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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도 인도네시아 정글 12 - 산돼지 사냥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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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8-04-04 10:50 조회9,163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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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_copy4.jpg

산돼지 사냥꾼들. 맨 좌측 사람이 리더입니다.

이들은 모두 작살을 장착한  창을 짚고 있습니다.

사람들이 제게 산돼지 사냥꾼이며, 이 산막의 주인이라고 귀띔해줍니다.

연이어 사람들이 몇 명 더 나타났습니다. 객들이 남의 집을 차지하고 있었지만, 그들은 손님에게 자리를 내주고도 개의치 않습니다.

자이롤로에 있는 선배에게 듣던 사냥꾼들을 직접 보게 된 것입니다. 눈치 빠르게 욘은 그들의 식사까지 준비합니다. 저는 사께우스에게 남은 과자라도 대접하라고 눈짓을 합니다.

산중에 다니느라고 식사도 제대로 챙겨 먹지 못한 듯 했습니다.

리더로 보이는 사람은 덩치는 작지만, 잘생긴 얼굴에 멋진 수염을 길렀고,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바깥에 세워 논 등짐에서 이것저것 주섬주섬 꺼내더니 시커먼 덩어리를 몇 조각 들고 옵니다. 꺼내는 물건 중에는 시커먼 돼지머리도 있습니다. 제가 질겁을 하자 사람들이 모두 웃습니다. 그 사람이 챙겨온 것은 산돼지고기조각훈제와 쏘길리토막 훈제입니다.

같이 먹자는 의사입니다.


2_copy4.jpg

왼쪽 두 토막이 쏘길리 훈제, 오른쪽이 산돼지고기훈제



나중에 보니 사냥꾼은 네 명이 한조로서 대부분 남성답게 생겼으며 모두 눈빛이 살아 있습니다.

사냥개들은 집에서 키우는 개와 같이 생겼는데, 제대로 먹지 못해서인지 삐쩍 말라 있었으며, 이 개들은 산막주변에 우리가 먹다버린 쏘길리 가시들을 찾아 주워 먹습니다.

그들이 신이 나서 떠드는 내용을 옆에서 대충 들으니 우리가 조사한 리붓강 일대에서의 사냥무용담 인듯 합니다. 오늘 점심은 푸짐합니다. 그들이 내놓은 쏘길리훈제국과 우리가 먹던 쏘길리조림, 어제 귀로에 쓰러진 고사목에서 채집한 커다란 굼벵이의 일종인 소베따국, 그리고 멸치 튀김입니다.


물론 저는 굼벵이 국에 손을 대지 않습니다.

워낙 밥을 많이 해서 많이 남았습니다만 그들이 얼마나 굶주렸는지? 아니면 원래 식사량이 많은지? 사양하다가도 어마어마한 양을 먹어치웁니다.

그래도 남은 밥은 제가 개들에게 주라고 하였습니다. 개들은 모처럼 신나게 으르렁거리며 밥을 먹습니다.


3_copy7.jpg

커다란 굼벵이의 일종인 소베따국(끓이기 전)


나중에 들으니 이들은 모두 4마리의 산돼지를 잡아 또소아로 복귀 중 이었습니다. 모두 또소아 사람들이며 사냥감이 상하지 않도록 훈제로 만들고 소금을 잔뜩 뿌려서 등짐에 넣고 다닙니다.

이들이 우리들에게 먹으라고 제공한 돼지고기훈제는 점심식탁에 내놓지 않았습니다. 알고 보니 자이롤로에 있는 선배에게 주라고 아침에 만든 쏘길리훈제와 함께 남겨 놓은 것입니다.


제가 선배를 달리 소개할 길이 없어서 보스라고 했더니 이들도 열심히 챙기려 합니다.

문제는 자이롤로에 있는 숙소 겸 사무실이 임대한 것인데, 그 집주인이 독실한 무슬림으로 임대하는 단 하나의 조건으로 집에 돼지고기를 반입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한 것이고 지금까지 지켜온 것입니다.

