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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우바우에 있는 아름다운 폭포 Sampar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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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6-10-17 11:09 조회2,808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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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글 링크복사 : http://www.indoweb.org/437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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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남동 술라웨시 부톤섬 바우바우 시 인근에는 아직도 자연을 그대로 간직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산림 자연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는 정글, 계곡, 폭포, 동굴,바다 등 이 모든 것이 어울려져 있는 적지 않게 

큰 섬입니다.

 

어제는 찌아찌아 족에게 한글을 가르치는 정 선생님과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을 정년 퇴임을 하시고 이곳에 

정착을 하기 위해 와 계신 조 선생님 2분의 샘들과 함께 Samparona  계곡에 있는 폭포를 다녀 왔습니다.

 

차로 정글 속을 15분 정도 들어 간 후 걸어서 약 6km 정도의 험한 정글을 들어가야 Samparona 계곡 폭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계곡으로 들어가는 길이 험하고 울창한 숲으로 되어 있어 그 지역 마을 사람이나 가이드의 도움 없이 찾아 

들어 가기가 쉽지 않은 곳입니다.

도착하여 가이드를 찾으려고 하는데 그곳 계곡을 들어가는 현지인 일행을 입구에서 만나 그들과 동행하여 

들어가서 헤매지 않고 갈 수 있었습니다.

 

여기 올린 사진은 Samparona 계곡 폭포가 아닌 4km 정도 들어가면 만날 수 있는 조금 작은 폭포입니다.

여기서 30분 정도를 더 들어가야 한다고 하지만 저희 일행 3명은 이곳까지 가는 것에 만족하기로 

하였습니다. ㅎㅎ

이곳만 해도 멋진 계곡과 폭포가 있는 곳입니다.

 

Samparona 계곡에는 약 60m 높이의 폭포가 있다고 하지만 이곳은 약 20m 정도의 폭포가 있습니다.

계곡물에 몸을 담가 땀에 범벅이 된 몸을 씻고 식혀 봅니다.

준비해가 김밥 도시락을 먹고 한 시간 정도 쉬 후 우리 일행 3명만 다시 이곳 정글을 돌아 나왔습니다.

그런데 산길이 별도로 있는 것도 아니고 나오는 길을 찾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같이 간 조 샘은 한국에서 산행을 많이 하신 분이라고 왔던 길을 다시 찾아 나갈 수 있다고 하지만 

쉽지 않은 돌아오는 길 이었습니다.

 

이곳에 사는 현지인들은 이곳 지역에 귀신이 많고 쉽게 길을 잊어 버리는 위험한 곳이라고 합니다.  ㅎㅎ

오후 3시 쯤 출발하여 들어갈 때 보다 30분 정도 더 걸린 2시간 만에 그 계곡에서 나올 수 있었습니다.

속으론 잘못하면 오늘 이 정글에서 길을 헤매다 하룻밤을 지낼 수도 있겠구나 잠시 생각을 했었습니다..ㅋㅋ

 

이곳을 2년 전에 한번 와본 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GPS 장비를 가지고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이곳 산속은 핸드폰 신호도 잡히지 않습니다.

 

멋진 사진과 동영상을 찍으려고 드론을 가지고 갔었습니다.

출발할 때 같이 동행했던 현지인이 그곳엔 GPS 신호가 잡히지 않어 전에 드론을 가져갔던 사람이 날리다 

드론을 분실했다고 하더군요.

왜, 하늘이 열려 있는데 GPS 신호가 안 잡혀요,..  말이 안 되요....

하지만 막상 드론을 날리려고 하니 정말  GPS 신호가 안 잡힙니다.

계곡 폭포 지역이 분지 형태에 다가 주위에 20~30미터는 되는 나무들이 주변을 감싸고 있어 계곡 위 하늘 쪽에서 잡힐 수 있는 인공위성 GPS 신호가 2개 잡혀 잡히지 않아서 드론이 위치를 잡지 못하는 것 이었습니다. 

 

그래도 한번 날려보자... 

그런데 바람까지 부니 드론의 위치가 고정이 안되고 자꾸 움직이고 주변에 나무가 많아 조정이 쉽지 

않았습니다.

이러다 나무 가지에 걸려 계곡물 속으로 떨어져 버릴 것 같았습니다...   

포기해야 하겠다,... 이러다 드론 잡겠다.  ㅋㅋ

결국 드론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드론 가방의 무게가 약 10 kg에 가져간 가방 무게가 약 7kg ..

2개의 가방을 앞뒤에 메고 험한 정글 길을 나오는 정말 정말 힘들었습니다.

같이 간 샘들이 가방 하나 들어준다고 했지만 오기가 생겨 그냥 매고 돌아왔습니다.

 

양계장으로 돌아오니 오늘은 정말 온 몸이 아프고 쑤십니다.

목욕하고 빨리 자야 하겠어요...

 

더 많은 사진, 동영상과 자료를 보고 싶다면 아래 블로그

http://blog.daum.net/baubautour 에 들어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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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댓글의 댓글

Jhon님의 댓글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메일로 연락 드리겠습니다.
당연히 사업 계획서 있고요. ㅎㅎ
특별하게 이곳에서 사업을 하게 된 이유가 분명 있겠지요. ㅎㅎ

통역무역컨설턴트님의 댓글

통역무역컨설턴트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mobilewrite 귀하신 사진과 글을 정독하니 기회가 되면 한 번 가 보고 싶습니다, 오래전에 수마트라 북부 사방밑 아체서부에 가서 핸드폰도 안 되던 기억이 문득 떠 오릅니다.

댓글의 댓글

Jhon님의 댓글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ㅎㅎ. 예, 시간 되시면 오세요.
다음 주에는 샘 2분과 라카사 동굴을 다녀 올까 합니다.
물론 블로그에 다녀온 사진과 내용이 있지만요
사업 연결 될 부분이 있다면 연락 주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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