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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cky의 인도네시아 여행기 26 꾸따에서 병이나다, 그리고 짐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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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요한!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06-11-03 23:44 조회6,48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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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50대 중반으로 중학교 1학년인 막내와 둘이 인도네시아를 다녀왔습니다. 일정은 2005년 1월 5일 출발하여 자카르타 - 족자카르타 - 발리 - 방콕 - 인천으로 1월 25일 귀국했습니다.

  기행문을 올립니다. 그러나 여행정보보다 관심사와 감상을 많이 적은 개인적인 기행문입니다. 여행의 목적과 관심사가 나와 다른 분들은 재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나 여기에는 내가 직접 체험하고 확인한 것만 썼습니다.




2005. 01. 16(일)
발리 - 꾸따에서 병이나다. 병원 BIMC


  오늘은 발리 섬 관광을 하기로 계획을 세웠다. 처음 계획은 ‘투어버스’를 타려고 했다. 그러나 해변에서 이야기를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우리의 계획이 누설되고 말았다. - 앞에서 말했다. 자기의 계획을 말하지 말라고. - 그랬더니 ‘에디’의 친동생 ‘론니’가 자기가 ‘가이드를 하겠다.’고 나선다. 사실 나서는 정도가 아니라 자기가 하게 해 달라고 조른다. 썩 마음 내키지는 않았지만 - 에디는 관광가이드같은 전문성은 없다. - 약속을 했다.



  아침에 일어나니 종민이가 ‘비실’거린다. ‘배가 아프고, 속이 메스꺼워 토할 것 같다.’고 한다. 가져간 응급약을 먹고 조금 쉬어 보아도 역시 마찬가지다. 억지로 아침을 먹었으나, 한 두입 먹고는 더 못 먹겠다고 한다. 겁이 덜컥 났다. 말도 통하지 않는 인도네시아에서 병이 나다니! 게다가 오늘은 일요일!



  지도를 보니 꾸따해변 근처에 ‘레기안 클리닉’이란 병원이 표시되어 있다. 서울서 준비해간 정보를 보다가 메모를 발견했다.

  우리는 ‘오늘 여행사’라는 소규모 여행사에서 비행기표를 구입했다. 배낭여행의 첫걸음은 싼 비행기표를 구하는 것부터 시작이다. 그러나 ‘인천 - 자카르타 - 발리 - 방콕(오버 스테이) - 인천’의 비행계획을 날짜에 맞춰 쉽게 뽑아낼 수 없었다. 인터넷을 뒤져 이곳저곳 전화를 걸다가 만나게 된 것이 ‘오늘여행사’다. 신혼여행이나 가족단위여행, 또는 소규모 골프친목여행 정도를 취급하는 소형여행사다. 사무실에 찾아갔을 땐 실망스러울 정도로 달랑 직원 두 명이 앉아있다. 비행기 값도 ‘이 노선은 덤핑 표를 기대할 수 없다.’며 예정금액보다 2-3만원 비싸게 불렀다.


  비행기표를 받아 나오는데 오늘 여행사 사장님이 전화번호를 한개 알려준다. ‘여행사 팩케이지로 가시면 한국인 가이드가 항상 따라 다니니 걱정할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그러나 배낭여행이라면 비상사태 시 도움 받을 수 있는 전화번호가 필요할 것입니다. 족 자카르타에는 우리 사무소가 없지만, 발리에서 어려운 일이 생기면 이곳으로 전화하십시오.’ 하며 발리의 ‘장영수 소장님’의 핸드폰 번호(인도네시아 62-81-2381-2131)를 적어준다. 물론 맞는 말이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대사관이나 영사관에 도움을 요청할 때 얼마만큼 도움을 받을 수 있을까?


  염치 불구하고 ‘장영수 소장’한테 전화를 했다. 이 사람이 팩케이지 손님도 아닌데 어떻게 반응할까? 걱정도 되었지만 지금은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때가 아닌가.


  전화속의 장소장은 ‘아이가 아프다니 걱정되시겠다.’며 내용상 큰 병은 아닌 것 같으니 걱정하지 말고, 일단 병원을 가라고 했다. 초기 진단이 중요하니 아무 병원이나 가지 말고 ‘BIMC’로 가라고 한다. 발리에서 가장 믿을만한 곳이라고. 또 ‘자기는 조금 멀리 떨어져 있어 시간이 걸릴 테니 근처에 있는 사람을 보내겠다.’며 전화로 또 다른 사람을 찾아 ‘병원으로 가 우리를 도와 주어라.’고 부탁을 해 주었다.



