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의  월급 두 배를 인니에서 받아야 같은 수준의 생활을 할 수 있다고 봅니다.
장기적인 비젼을 보시고 판단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저도 조심스럽게... 제대로 대우를 받거나 제대로 된 일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인도네시아에서의 경력이 향후 혹시나 한국에 돌아가서 제대로 인정받기 어렵다고 알고 있습니다.
단순히 현재 부군께서 가시고자 하는 인도네시아 직장 외 다른 뜻이 있으시다면 모르겠지만, 국내에서 계속 계시거나 혹시나 해외로 나가시고자 하신다고 하여도, 다시 알아보시는 것이 좋지 않으실까 합니다.
특히, 젊으시지만 이제 아이도 있으실 예정이시라고 하셨는데. 더욱 잘 생각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도 위에 여러 분들의 생각과 같습니다.
의료비/학비 지원 없이는 생활하기에 힘든 부분이 많이 있을것 같습니다.

그 급여에 그 조건이면 한국에서 계속 계시는게 더 좋을 것같습니다. 한번 인니에 발디디면 한국과는 단절됩니다. 그 회사가 평생 보장이 되는 것도 아닐텐데,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이 없으면 한국과 인니 어디에도 안주가 불가능합니다.지금도 많은 한국계 회사들이 심각하게 철수하려 고민중인데 한국인 주재원들이 인니에서 재 취업도 어렵지만 한국 돌아가서 다시 제대로 된 일 자리 구하기가 무척 어렵습니다. 급여가 훨씬  더 올라야 되고 의료비나 학비 지원이 없으면 좀 더 심각하게 고민을 해야 할 것같네요.

저도 윗분과 같은생각 입니다...
남편부터 먼저 근무하면서 , 추위를 봐가며 결정해도 종을듯 합니다...
곧 아기도 탄생 할탠데..이런 저런 부담이 만만치 않을 겁니다...
이곳 인니는요, 확실한 직장만 있으면 생활은 전혀 불편이 없습니다..
근데 월급이 너무 적은것 아닙니까??
어떤분야 에서 일하시는지 모르지만요... 글쎄요..

저는단순히 한국에서보다 숫자로 봤을때  급여가 많으니  돈이 많구나 생각했는데 월급이 그렇게  적은건가요?ㅜㅜ 보통 어느정도들 되는지  궁금합니다 회사마다 물론 다르겠지만...

윗분이 말씀하셨다시피 곧 태어날 애기에다가 3가족이 지금 조건으로는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애기가 언제 태어날진 모르지만 남편만 일단 먼저 들어오고 애기는 한국서 출산을 하고 기본적인 예방 접종 정도는 다 하고 따로 들어오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자카르타가 기본적으로 물가가 한국만큼 비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지금 글 쓴 내용으로 볼때 마음이 갈팡질팡 하시는 것 같은데 그럼 일단 남편만 보내보고 한 6개월 정도 추위를 살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의료비 물론 비싸지만... 생각보다 병원에 갈 일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물론 한번 갈때마다 큰 돈 나가는 건 사실이고...애가 교육을 시작할때 까지 더 좋은 직장 더 좋은 위치로 가시면 그것도 해결 될 수 있는 부분이네요. 너무 큰 걱정 마세요.

법인장은 아니구요^^;;한국인 관리자 한명 있는자리에 현지직원이랑 해외법인 관리하는 자리에요 본사는 한국에있구요 의료비랑 교육비 지원이 하나도 없는게 저두 많이 걸려요

미래를 위해 투자를 하신다면 젊은 나이에 인도네시아에 오셔서 기반을 잡아 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지금 입사 여건으로 볼 때 한국에서 보다 삶의 질이 나아 질 것 같지는 않습니다. 의료비, 교육비가 만만치 않거든요.
감기 걸려 병원가서 주사 맞고 약받아 오면 한국돈 몇 만원입니다. 디프스 걸려 닝겔에 항생제 한방 맞으면 10여만원. 사랑니 한번 뽑으면 20만원. 입원 몇일 하면 100만원이 훌쩍입니다.  교육비는 싸다고 해도 6천불-20,000불/연 입니다.
생활비도 무시 못하죠. 전기세, 인터넷비,한국텔레비시청 등등.....한국보다 싸다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비슷하거나 조금 더 비쌉니다.
돈문제외에 생활하시는 데는 불편함이 없으실 겁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인데요.. 솔직히 해외법인장으로 오는데 월급이 너무 적어요..월급이 적으면 의료비, 교육비는 기본으로 해 줘야 하는데...본사와 협의를 해 보시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