai 지열발전소는 현재 첫 번째 기업 입찰 적합성 평가가 발표됨. 현재 적합성 평가를 통과한 곳은 1. 인도네시아 석유공사(PT. Pertamina)와 2. PT. Optima Nusantara Energi와 Enel Green Power SPA의 컨소시엄의 2곳임. - Marana와 Gunung Talang 프로젝트는 아직 적합성 평가결과가 발표되지 않음. □ 인도네시아 정부의 지열발전 프로젝트 추진 계획(2015~2019) ○ 2013년에 인도네시아 정부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내에 지열발전 건설 가능지역은 총 312곳이며, 잠재 발전용량은 2만8910㎿에 달함. 현재 운영 중인 지열발전 용량이 1404㎿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 잠재 용량의 4.8%만이 이용되고 있음. 인도네시아 정부는 2019년까지 3194.5㎿까지 지열발전을 확충할 계획이며, 연도별 계획은 아래와 같음. 인도네시아 정부 연도별 지열발전 용량 확충 계획 (단위: ㎿) Target2016년2017년2018년2019년1,712.501,976.002.609.53,194.50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국 ○ 인도네시아 정부는 전체 312곳의 잠재 발전 가능지역 중 현재 67곳을 개발 대상지역으로 지정했으며, 이 중 9곳의 지열발전소가 운영 중임. 운영 중인 지열 발전소는 Sibayak, Ulubelu, Cibeureum-Parabakti, Pangelengan, Kamojang-Darajat, Dieng, Lahendong-Tompaso, Ulumbu, Mataloko의 9개소임. 인도네시아 지열발전 개발 대상지역(총 67곳)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국 ○ 또한, 에너지 자원부는 IPP 개발자 등 전력 생산/판매자와의 거래를 위해 지열발전 에너지 구매가격을 발표한 바 있으며, 상업생산 시점과 지역에 따라서 구분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지열발전 에너지 구매가격 상한가격(US Cent/KWH)상업 생산개시 연도지역 1: 수마트라, 자바, 발리지역 2: 술라웨시, 누사뜽가라, 말루꾸, 파푸아, 깔리만탄,할마헤라(Hamahera)지역 3: 송전이 되지 않는특수지역201511.817.025.4201612.217.625.8201712.618.226.2201813.018.826.6201913.419.427.0202013.820.027.4202114.220.627.8202214.621.328.3202315.021.928.7202415.522.629.2202515.923.329.6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신재생에너지국(부령 2014년 17호에 포함) ○ 이러한 인도네시아의 지열에너지 개발 계획은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원 다변화 계획에 기반하고 있음. 인도네시아 정부는 현재 전체 에너지에서 8% 정도 밖에 차지하지 않는 신재생 에너지를 2025년까지 23%까지 큰 폭으로 확대할 계획임. 인도네시아 정부의 에너지원 다변화 계획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 시사점 ○ 인도네시아 현 정부는 대통령 임기인 2019년까지 3만5000㎿의 발전용량을 추가한다는 거대 계획 하에 각종 에너지원을 활용한 발전소 건설에 나서고 있음. 석탄, 천연가스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활용한 발전소 건설이 주를 이루지만, 지속 가능한 에너지원 확보와 탄소 배출권 이슈 등 환경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 에너지의 비율도 높여가고 있음. ○ 신재생 에너지 중에서도 지열발전소는 인도네시아가 세계 최대의 에너지 보유국인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을 포함한 세계 기업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음. 인도네시아에는 이미 현대건설이 세계 최대 규모인 사룰라(Sarula) 지열 발전소를 건설 중이며, 2018년 완공 시 330㎿의 전기를 공급하게 될 예정임. ○ 상술한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올해 예정된 5개의 프로젝트들의 입찰 발표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후로도 개발 예정으로 지목된 60여 곳의 프로젝트들이 순차적으로 추진되는 점에서 지열발전 기술에 강점을 갖는 우리 기업들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인도네시아 에너지광물자원부, 자카르타포스트, 딜로이트 자카르타 및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자료 종합 < 저작권자 ⓒ KOTRA & globalwindow.org >
안녕하십니까,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 센터입니다.오는 16일 '전략물자관리제도 및 국제제재'를 주제로 한 설명회가 개최되오니, 많은 참석 부탁드립니다. <행사개요>- 일 시: 2016년 5월 16일(월) - 시 간: 12:00~15:00(오찬포함)- 장 소: Hotel Mulia Gerbera room- 주 관: 산업통상자원부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센터 전략물자관리원*참석자 수에 제한(50명 마감)이 있사오니, 참가를 원하시는 분은 성함, 직함, 소속, 핸드폰, 이메일을 기재하여 kitajkt@kita.net 또 는 021-5140-1150~1151로 회신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주최하는 2016 아시아 기계류 무역상담회 안내드립니다.중소기업진흥공단이 선정한 우수한 한국기업들이 인도네시아의 유망한 파트너를 찾아 수출, 기술제휴 및 협력관계를 맺기 위하여 오는 5월 12일(목)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를 방문합니다.아래와 같이 상담회 내용을 안내드리오니 참여를 원하시는 인도네시아 기업인께서는 참석하시어 유익한 사업기회 및 파트너를 발굴하시기 바랍니다. - 아 래 -◇ 상담회 일시 : 2016년 5월 12일(목) 9:00 ~ 17:00 ◇ 장 소 : 자카르타 그랜멜리아 호텔 1층 볼룸 (Hotel Grand Melia, Jakarta Ballroom Regina 1,2) ◇ 참 가 기 업 : 중진공에서 선정된 인도네시아 진출을 희망하는 10업체 - 스크린 골프 연습기 - 감속기 / 기어 - 각종 PVC 호스 - 단조제품 / 플랜지제품 / 튜브시트 - 태양열 LED - 각종밸브 (석유화학 등) - 슈퍼건 (공장, 연구소 용 청소기) - 관 연결구 - 자동화 포장기계 ◇ 대 상 업 체 : 상품 및 관련기술을 인도네시아에 도입하길 희망하는 모든 인도네시아 현지 업체 (한인업체 포함) ◇ 주 최 : 중소기업진흥공단(SBC) 경남지부 ◇ 참가신청 및 문의 : 021-7918-4239 / 021-7919-9201 - 한국 기업인 : 이상조 이사 - 인니 기업인 : Ms. Sant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