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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li] 02. 오토바이 면허증 따러 가서 지옥의 부비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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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01-06 08:36 조회2,997회 댓글6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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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니에서 6년 살면서 정말 갖고 싶었던 것 중 하나가 오토바이 면허, SIM C였다.
뒷돈부터 공무원 접대까지 별의별 짓을 다 해봤는데 결국은 가질 수 없었다.
100% 확실한 것은 아니지만 거의 99% 내가 알기로는, 자카르타를 제외한 자보데따벡(Jabodetabek) 지역은 외국인이 SIM C를 딸 수 없다.
버카시 지역 담당 공무원과도 어느 정도 줄이 있어서 얘기해 봤는데, 발급이 불가능 하댄다.
관련 법령 뒤져서 외국인 발급 제한 규정이 없다고 제시하며 상담까지 해봤는데,  그 사람이 하는 말이 도와주고 싶어도 담당 부서와 담당자가 없다는데 어쩌겠나.
뒷돈 주겠다는데도 거절한다는 건, 정말 방법이 없다는 얘기다.
 
* Jabodetabek : JAkarta-BOgor-DEpok-TAngerang-BEKasi의 약자. 자카르타와 인접한 보고르, 데뽁, 땅그랑, 버카시 지역의 앞자를 딴 약자. 한국어로 치면 서울과 수도권 근교 지역인데, 상황에 따라서는 자카르타를 제외한 수도권 근교만 지칭할 때도 쓰인다.
 
웃기는 건, SIM C 발급 받았다는 교민들 경험담을 종합해 보면, 자카르타 인근 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외국인에게 SIM C가 발급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내 소소한 꿈 중 하나가 잘 정비된 오토바이로 인니를 여행하는 거다.
인니 대부분 지역의 도로는 오토바이를 기본으로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인니 여행도 역시 오토바이로 하는게 제 맛이다.
이번 발리-롬복 여행의 목표 중 하나가 발리에서 SIM C를 따는 것이었다.
발리는 '발리 특별 관광 자치주'라는 이름처럼, 인니 국내에서 유일하게 1년 미만 체류 외국인에게도 면허증을 발급하는 지역이다.
(발리 이외의 지역에서 차량 면허의 기본 조건은 1년 이상 장기 체류 허가다.)
그래서 난 남들이 보기에 시간시간이 금쪽같을 발리에서의 시간 중 반나절을 들여, 오토바이 면허(SIM C)를 따러 갔다.
꽤 지옥일 거라고는 각오했는데... 삶은 늘 예측 범위를 벗어나기 떄문에 끔찍하게 재미있는게 아닌가 다시 한 번 느꼈다.
'꽤'가 아니었다... =_=
 
 
외국인에게 면허증을 발급하는 곳은 덴파사르 Denpasar 소재 뽈레스따 Polresta 다.
가장 가까운 꾸따 Kuta에서 15만 루피아, 1시간 정도 거리니까 만만하진 않다.
* Polresta : Kepolisan Resor Kota의 줄임말. 시관할 경찰본부
 
보통 이런 곳은 문지기가 있게 마련이니, 문지기에게 '심쩨'라고 하면 친절하게 어디로 가라고 알려준다.
당신이 인니어를 못해도, 문지기가 영어를 못해도 괜찮다.
인간의 손가락은 콧구멍 후비는 데만 쓰이지 않는다.
 
오토바이 면허를 받기 위해 오토바이를 타고 온 사람들이 득실득실~
모순이지만 사실이다. ㅋㅋㅋ
 
이 근처에서 난처한 표정으로 두리번 두리번 거리면, 누군가 다가온다.
눈썰미가 있다면, 다가온 이 사람은 아무리 봐도 경찰서에 일을 '보러' 온게 아니라, 일을 '하러' 왔다는 걸 느낄 수 있다.
그렇다. 악어에게 악어새가 있다면, 인니 관공서에는 브로커가 있다.
하지만, 브로커라고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 필요는 없다.
덴파사르 경찰서의 브로커들은 외국인을 상대로 장사하지 않는다.
(이건 순전히 내 예상인데, 경찰들이 자기들만 먹겠다고 금지령 내린듯 하다.)
브로커에게 심쩨라고 하면 역시나 친절한 손가락질로 어디로 가라 가르져 준다.
 
바로 오토바이 득실득실 주차장 건너편 건물의 2층이다.
내 경우, 브로커 아자씨가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곳을 돌아 봤는데, 저기 사진 속 2층의 왼쪽에서 두번째 창문쯤에서 담배를 피우던 경찰 아자씨가 나와 눈이 마주치더니, 이쪽으로 오라고 손짓을 했다.
미처 사진을 못찍었는데, 저 곳은 이론시험 보는 곳이다.
필기 시험이 아니다.
컴퓨터 단말기에 문제가 뜨면 버튼을 눌러 답을 선택하는 식이다.
감독관을 맡은 경찰은 응시자 바로 어깨 뒤에서 맨투맨으로 감독을 - 때로는 코치를 ㅋㅋ - 한다.
 