그래서 이걸 어떻게 해야 하나 걱정입니다.

무슬림은 돼지를 신성시해서 결코 먹지 않습니다.

떠나는 사냥꾼들에게 부탁해서 한 컷했습니다.

사냥이라는 특성상 이들의 눈빛이 살아 있고 외양의 분위기가 남달라 보입니다.


우리도 바로 짐을 싸서 뒤이어 출발 했습니다.

왼쪽 종아리 옆 벌레 물린 곳이 걸을 때마다 바지에 스쳐 통증이 있습니다. 보행이 제법 불편합니다.

우리가 묵던 산막에서 또소아까지는 3시간 거리입니다.

평지를 지나 가파른 능선을 내려갑니다. 거의 유일하게 깜꼬노라와 이부화산이 관측되는 곳입니다. 지난번 깜꼬노라 화산의 사진을 찍은 곳이고 이 능선 아래 계곡은 뚱구네넹강으로  우리가 움막을 쳤던 장소입니다.


이 능선은 가파르면서도 꽤 긴 코스인데, 솔래만이 제게 다음에 이 능선을 따라 다시 올라와야 한다며 “헥헥”하는 시늉을 합니다.

이 능선을 내려가면 거의 기복이 없는 평탄한 길로 이어집니다.

지난번 움막자리를 지나며 솔래만이 벌레에 물린 자리라고 합니다.

벌레에게 물린 자리가 덧나 움푹 팬 상태에서 여러 날 고생 하던 게 생각납니다.

하도 상처가 커서 떼르나떼에 있는 관리소장에게 얻은 항생제 열 알 중 한 알을 남기고 모두 주었던 일이 생각납니다. 지금 바로 알렉스 허벅지 뒤쪽이 벌레에 물려 엄지손가락 보다 큰 구멍이 뚫리고 임파선까지 부어 고생중입니다. 조사 시 사람들이 알렉스를 움막에 대기 시켰던 이유지요. 저는 무릎이 아파서 인줄로만 알았지 그런 사정까지는 몰랐습니다.


몇 개의 작은 개울을 건너고 평탄한 지역을 가로 지르는 제법 규모 있는 날라르강에 이르릅니다.  저는 장화와 양말을 벗고 샌들과 반바지로 갈아입습니다.

비로 인해 강물이 불어나 물살이 빠른데다가 다리에 힘이 풀린 상태에서 건너는 동안 넘어집니다.

나오고 보니 오른쪽 샌들의 이음매 부분이 두 군데나 떨어지고 무릎 여러 곳에서는 피가 납니다. 사람들은 거저 우습다고 깔깔대기만 합니다. 다행히 배낭 안은 젖지 않아서 전자기기는 무사합니다.

또소아에 도착을 해서 샌들부터 하나 사 신습니다.


사께우스 집에서 가까운 개울을 아리스가 안내해서 목욕을 합니다. 이상하게 비온 뒤인데도 여기 개울물은 깨끗합니다.

휴일이어서인지 아리스 부인과 아들 넬라가 와 있습니다.

저녁에는 솔래만 집에 짭띠꾸스를 마시러 갑니다. 훈제 돼지고기를 반만 가지고 와서 안주로 삼습니다. 산돼지인데도 비계가 많고 훈제이어서인지 매우 딱딱합니다. 그리고 소금을 많이 뿌려서 무척 짭니다.


사께우스 집에서 남은 잡띠꾸스를 마시고 잠자리에 듭니다. 새벽 무렵 기침이 터져 나오면서 숨이 막혀 목구멍에서 쇳소리가 납니다. 저도 처음 당하는 일이어서 당황했습니다만, 옆방에서 자던 사께우스와 사람들이 놀라서 몰려나옵니다. 괜찮다는 제스처를 보이고 사람들을 돌려보냅니다.


다음날 10~11시 경 데리러 온다는 차량이 12시가 넘어도 오질 않습니다. 막연히 기다린다는 것은 무료하기 짝이 없습니다.


