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한국 처럼 탁구장이 많지 않습니다. 한국도 예전에는 부담없이 가서 친구들과 한게임하고 했는데 요즘은 거의 동우회 위주로 운영되다 보니 그럴 기회가 없네요. 제가 여기 처음 왔을 때 라켓과 테이블을 사기 위해 수소문을 해서 알게 된 건데요. 가게 주인이 자기가 소속된 동우회가 있는데 매주 같이 탁구 치자는 겁니다. 근데 당시는 말도 안 되고 워낙 윗분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해 겁을 많이 줬고, 같이 근무하는 현지인도 안 갔으면 좋겠다고 해서 그만 뒀죠..
까라와찌 근처에는 임페리얼 컨츄리클럽에 테이블은 있습니다. 두분이 가셔서 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