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맛집이야기 > 멘장안섬 당일치기 스쿠버다이빙

본문 바로가기
  • FAQ
  • 현재접속자 (740)
  • 최신글

LOGIN

1.여행/맛집이야기 게시판은 회원님들의 소중한 인니여행/맛집이야기를 공유하는 공간입니다.

2.업체의 광고성 게시글은 경고없이 삭제 및 강퇴처리됩니다.


멘장안섬 당일치기 스쿠버다이빙

페이지 정보

작성자 발리바다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7-03-08 10:32 조회2,492회 댓글0건
  • 검색
  • 목록
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43517
mobilewrite

본문






멘장안섬 스쿠버다이빙을 다녀왔습니다. 누사두아에서 4시간반이 걸리는 먼길이라 아침 6시에 출발하여 10시반에 멘장안섬으로 들어가는 제티(항)에 도착하니 먼저 온 많은 다이버들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저의 다이빙 가이드도 점심과 음료수를 준비하고 국립공원 입장신고와 입장료 1인당 20만루피아를 지불하느라 바쁘게 움직이고 있었습니다. 11시 정도에 미리 예약해둔 배를 타고 섬으로 들어갑니다.
이날은 조금 물때로 조류는 없는 날이었으나 바람이 많이 불고 파도가 높아 섬 서쪽(coral garden, bat cave)은 가보지 못하고 동쪽(mangrove point), 즉 발리섬을 바라보는 쪽에서 스노클링과 스쿠버다이빙을 했습니다.
물 속 시야는 맑아 멘장안섬의 아름다운 바다 속을 구경할 수 있었지만 산호의 화려함이나 물고기의 다양성은 서쪽바다보다는 못했습니다. 그러나 섬 둘레를 테두리처럼 둘러싸고 있는 10-20미터를 벗어나 바깥으로 나가보니 60미터 아래 절벽이 보이고 그 아래 흐릿하게나마 큰고기나 산호가 없는 모래바닥이 보였습니다. 20미터 아래 절벽에는 각종 산호가 메달려 각자의 모양과 화려함을 뽐내고 있는가하면 그 사이로 많은 물고기들이 수줍어 숨기도 하고 왜 여기까지 내려왔느냐는듯이 경계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탱크의 다이빙을 하고 미리 준비해간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한 후 잠시 해안에서 스노클링도 할 수 있었습니다. 바닥은 모래로 되어 있어서 물때나 파도 조류와 관계없이 물속은 맑고 깨끗하여 햇볕이 수면 아래로 비치는 빛줄기가 장관이었습니다.
오후에 한탱크 더 다이빙 후 뭍으로 나와 누사두아로 돌아왔습니다. 내려오는 길 역시 4시간반 정도 걸려 저녁 7시반 정도에 돌아왔습니다. 가고 오는 길이 멀어 힘들긴 했지만 그 어디에서도 보기 힘든 아름다운 바다 속 경치를 볼 수 있어서 그 먼길의 수고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좋아요 1
  • 페이스북으로 보내기
  • 트위터로 보내기
  • 구글플러스로 보내기
  • 검색
  • 목록
게시물 검색

인도웹은 광고매체이며 광고 당사자가 아닙니다. 인도웹은 공공성 훼손내용을 제외하고 광고정보에 대한 책임을 지지않습니다.
Copyright ⓒ 2006.7.4 - 2024 Powered By IndoWeb.Org. All rights reserved. Email: ad@indoweb.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