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남동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시에 양계장을 운영한지 3년이 지나갑니다.

매연과 한 없는 교통체증, 치열한 시장 싸움에 지친 나로선 새로운 도전이었습니다.

자카르타를 떠나 지방을 돌아 다닌지 벌써 10년이 되어 갑니다. 다른 사업을 한다고 이곳저곳 인도네시아 

전 지역을 다니면서 고생도 엄청했고 돈도 많이 까 먹었지만 나름데로 새로운 분야에 눈을 뜨게 되고 새로운

사업에 도전하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공기 좋고 산 좋고 바다 좋고 인심 좋고 치열한 시장에 치이지 않고 술도 먹지 않게 된 것이 참 

좋았습니다.

이곳 바우바우에서 처음 야자숫을 만들어 판매하는 것을 시작하다가 양계장을 부업으로 시작하게 

되었는데 처음에는 1,200마리로 시작하여 지금은 약 3,000 마리 정도가 되었습니다.

물로 약 2년 정도 키운 닭은 육계를 판매하는데 엄청 질기지만 이곳에서는 일반 육계보다 1.5배의 가격을 받고 

팝니다. (시골 닭과 동급으로 처 줍니다. ㅎㅎ)

그 동안 생산량이 떨어져 판 닭도 2,000마리가 넘으로 3년 동안 5,000마리 넘게 닭을 사육한 것입니다.

현지 직원이 8명인데 자카르타의 임금의 1/3 정도도 안되는 임금이 큰 메리트 이기도 합니다.

남동 술라웨시도 최저 임금제가 있지만 그것은 큰 대도시나, 큰 회사나 지켜지는 것이지 바우바우시에는 

100만 루피아 정도를 넘는 급여를 주는 곳이 거의 없을 정도 입니다.

자카르타의 가사 도우미 정도의 급여이면 이곳에서 대학교를 나오고 경력이 있는 사람을 채용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저희는 그것보다 50% 정도는 더 주는 편이니 좋은 직장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ㅋㅋ

현 상태에서 양계장 닭을 1,000마리 정도 추가를 키우고 수익이 발생하기까지는 약 1억 루피아  

정도가 들어갑니다.

물론 지금 상태에서 그 정도가 들어 가는 것입니다.

처음에 양계장을 하기 위해서는 양계장 뿐만 아니라 회사도 세우고 대지도 확보하고 제 숙소와 사무실도

세워야 하고 사료 창고, 경비 초소, 직원 숙소는 물론 산속 농장까지 전기를 끌어 들이고(전봇대 12개 새움), 식수 탱크도 4개를 설치하고 트럭도 준비하고, 건축했다가 시행 차고로 재 건축한 것, 생산성이 나오지 않아 사육에 실패한 양계닭까지 포함하면 13억 루피아가 정도가 투자 되었습니다. 

닭을 키워 계란을 생산할 때까지는 처음에는 땅을 확보해야 하고 (임대도 가능)

슬라브 지붕과 기둥은 목재로 만들고, 5개월 동안 새끼 닭을 키울 종묘 닭장.

달걀을 낳고 키울 철제 닭 우리도 공장에서 주문하여 운송해 와 조립해야 하며

물을 공급 받을 수유기와 사료를 보관 할 창고도 있어야 하며

병아리를 수라바야 또는 마카사르에서 가져와 5개월 동안 사료와 각종 백신 및 비타민을 주어야 합니다.

그렇게 5개월을 키우면 작은 달걀을 낳기 시작하여 5~7개월 사이에 달걀 생산량이 85~94%까지

올라가게 되며 그 이후로 조금씩 생산량이 떨어지면서 약 2년 넘게 달걀을 생산합니다.

물론 2년이 지난 닭도 달걀을 생산하지만 1,000 마리의 달걀 생산량이 50% 밑으로 떨어지면 투자 대비 

수익율이 마이러스가 나오기 때문에 선별적으로 골라 내어 육계를 시장에 판매를 하게 됩니다.

그 밖에 5개월 키우는 동안의 현지인 인건비, 전기, 식수, 유지보수 등 여러가지 비용이 발생되게 됩니다.

판매되는 닭의 가격이 50,000~85,000 루피아를 받는데 1,000마리를 팔면 다시 약 6,000만 루피아의 추가 

수익이 발생하고 그 비용이면 병아리 구입과 5개월 동안의 사료  및 그 외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습니다.

수익은 6개월부터 발생하게 되어 닭을 육계로 판매하기 전 약 2년 동안 매일 발생하게 되는데 모든 비용을 

제외하면 1,000 마리 기준으로 평균적으로 월 1,000~1,500만 루피아 정도의 순 수익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것도 닭의 수량이 많아 질 수록 수익율이 비례적으로 증가하게 됩니다.

양계닭이 많을수록 사료, 비용등의 비용이 적게 들어가고 수익율이 더 올라가게 된다는 말입니다.

결국 투자 비용은 약 1.5~ 2년 정도이며 회수가 가능하고 그 이후도 지속적인 수익이 계속 발생하게 되므로

괜찮은 사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이곳 바우바우시는 작은 도시라고 하지만 인구가 30만명이 넘고 달걀 소비량이 파악된 것으로만 1일 15,000개 넘습니다. 이것도 최소로 잡은 것입니다.

대부분 마카사르와 수라바야에서 화물선으로 가져오는데 냉장 상태가 아니고 약 1주일정도 시간이 걸려 도착하여 판매가 되니 신선도가 많이 떨어지고 상대적으로 가격도 비싸게 됩니다.

파도가 높아 화물선이라도 못 들어오면 금새 달걀 가격이 20~30%가 올라 갑니다.

이런 글을 올리는 것은 양계장이 클수록, 양계닭이 많을 수록 더욱 수익이 높아지는데 순차적으로 닭을 늘려 가기에는 개인적으로 너무 시간이 걸립니다.

양계닭 사업에 투자할 분이나, 분양을 받거나, 부업으로 생각하시는 분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또한 원한다면 양계장을 매각 할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농장에 대한 투자는 13억 루피아가 넘게 들어 갔으며 매각을 할 경우 8억 루피아에 

합니다.

매각하는 이유는 수익이 괜찮고 안정적인 상황이지만 또 다른 사업을 준비 중인데 자금이 많이 부족해서 입니다.

모든 일은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어 직원들이 모든 일을 체개적으로 하므로 관리만 하고 매일 발생되는 수익만 챙기시면 되겠지요. ㅎㅎ

농장을 직접 운영해 보시고 싶은 분이 계시면 PMA (외국인 투자 법인)도 같이 양도 가능하며 농장을 처음 

운영하시는 분도 체류 비자 발급에 문제가 없습니다.

어떻게 보아서는 자카르타에서 먼 지역일 수도 있지만 비행기를 타면 마카사르 2시간, 다시 바우바우시까지 1시간이 걸리므로 반 나절이면 도착 할 수 있습니다.

자카르타 인근에 위치하면 좋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근처에 이 정도의 금액으로 운영을 수 있는 농장을 찾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또한 대형 양계장이 많아 경쟁력과 판매에 어려움을 가질 수 있지만 이곳은 판매가 매우 수월하며 현금 장사입니다. (공급이 부족하여 주문하면 1~3일을 대기)

중요한 것은 관심이 있다면 이곳 바우바우시에 있는 양계장을 직접 방문하여 보시는 것일 것입니다.

메일 : baubau7279@gmail.com

HP  : 0813 4152 9630

카톡 : baubau7279

감사합니다.

죤박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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