  비치보이한테 차를 가져오라고 해서 병원으로 가니, 우리나라 개인 종합병원 정도의 아담한 크기에, 한눈에 보아도 질서가 있다. 장소장님의 전화를 받고 우리보다 먼저 도착한 펜조르투어의 김진철 과장이 마중을 나오면서 '걱정하지 말라'고 안심 시켜 주었다. 접수를 한 다음 차례를 기다려 의사의 진찰을 받았다.


의사는 현재의 상태뿐 아니라 그 동안 한 일과 먹은 음식 등을 차근차근 물어보고, 여러 가지로 진찰을 한 다음 현재 환자의 상황과 자기의 소견, 그리고 어떻게 처방을 하려고 한다고 자세히 일러주었다. 여행을 떠나기전 AIG여행자 보험을 들어놓았기 때문에 큰 걱정 없이 카드로 병원비를 지불하고 3일분의 약을 받았으니 처방전과 함께 의사의 소견서가 함께 나온다. 거기에는 병원도착시각과 도착 당시의 환자의 체온, 혈압, 맥박등 기본적인 것에서부터 의사가 처방을 내린 경위까지 자세하게 쓰여 있어 무언지 모르게 환자를 안심시켜 주었다.


  김 과장은 올 때와 같이 ‘외국에 나오면 그래도 동포가 제일이다.’며 택시비도 한사코 거절했다. 나는 몇 번의 여행을 거의 비행기표만 사는 배낭여행으로 했고, 또 비행기표도 ‘가장 싼곳’을 찾아 헤맸다. 그런데 이번 경험으로 배낭여행에도 ‘네트웍’이 필요함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만약 내가 장소장님의 전화번호를 가져오지 않았다면, 물론 어떻게 하던 병원은 갈 수 있다. 그러나 이렇게 쉽게 위로받고 마음 편할 수 없었을 거다. 이번 일을 큰 경험으로 앞으로의 배낭여행에서는 다른 곳에서 몇 만원 절약하고 ‘네트웍’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방법을 택해야겠다. 물론 병원비는 여행자 보험으로 해결했다. 종민이는 병원약이 효과를 발휘해서 인지, 아니면 의사의 자상한 진찰과 설명에 안심이 돼서인지, 그날 하루 호텔에서 푹 쉬고서는 다시 생기(生氣)를 찾아 다음날부터 다시 해변으로 나갔다.


  3일후 프론트에 전화가 왔다고 연락이 왔다. ‘발리까지 전화를 할 사람이 누군가?’ 내려가 전화를 받아보니 종민이를 진찰한 의사였다. 그동안 어떻게 지냈는가? 지금 상태는 어떤가?를 자상하게 물어보고, 현재 컨디션이 종전과 같다고 하니, 잘됐다며 그래도 식사 같은 것은 조심하며 발리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라고 한다. 병원의 애프터서비스 였던 것이다.



  감사의 마음으로, 또 발리로 배낭여행 가는 사람들에게 참고하라는 뜻으로 이분들의 전화번호를 적어두겠다. 참고하시라. 장소장과 김 과장은 현지 여행사에 근무하는 분들로 주로 팩케이지 여행의 계획과 안내를 맡고 있지만, ‘배낭여행’을 가는 분, 또는 가족과 같이 가는 ‘준 배낭여행’을 가시는 분들도 현지에서 만나 계획을 세워 도움을 받을 수 있다.



2005. 01. 17(월)
발리 - 짐바란에서 시풋을 먹다


  ‘짐바란 시풋 Jimbaran Sea Food’은 ‘발리 여행의 꽃’이라고 할 만큼 여러 곳의 정보에서, 여러 사람이 한입으로 칭찬을 하고 있다. 찰싹이는 바닷가에서, ‘해변의 악사(樂士)’들의 연주를 들으며, 맛있는 해물요리를 값싸게 먹는다. 대체로 이런 식으로 표현이 되어있는 찬사는 이루 다 열거할 수 없을 정도다. 우리도 큰 기대를 가지고 ‘짐바란 비치 Jimbaran bach’로 갔다.



  해변도로가에 있는 모든 집들이 ‘시풋 Sea Food’을 하며, 서로 오라고 소리 지른다. 그러나 해변도로 쪽에서는 어느 집의 환경이 제일 좋은지 알 수 없다. 어느 집이나 비슷비슷하다. 그러나 바닷가로 나가서 보면, 각 음식점의 특징이 확연히 드러난다. 천천히 골라보면 그 중에 마음에 드는 집을 찾을 수 있다.