사께우스 옆집에 방물장수가 왔는데, 옷가지들을 잔뜩 풀어 놓았습니다. 사께우스가 옷 한 벌을 집어 들더니 내게 좋다며 사라고 권합니다. 그래서 제가 오히려 사주겠다고 의사표시를 합니다. 방물장수가 권하는 바지도 사양하는 사께우스에게 입어 보라고 줍니다. 가만 생각을 하니 사께우스 부인 생각이 나서 찾으니 잠시 어디 갔다는군요. 얼마 후에 나타나기에 끌고는 옷을 펴놓은 곳으로 가서 골라 라는 의사 표시를 하고, 내친김에 사께우스 딸, 그리고 며느리인 아리스 부인까지 끌고 가서 옷을 고르게 하고 값을 치릅니다. 물론 그들이 사양하기도 했지만, 저의 반복되는 채근에 모두들 순순히 응합니다.


집으로 돌아와 다시 짭띠꾸스를 마시기 시작했는데, 사람들이 점점 모여듭니다. 사께우스에게 저의 보스라고 소개한 선배에게 주려고 한 훈제돼지고기지만, 자이롤로에 있는 사무실 주인이 무슬림이어서 돼지고기 반입금지라고 이야기 하면서 남은 돼지고기를 안주로 내어 놓으라고 했더니, 그제야 이해한다는 듯이 안주로 썰어 내어놓습니다. 얼마 되지 않은 양이지만 사람들에게 적극 권하면서 잡띠구스를 돌렸더니 점점 분위기가 살아납니다.


좌중에 마침 기타를 치는 젊은이가 있어서 아리스 더러는 두드리는 현악기를 치게 하고 여흥을 즐겼습니다. 대낮에 난데없이 요란한 음악과 노랫소리가 울려 퍼지자 사람들이 무슨 일인가 하여 몰려듭니다. 이즈음 저를 픽업하기 위한 차량이 도착했습니다. 그들을 불러 자리에 앉게 하고 저는 여흥을 같이 즐기자고 권유했습니다. 운전기사 유삭은 짭띠꾸스를 넙쭉넙쭉 받아 마시는데, 같이 온 관리직 젊은 친구 로날드는 술도 마시지 않고 점잖게 앉아 있습니다. 점점 연주소리와 노랫소리가 커지자 저는 흥이 나서 박수를 치면 덩실덩실 춤을 춥니다. 사람들이 집안과 주변에 한 오십 여명 가량 몰려든 듯 합니다. 사께우스 부인을 불러서 소위 우리네의 스포츠 댄스를 권하니 멋모르고 두어 걸음 따라 하다가 집안으로 달아납니다. 사람들이 폭소를 터트립니다. 한동안 더 즐기다가 지갑을 털어 사께우스에게 주며 연주자들에게 나눠 주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두툼했던 지갑이 완전히 비었습니다.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행복한 것이지요. 자이롤로 사무실에 오니 모두 반가이 맞아 줍니다. 오늘 저녁이 크리스마스이브지만 여기는 조용합니다. 무슬림들이 있기에 그들 입장도 생각해 주어야 합니다. 회사 차원에서 특별한 색깔만을 드러내서는 오해의 소지가 있기 때문입니다. 아픈 다리를 보니 그제서야 퉁퉁 부어서 두 다리의 굵기가 전혀 다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종아리 바깥쪽 한 곳은 빨갛게 부어 있으면서 뜨겁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발등까지 퉁퉁 부어 있습니다. 어차피 25일은 휴일이니 26일 떼르나떼에 있는 병원으로 가기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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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께우스 집에서의 현악 2중주. 앞의 연주자가 아리스


경비로 있는 데릭이 머리를 깎아 주겠다기에 선뜻 응했습니다.

그냥 웃통을 벗은 채로 바깥에 내놓은 의자에 앉아 머리를 깎습니다.

이발가위가 없어서 작은 문구용 가위로 깎다보니 제법 시간이 걸립니다.

