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남동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 시에 있는 양계장에 3,000 마리 병아리가 새로 들어왔습니다.

이곳까지 병아리가 오는 경로는 쉽지 않습니다.

육, 해, 공 을 전부 이용해야 가능 합니다.ㅎㅎ

병아리 부하를 시키는 업체는 마카사르 지역 인근에 있으며 바우바우 시로 바로 가져 올 수가 없습니다.

직항 항공편은 있지만 비행기 작아서 병아리를 실어 주지 않습니다.

마카사르 인근 업체에서 마카사르 공항까지 차로 이동 후 가루다 항공 비행기에 실려 1시간을 이동 후 

컨다리 시로 이동합니다.

다시 차량으로 이동하여 항구에 있는 바우바우 시 행 괘속 여객선에 옮겨 실려 6시간을 간 후 바우바우 시 항구에 도착하고 다시 트럭으로 15분을 이동하여 최종 목적지인 저희 농장에 도착 합니다.

약 2일에 걸친 일정입니다.

갓 태어난 병아리에게는 아주 힘든 일정이지요.

도착한 병아리는 100 마리 포장 박스에서 나와 넓은 병아리 동 축사에 풀어 주고 원기 회복을 위해 설탕물이 공급합니다.

양계장에는 기존 1,000 마리를 키울 수 있는 병아리 2동이 있지만 추가로 1동을 더 만들었습니다.

지역마다 병아리 동 건설 방법이 틀립니다.

이곳은 축사를 땅 바닥에 만들지 않고 1.5미터 높이에 병아리가 지낼 수 있는 축사를 만들어 그 위에 병아리를 키웁니다.

병아리가 도착 하기 전 3주에 걸쳐 소나무로 축사를 만들었습니다.

바닥은 대나무로 깔았구요....

벽은 철망이지만 병아리 때는 추위를 막기 위해 전부 천막으로 가리고 백열전구를 달아 주고 어둡지 않게 

하고 따뜻하게 해 줍니다.

물론 LPIG 가스를 이용한 전용 난로도 커서 보온을 시켜 줍니다.

도착한 병아리들이 5개월 동안 잘 자라 큼직한 계란을 많이 생산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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