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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계장 사업은 작은 도시가 경쟁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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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18 13:30 조회3,334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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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7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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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남동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시 죤박의 양계장입니다.

새로 3,000마리의 병아리가 들어 온 지도 벌써 21일째 입니다.

 

야간에는 백열 전구와 LPG 난로를 켜 주어 적정 온도의 보온을 시켜주고

전구 빛은 사료를 먹을 수 있게 처음에는 24시간을 켜 주고 그 다음은 스케즐에 따라

2시간, 4시간, 6시간, 8시간, 10시간, 12시간의 소등과 

다시 11시간, 10시간, 9시간, 8시간의 소등 시간을 거치게 됩니다.

닭들은 어두워지면 눈이 보이지 않으며 사료를 찾아 먹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처음 도착했을 때와 지금의 병아리를 보면 2배는 큰 것 같습니다.

제법 노란 새 털도 많이 생기고 자랐습니다.

어떤 것들은 종종 걸음으로 달리면서 날개 짓을 하며 날기까지 합니다.

처음 도착한 병아리는 정말 귀엽고 만지면 부드럽고 따뜻합니다. 

하지만 자랄 수록 점점 징그러워 집니다.

그러다가 계란을 생산하기 시작하면 그 징그러움은 다 사라지고 아주 귀엽습니다. ㅎㅎ

 

닭들도 사람을 알아 봅니다.

자기에게 밥을 주고 물을 주고, 주인이 누구인지 압니다.

다가가면 도망하지 않고 모여듭니다.

그리고 신발 위에도 올라가고 그러다 신발 위에 똥까지 싸는 놈(년)들 도 있습니다. ㅋㅋ

 

아직도 자라서 계란을 생산하려면 5개월은 기다려야 합니다.

반년이라는 적지 않은 기간이지만 키우다 보면 눈 깜작 할 사이에 그 기간이 지나가고 계란을 낳기 시작하면 

그때의 기쁨은 마누라가 아이를 날 때와 비슷합니다. ㅎㅎ

자라는 동안 병에 걸리지 않고 건강하게 잘 자라주기를 바랄 뿐입니다.

 

앞으로도 투자자가 생기면 다시 3,000마리, 5,000 마리 씩을 늘려 1차로 15,00 0마리까지 늘려 보려고 

합니다.

그래서 이곳 바우바우시에 유통되는 모든 계란을 저희가 공급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미 전 블그로에서도 언급했지만 바우바우시에 유통되는 계란은 마카사르와 수라바야에서 목선 배로 

거의 1주일 걸려 들어 옵니다. 

신선도에서 이미 저희와 상대가 되지 않습니다.

이미 저희  Raja Telur는 이곳에서 가장 좋은 계란, 신선한 계란, 청결한 계란이라고 알려져 있고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만약 양계장 사업을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이 있다면

저는 대도시보다는 소도시, 대도시와 좀 떨어져 있는 곳에서 양계 사업을 하는 것이 단점보다는 장점이 

더 많다고 봅니다.

가장 중요한 판매가 수월하고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며 기존 양계 사업을 하는 현지 기업, 대 단위 기업과는 경쟁에서 겹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야 승산이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더 많은 사진과 동영상 및 내용을 보고 싶다면 이 블로그에 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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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의 댓글

Jhon님의 댓글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감사합니다.
언제든지 방문하시는 것 대 환영입니다.
좀 거리가 떨어져 있으니 2박 3일을 잡아야 농장도 보시고 자연 경관도 보시고 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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