저기 들어가면 경찰 아자씨가 아주 반갑게 맞이한다.
여기선 좀 언어 난이도가 있지만, 경찰 아자씨가 너무 협조적이기 때문에 영어, 인니어 못해도 바디랭귀지로도 가능하다고 본다.
나눈 대화는 이렇다.
"뭐하러 왔쪄?"
"발리 놀러왔는데, 심쩨 따려고 왔지."
"얼마나 있을 건데?"
"한 2주 정도? 뭐 좋으면 3주. 관광비자로 와서 그 이상은 힘들고."
(의미심장한 표정으로) "얼마인지는 알어?"
"엉, 친구가 여기서 땄다는데, 30만 루피아라더만."
"엉, 맞어. 잘 아네. 돈 줘"
뭐 대단한 작당이라도 하는 양, 은밀하게 줄 필요 없다.
인니 전역에 불어닥치는 공무원 비리척결 피바람이 발리 특별구에는 해당이 안되는 모양이다.
그냥 대놓고 받는다.
 
30만 루피아의 값어치는 이렇다.
필기시험 합격 도장 꽝, 실기시험 합격 도장 꽝, 면허증 사진 촬영 새치기.
시간이 곧 돈인 여행자에게는 거부하기 힘든 유혹이다.
 
돈을 주자 마자, 서류를 꺼내 합격도장 꽝꽝 찍은 경찰 아자씨는 그 서류를 들고 나더러 따라오라며 앞장 선다.
쫄래쫄래 따라가면...
 
아까 봤던 오토바이 득실득실 주차장으로 간다.
사진 왼편의 건물이 사진 촬영 및 면허증 발급 창구...라고 말하고 지옥이라고 읽는 곳으로 데려간다. ㅠ_ㅠ
 
지옥을 본 어느 서양인 청년... ㅉㅉ
 
지옥 데이터 입력 및 사진 촬영 부스 내부는 이렇다.
 
부스가 A부터 E까지가 있는데, 자신의 이론, 실기 합격 도장이 쾅쾅 찍힌 서류를 들고 만만한 (제일 사람이 없어 보이는) 부스에 들어가 데이터 입력을 하고 있는 책상에 제출한다.
책상엔 그 전에 제출한 서류들이 쌓여있다.
그러면 담당 경찰이 제출한 순서(!)대로 집어들고 해당 이름을 호명한다.
거주지(외국인의 경우 호텔)을 확인하고 컴퓨터에 입력한다.
그리고, 바로 옆 디카로 사진 찍는 책상으로 서류를 넘긴다.
역시 넘어온 순서(!)대로 호명을 하면 책상에 앉아 지문 찍고 디카 사진을 찍고 나와 기다린다.
얼마간 기다리면 E부스 앞에 있는 책상에 면허증 한 뭉텅이가 오고, 면허증 찾아가라고 호명 한다.
참 쉽다. ㅋㅋ
 
원래대로라면 무려 30만 루피아를 낸 내 서류는 차례를 기다리는 서류의 맨 위로 올라가, 바로바로 처리되고 5분 내에 끝났을 터였다.
문제는, 내가 갔을 당시 민원인이 너무 많아서 모든 부스가 터질듯이 사람이 꽉꽉 들어차 있다는 것이었다.
내 돈을 받은 경찰은 부스들을 돌아봤지만, 도대체가 사람이 너무 많고 분위기가 짜증짜증이라 새치기를 하기가 곤란한 상황이었다.
그는 그나마 비집고 들어갈 수 있을 만한 부스에 들어가 내 서류를 입력 담당에게 넘기고는, 내게 여기서 기다렸다가 처리하면 될 것이라고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그리고 난 1시간 반 동안 지옥의 부비부비를 했다... =_=
 
대략 4평짜리 공간에 사람이 다글다글 한데 거기 서로 부비면서 서있을 필요는 없겠지만, 문제는 데이타 입력 때 한 번, 사진 촬영 떄 한 번 호명을 한다는 거다.
그렇다고 쾌적한 대기실에 앉아 있으면 방송으로 호명을 하는 것도 아니다.
입력 담당이 육성으로 이름을 부르는데, 부스 바깥까지 들리지도 않는다.
결국, 서류를 제출한 사람은 무조건 그 부스 안에서 서로의 겨드랑이 냄새를 맡아가며, 체온을 나누어가며 뜨겁게 기다려야 한다는 거다.
(천정에 돌아가는 선풍기가 유일한 냉방시설이지만, 냉방 용도 보다는 암내 골고루 분산하는 역할이 아닐까 싶다.)
 
정신이 거의 혼미할 지경이 되어서야 사진 촬영까지 끝낼 수 있었다.
그 사이 놀라운 광경을 볼 수 있었다.
점심시간이 되어 이제 엿됐구나... (인니 뿐 만 아니라 모든 공무원들은 점심시간에 칼 같이 일어선다.) 싶었는데, 업무 교대를 하러 온 경찰이 오니 기존 담당 자리를 떴다!
그리고 30분 정도 지나서 기존 담당이 다시 돌아와서 업무를 봤다!
인니 공무원들도 점점 달라지고 있나 싶었다.
 