잔뜩 길어진 수염도 손질하고 싶어 하기에 턱수염도 조금 손을 봅니다.

막상 깎고 나서 거울을 보니 솜씨가 제법 괜찮습니다.

여기 와서 처음 깎은 머리입니다.


25일은 낮에 무료하게 있으니 웬 여자 분이 오토바이를 타고 와서 인사를 합니다.

선배와는 잘 아는 사이인 듯 한데 대화 가운데 크리스마스 파티이야기가 나오며 저도 같이 초대 하는 겁니다. 선배는 그 여성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저는 경비원의 오토바이 뒤에 타고 그 여성의 집으로 갑니다. 예의를 갖추기 위해 물론 반바지에서 긴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알고 보니 여기 사무실이 개설되면서 직업을 구하기 위해 찾아온 여성인데, 자리가 없어서 채용하지는 못했지만 지속적으로 인사를 하고 지내는 여성으로서 세 아이의 엄마이고 남편은 경찰로서 그 날 파티는 부하직원들과 같이 어울리는 자리인데 우리를 초대한 것입니다.


그 여성은 NGO 활동을 7년간 한 사람으로서 선배의 표현으로는 자이롤로에서 최고의 영어 실력을 지니고 있다 합니다. 다른 집과는 달리 컴퓨터도 있으며 다른 방문한 집들에 비해 좀 더 현대적인 분위기가 납니다.


여기서는 음료수와 맥주가 나왔는데, 짭띠꾸스가 좋다고 하니 짭띠꾸스를 내어 놓는데, 색상도 조금 있고, 맛도 순합니다. 알고 보니 어떤 약재를 넣어 먹기 좋도록 가공한 것입니다.

파티는 먹고, 마시고, 떠들썩한 분위기여야 하는데 당최 말이 통하지 않으니, 안주인과 선배만 주로 대화를 나누고 나머지 사람들은 담배만 피고 가끔 술잔이나 기울이는 정도입니다.


5_copy5.jpg

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한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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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파티에 초대한 부부와 함께 우측에서 두 번째가 선배

마침 머리를 깎은 사진입니다.


선풍기가 한 대 있으나 제법 덥습니다. 이런저런 이야기 끝에 무술 이야기가 나와서 택견 동작을 잠깐 선보이고 우리는 오토바이를 타고 돌아 왔습니다. 파티에 돈을 주는 게 결례가 아니라 하여 우리는 얼마간 씩 부조도 하였습니다.


잔뜩 부은 왼쪽 다리와 기관지 깊숙한 안쪽 점막의 손상으로 수시로 터져 나오는 격렬한 기침을 치료하고자 다음 날 아침 떼르나떼에 가기 위해 아침식사를 하고 일찍 부두로 나갑니다. 도착하니 이미 배가 출항 하려 하기에 불렀지만 그냥 떠납니다. 십여 분을 기다리다가 승객들을 가득 태워야 출발하는 여기 배의 특성 때문에 마냥 기다리기도 뭣해서 다음 날 가기로 하고 다시 사무실로 복귀합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떼르나떼에서는 X-ray 시설이 있는 병원을 찾고 난리가 났습니다. 당연히 부두로 차를 보내 저를 마중 나와 하려한 것이지요. 저는 배가 출발하면 연락을 해서 마중 시간을 맞추려 했는데, 서로 간에 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은 겁니다.

한참 시간이 지난 뒤에 서울과 떼르나떼에서 전화가 오고 난 뒤에 확인을 하고 다시 오후 배로 떼르나떼를 향해 출발합니다.

여기는 엑스레이 시설이 거의 없어서 있는 병원을 수소문하고 촬영을 할 수 있는 시간도 저녁 무렵에나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승선한 배의 제 자리 옆에는 무롱노리를 가지고 가는 남자가 타고 있습니다.

무롱노리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무롱노리 부리를 입안에 넣기도 하고 무롱노리는 그 남자 입안의 침을 빨아먹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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떼르나떼행 배 안에서 찍은 사람의 말을 잘 따라한다는 무롱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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