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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 Trans Jawa, 인프라와 환경의 갈등 (그림수정)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11-20 15:50 조회15,788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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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l Trans Jawa, 인프라와 환경의 갈등

 

2008년과 2025년(추정치)의 자와 비교그림,, 노란색선 톨, 흰색선이 국도, 빨간색이 거주지역,

짙은 녹색이 농경지. (윗쪽 흰색 국도선이 Pantura, 남부를 지나는 국도가 Jalur Selatan)


이른바 “Tol Tran-Jawa"라 불리는 자와 횡단 고속도로 건설이 한창 진행 중에 있는데요..

서부자와의 찌깜뻭에서 동부자와의 수라바야까지 약 650km, 최종적으로 머락에서 자와 끝,

반유왕이까지 약 900km의 고속도로가 건설 된다는 거죠.


2009년까지 완공예정이라고 하는데요(?),  이제 겨우 12%에 해당하는 토지보상 (588 ha,

6천5백5십억 루피아)이 끝났다는군요.

톨 건설에 대한 찬반논란이 현재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국가경쟁력강화를 위한 인프라구축과

환경보전사이의 갈등이라 하겠네요.

자와섬은 인니에서도 비옥한 땅이고, 논농사가 주를 이루지요. 전체면적이 인도네시아 총

면적의 6.5%에 불과하지만, 국가 식량공급의 53%를 담당하고 있답니다.  찌깜뻭에서

수라바야까지 톨 건설시 약 4,200ha의 농경지를 잡아먹게 되고요, 톨 주변의 여러 가지 개발

들이 이루어질 것은 뻔한 사실이니, 경작지는 계속 줄어들 것이라는 거지요. “Pulau Padi”

에서 "Pulau Kota"가 될 거라는 겁니다. 계획선상 옆의 농경지에 대한 구매가 계속 이루어

지고 있고, 이것들은 주택단지나 공장부지등으로 바뀔 것은 당연하겠지요?


인프라의 구축은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것은 논쟁의 여지가 없다는 거구요, 일례로

반둥에서 딴중쁘리옥항구까지 (약 180km)를 왕복하는데 현재 반나절이 걸린다는데요, 중국은

같은 거리를 4번 트럭이 왕복한다고 하네요.


무분별한 개발을 막기위해서는 톨게이트의 설치를 잘 통제해야한다는 의견도 많고요,, 물론

이미 계획상 톨게이트 위치는 정해져있는데요,, 아시다시피 인니에서 안 되는 것이 어디

있습니까? 벌써 자칼타-찌깜뻭 구간에도 계획에 없던 톨게이트가 추가로 생기고 있는데요.

(누가 어떤 방법으로 하는 지는 다 아시겠고요)


또 다른 대안으로는 철도가 이야기되는데요,, 네덜란드 식민지 시절 건설된 철도노선이 대략

폭 22m로 되어있어, 추가 면적없이 복선 건설이 가능하다는 이야기입니다. 토지 보상비만

안 들어가도 훨씬 싸게 먹힌다는 주장과 함께요.


2008년이 네덜란드 시절 안예르와 동부자와 빠나루깐사이의 노선 개통 200주년이라던데요,

건설 당시 약 12,000명의 인부가 희생되었답니다.


옴빠시꼼의 삽화 하나 추가합니다. 농민 동상을 벽돌과 철골구조로 그리고, 완성된 톨을

통해 수입된 쌀이 실려오는 모습입니다.



사족하나... 

 가만히 보면 도시가 주로 북쪽에 많고요,(이리안자야(지금의 파푸아)까지도 거의 북쪽 )

지금까지의 개발도 북쪽에 치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옛날부터 이루어지던 무역

항로에 따라 도시 형성이나 개발이 이루어졌고, 또 북쪽 바다(태평양) 항로가 남쪽 인도양

항로보다 안전하기 때문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견해를 갖고있습니다. 또 남쪽으로 산악

지역이 형성되어 있어 북쪽으로 사람들이 몰렸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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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한겨울님의 댓글

한겨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예, 고것이 현재 일명 Pantura의 상황이고요,,
그러다 보니  인프라구축을 위한 개발론자들의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지여,,

아시겠지만,, 무딕(르바란 귀성)때의 교통상황은 아시지요.. 화물차 운행을 금지시키는 데도
엄청 나지요..

고속도로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그 안에서 이득을 보려고 혈안이 되어있는
사람/기업이 많다 보니...

오리온님의 댓글

오리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사족에...사족..

스마랑까지 차를 타고 가봤는데..
고속도로를 벗어나면 정말 도로의 열악정도가 치를 떨게됩니다..
끝없이 이어지는 화물차 행열에 과중량으로 인해 파손된 도로들..
20~30Km의 시속
목숨을 건 추월
먼지
목가적인 가축들의 도로점렴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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