천신만고 끝에 드디어 오토바이 면허를 받나 싶었는데...
플라스틱 카드가 다 떨어졌다면서 이 종이 쪼가리 하나 주더라. ㅠ_ㅠ
이 종이는 운전면허증 발급을 위한 모든 비용을 지불했다는 영수증인데, 이 영수증은 운전면허증을 대신할 수 있다.
아무 문제 없으니 이거 들고 다니면 된다면서, 2주 후에 오면 진짜 SIM C와 바꿔 준댄다.
그 말 철썩 같이 믿고 정말 딱 2주 후에 와봤자 아직 플라스틱 카드가 준비 안됐다며 헛걸음 할 수도 있는게 인니라는 건 참고하길.
어차피 난 2주 후면 발리에 있을 일도 없으니 별 관심도 없다.
 
영수증에 여러가지 정보가 인쇄되어 있는데, 간단히 말해 운전면허 신규 발급은 10만 루피아다.
그리고 이 영수증에는 내가 10만 루피아를 냈다고 찍혀있다.
즉, 20만 루피아는 경찰들의 수입 증진에 쓰였다는 얘기다.
 
몸과 정신이 너덜너덜 해져서 2시간 반 만에 경찰서를 나설 수 있었다.
경찰서 앞 도로에는 그늘도 드물고 택시도 드물다. =_=
사진에 보이는 전봇대 뒤에 수줍게 숨어 20분 정도 기다려서야 경찰서에 손님 태워다 준 택시를 잡을 수 있었다.
 
사떼 Sate를 시켰는데 먹는 동안 식지 말라고 요런 귀여운 화로에 조그마한 대나무 숯불 조각을 깔아 나온다.
 
원래는 스쿠터 빌려 울루와뚜 Uluwatu에 가려고 했는데, 몸이 너무 지쳐서 그냥 꾸따 해변에서 석양 감상을 했다.
그깟 매일 떨어지는 석양이야 어지간해서는 별로 감흥도 없지만, 맥주는 좋다.
 
어디 먼데 가기도 귀찮아서 묵고 있는 숙소 라 왈론 La Walon에 딸린 식당에서 (조식도 여기서 제공) 피자를 시켜봤다.
놀랍게도! 타바스코 소스가 있다!! +_+
더욱 놀라운건, 재료가 딱히 빠진 것도 아닌데 피자가 더럽게 맛없었다.
 
 
* 제 글을 봤음에도 불구하고 오토바이 면허증 따러 가실 분들에게 신신당부!
반드시, 관공서가 문을 여는 시간인 오전 9시까지 가있으시길 권합니다.
어차피 그 시간에 가도 문 열기 전부터 기다리는 민원인들이 많을 수도 있지만, 적어도 경찰 아자씨의 새치기는 수월할 겁니다.
아침에는 선선해서 민원인들도 덜 민감하거든요.
아마 20~30분 내에 슥슥 끝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새치기에 대해 죄책감 느끼거나, 나라 망신 아닌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인니에서 새치기는 해도 된다는 건 아니지만, 워낙 만연해서 그저 그러려니 합니다.
돈 많은 현지인도 새치기 합니다. (부비부비 하면서 몇 번 봤어요.)
물론 제가 갔을 때처럼 상황이 너무 안좋아서 사람들 짜증이 꼭대기까지 올라갔을 때는 안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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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nangisuk님의 댓글

nangisuk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전 인니어가 어눌해서 자신감이 안생기던데 이런글을 보며 용기가 대단하다는데 박수를 보냅니다.
전 몇년전부터 오토바이 면허를 소지하고 있었는데 뒷동네나 뿔라부한 라뚜 가는길에 좀 씁니다.
오토바이 여행계획 있으면 저도 동참하고 싶네요.
한국에선 길이 좋아서 속초,부산,지리산,서울 다 다녀 봤지만
인도네시아는 무지 넓고 길도 안좋고 숲속도 많아서 오토바이로 돌면 거의 초죽음 일것같은 예감...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외국인이 인니어 잘한다고 신기해 하는 사람은 많이 봤어도, 외국인이 인니어 못한다고 화내는 사람은 한 번도 못봤습니다.
그냥 하시면 되죠. ㅋㅋ
숲길은 저도 가보고 싶지 않습니다.
아직도 호랭이가 사는 나라라서요. ^^

친구영희님의 댓글

친구영희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지는 태양이 이상하게 바닷가에서는 운치있고 좋은거 같아요. 사진으로 발리의 석양을 보아서 좋습니다.

댓글의 댓글

명랑쾌활님의 댓글

명랑쾌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매일 지는 태양이 매일 운치있고 좋다면 그게 범상치 않은 일이지 않을까...
가끔 좋은 건 가끔이라서 좋은게 아닐까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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