  대부분의 인터넷 정보에선 ‘값이 싼’ 집을 골라서 추천하고 있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관광객이라면 특별히 아는 사람과 같이 가지 않는 한 - 여기서 ‘아는 사람’은 해산물(海産物)을 아는 사람이지 현지인을 아는 사람이 아니다. - 어느 집에서나 다 ‘밥’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마음에 드는 환경에서 즐겁게 먹는 것이 더 나을지 모른다. 또한 ‘짐바란 시풋 Jimbaran Sea Food’의 가격은 사람마다 여행수준에 따라 개인적인 차이가 있고, 또한 들른 식당의 차이가 있어 같은 의견일 수 없다. 따라서 내가 개인적으로 경험한 것만 가지고 말한다. 나와 다른 의견이 있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그 분의 경험일 뿐이다.



  내 경험으론 ‘짐바란 시풋 Jimbaran Sea Food’이 이렇게 발리 여행의 꽃이 된 이유를 알 수 없었다. 대부분 바닷가에 찰싹이는 낭만적인 파도를 말한다. 그러나 동남아 다른 해변에선 여기보다 더 감미롭게 찰싹이는 곳이 많다. 오히려 발리와는 달리 바람마저도 피부를 감미롭게 스치는 미풍(微風)일 때가 많다. 짐바란은 의외로 바람이 세다. 짐바란 비치 Jimbaran bach에서는 담배 불 붙이기도 힘들었다. 미풍(微風)은 어쩌다 바다가 기분이 좋을 때다. 모래마저도 그렇다. 바닷가에 자리를 펴고 앉을 때, 부드러운 모래가 좋다. 태국 ‘코사멧’의 밀가루같이 흰 모래와 비교하여 짐바란의 모래는 어떤가?



  음식도 대체로 인도네시아의 물가에 비하여 비싸다. 그리고 비싼 것만큼 맛있지 않다. 아까 말했듯이 해산물 요리를 잘 아는 사람이 요것 조건 조리법을 주문한다면 상황은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관광객은 그 집의 대표적인 요리법을 따르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다면 상황이 다른 것이다. 또한 많은 집을 관찰하지 못했지만 대부분 무게를 달고 주문한 다음 ‘주방’으로 요리를 하러 가져간다. 식탁에 차려져 나오는 음식이 과연 내가 선택한 것이 맞을까? 또 내가 선택한 양 그대로일까? - 내가 사람을 너무 믿지 못하는 것인가? - 밤에만 해변에 서는 다른 시풋 음식점에서는 거의 개방된 곳에서 요리를 한다. 재미 삼아 내가 주문한 요리의 과정을 구경하며 잔소리를 할 수 있는 곳도 있다. 어느 분의 ‘50달러 정도로 배터지게 먹었다.’는 정보에 기대를 가지고 간 ‘짐바란 시풋 Jimbaran Sea Food’. ‘저렴한 생선과 오징어, 게’ 정도가 아니라면 그 가격에 배가 터지는 것은 꿈도 꿀 수 없었다. 바닷가재 1Kg 270,000Rp 내가 바가지를 썼나?  짐바란 시풋집들의  당시 거의 대표적인 가격이다.

  동남아시아의 다른 해변을 즐기신 분들이라면 ‘짐바란 시풋 Jimbaran Sea Food’에 대한 정보는 ‘과장 되었다.’고 생각하시라. 차라리 꾸따 뽀삐스 1의 뱀부코너의 50,000Rp하는 바닷가재가 더 나을 수 있다. 비록 스팀에 ‘쪄’ 나오는 것이지만 - 영덕게 같이 - 이것이 바닷가재의 참 맛을 알 수 있는 방법이다. 또 싸고 맛있는 ‘시풋 Sea Food’을 원한다면, ‘레기안 거리’에서 뽀삐스 1의 입구와 뽀삐스 2의 입구 사이에 커다란 ‘시풋 Sea Food’ 음식점이 두 곳이 있다. 값도 저렴하고 음식도 맛있다. 단지 바다와 모래와 파도는 없지만.

  ‘

PS.  짐바란 시풋에 대한 생각은 개인적인 경험과 생각입니다. 나와는 달리 짐바란에서 좋은 경험을 하고 추억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다음은  꾸따를 떠나 우붓으로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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