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9,500마리의 병아리가 농장에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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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hon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홈페이지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9-03-06 07:21 조회1,241회 댓글0건본문
2019년 3월 1일 ...
새로운 병아리 9,500 마리가 이번 주 3일에 걸쳐 바우바우 시 양계장에 들어왔다.
이 병아리는 술라웨시 마카사르에 위치한 포판 회사의 종자 공장에서 들어온다.
포판은 태국 회사로 인도네시아 가장 큰 사료 공장과 사료 공급을 하며 육계, 양계 병아리를 공급하는
회사이다.
우리 회사도 이곳에서 병아리가 들어온다.
몇 회사가 DOC(병아리)를 공급하지만 이곳 포판에서 나오는 병아리가 가장 산랸율이 좋고 병에도 강해
이 종류가 받아 키우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수요가 공급 보다 많아 병아리의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올라간다.
그래서 병아리를 주문하면 1~3개월을 대기해야 한다.
작년 11월에 구입한 병아리 DOC 1마리의 가격이 Rp 900 이었지만 지금은 Rp 1,050이다.
100마리가 들어있는 1 박스의 가격이 Rp 1,050,000 이 된다.
거기에 제트 여객기만 수송이 가능하기 때문에 바우바우 시로는 직행으로 올 수가 없어 마카사르 포판에서 마카사르 공항을 거쳐 중부 술라웨시 컨디리 주 도시 공항까지만 보내준다.
물론 이 부분에도 1 박스 당 가격이 50% 정도 올라 Rp 160,000을 지불했다.
비행기에 실릴 수 있는 최대는 40 박스 이하라고 하기에 9,500마리를 받기 위해서는 3~4 일에 걸쳐 받아야 한다.
저희 회사 직원이 컨다리로 건너가 5일 간을 있으면서 컨다리 공항에서 받아 대기 시킨 트럭으로 컨다리 항구까지 이동 시켜 하루 아침 7시와 오후 1시에 2번 운행하는 쾌속 여객선에 실어 보내면 약 5시간 뒤엔
바우바우시 항구에 도착하고 다시 대기 하고 있던 회사 트럭으로 농장까지 가져와 병아리 동에 풀어 놓아야
이동 작전이 완료된다. ㅎㅎ
만약 컨다리 공항에 항공기가 연착 되어 병아리가 늦게 도착하면 폐사하는 병아리가 많이 생기게 된다.
이곳에서 폐사 하지 않더라도 농장까지 오면 병아리 상태가 별로 좋지 않아 3~7일 간 많은 병아리가 폐사
하게 된다.
여객선이 출발하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며 그 시간 내에 도착해야 하고 만약 비행기가 연착 하여 늦어지면
그날 오후나 다음날 아침 여객선으로 보내야 하는데 외지 에서 하루를 보관하는 것도 보통 어려운 작업이
아니다.
적당한 장소를 찾아야 하고 스프레이로 물을 주기적으로 뿌려주고 약간의 사료도 주고 너무 덥지 않게, 춥지 않게 보관해야 한다.
이런 모든 부분이 007 작전처럼 딱딱 시간이 맞아 운송이 되어야 병아리가 죽지 않고 잘 자랄 수 있는 기본
토대가 된다..
이런 부분이 맞지 않아 도착한 병아리의 10~30%가 폐사한 적이 몇 번이 있다.
그래서 매우 철저히 준비하고 진행해야만 된다.
다행이 이번에 도착한 병아리는 3번의 운송 중 첫 번째 항공기 변경과 연착으로 인하여 폐사 한 약 30마리의 병아리와 예정보다 긴 여정으로 인하여 폐사 까지 합하여 오늘까지 약 200마리 정도가 죽었다.
앞으로 2~3일 간 몇 십마리는 더 죽을 것으로 본다.
그나만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작년 11월 달 들어온 병아리 운송 중에 8,500 마리 중 약 500마리 정도가 폐사를 했었다.
이런 손실 부분을 감당 하며 키위야 하기 때문에,
이런 어려운 경로로 병아리가 바우바우 시로 들어오기 때문에 그만큼 다른 사람들도 양계장을 만들어 운영하기가 어렵다는 것으로 본다.
좋게 보면 더 경쟁력을 가질 수 있다는 말이다.
바우바우 시에는 현재 우리 농장만이 존재 한다.ㅎㅎ
더 많은 사진과 자료를 보고 싶다면
http://blog.daum.net/baubautour
에 들어가 보세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