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비와 의료환경이 우리나라보다
많이 비싸고 뒤떨어집니다.

회사에서 주재원으로 나가는거 아니라면 생각 접으시는게 낫습니다.
인니에 한국계에 비슷한 일을 하는곳이 많으면 모를까 SOS님 말대로 수천계의 기업이 있으나 실상 쉽게 이직하기 쉽지 않습니다. 물론 언어를 네이티브 가까이 한다면 모를까..

물가가 싸다 생각하지만, 실상 한국인으로 인도네시아에서 살면 한국보다 생활비는 2배는 들어간다봐야 하고
운전기사 , 가정부를 부려 편한만큼 비용이 많이 나간다 생각하셔야..

정말 인니 시장을 보고 사업하거나 투자하는거 아니면 별로 비추입니다.
그냥 한국에서 직장생활하시는게 훨씬 낫습니다.

너무 공감하고 정확하게 포인트를 잡아 주신것 같습니다.
현직 주재원 법인장이며,우여 곡절이 많았습니다.대기업 주재원 아니면 인니로 오시면 후회 하실겁니다.
인니에 대해서 정확하게 공부하시고,투자 혹은 개인 사업으로 확실한 item가지고 접근은 한번쯤 검토 해보세요. 30대 초반 뭐든 할 수있을꺼 같지만 타국에선 그리 적은 나이 아닙니다.

중산층에게는 참 매력적인수 있지만 하이엔드를 추구하는 사람에게는 별로의 나라입니다.  이는
소득의 구분뿐만 아니라 교육, 취미, 건강등 삶의 모든 부분을 포함합니다. 특례도 최상위 아이들에게는 매력이 없지만 중간쯤 하는 애들은 수준을 확 끌어올려주듯 취미든 건강이든 중산층에게는 적은 돈으로 대접받는 느낌을 한층 끌어올려줍니다. 하지만 한국서도 일하는 아줌마를 쓰고 차도 내가 원하는 모델을 타며 취미도 내가 원하는 걸 해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이라면 그 만족도는 정말 떨어집니다.
스쳐지나 가는 주재원들이야 별식 처럼 색다른 삶을 좀 살다 가는거라 대부분 기대보다는 좋은 나라라고 말하지만 계속 살라면 그 대답은 달라지겠죠...

1. 이건 너무 방대하고, 사람 성격마다 느끼는 장단점이 달라서 답하기 어려움.

2. 이직을 하면 체류 허가도 새로 받아야 하기 때문에 그리 간단하지 않음.
하위 직급 이직은 활발한 편임. 좀 쓰다 자르거나, 때려치고 나가거나 하는 일이 잦으니까.
상위 직급 이직은(=커리어 좀 쌓이면) 그리 활발하지 않음. 이직할 경우 커리어보다 인맥 영향이 큼.

3. 현재 인니 한국 기업 대부분이 저임금 인력 집약 산업 쪽이라, 수도 이전 이슈는 아직 상관 없을 것으로 보임.
신수도 지역에 없던 저임금 인력들이 뿅뿅 생겨날 거 아니니까.

4. 한국 언론에 잘 나오지 않아서 그렇지 시위는 일상임.
코로나는 통제 불능 상태. 알아서 각자도생

본인이 투자자라면 환경, 조건 따져야 겠지만, 월급쟁이 생활은 거기서 거기입니다.
인니 생활 만족해하며 소처럼 일해도 회사 어려우면 잘리는 거고, 커리어 만능 스펙 쌓아봐야 다른 회사 자리 꽉 찼으면 없는 자리 만들어서 채용해줄 거 아니고요.
인니에서 일하고 싶어서 도저히 못참겠거나, 한국이 도저히 맞지 않아 떠나고 싶거나... 결국 본인이 어떻게든 하겠다고 결심했으면 유불리 떠나 하는 거고, 아니면 아니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