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있는데요. 그럼 IMTA나 DPKK 서류가 없으면 EPO진행을 아에 할수 없는건가요?

다들 좋은 의견입니다. 저는 한국의 경우에 시간이 있으시면 직접가는 것도 그렇게 번거롭지 않다는 얘기구요. 어디나 장단점, 명암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인니에서 대행업체도 이용해봤고 직접가본적도 있구요...인니에서는 맡기는게 속편하죠..ㅎㅎ 판단을 본인들의 몫 입니다. 어쨌든 감사합니다.

SHKons님의 글에 동감합니다. 대행업체를 이용하는 이유중 하나는 개인이 소비하는 시간 / 비용을 아끼기 위함이겠죠...
이번에 KITAP을 직접 진행하면서 솔직히 비용은 많이 절감했지만(여기서 비용이란 이민국에 지불하는 비용), 이민국을 수없이 왔다갔다 하면서 들은 기름값 / 밥값등의 비용과 계산하기 힘든 기회비용, 길에서 소비한 시간비용 등등이 만만찮더군요...이민국에 보면, 대행업체에서 오신 분들은 거의 이민국의 전직원과 안면을 트고 이런저런 부탁도 하고 하던데, 그 뒷면에는 계속된 뒷돈과 소위 Entertainment비나 로비 비용등이 선행되었겠죠...

질문 : EPO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도 가능한건가요?
제 와이프껄 진행할 때 와이프가 KITAS 랑 BUKU BIRU 를 한국으로 가져가는 바람에 돈 들여서 한국에서부터 와이프와 아이 KITAS+BUKU BIRU 받아서 이전 회사 소재지 이민국에서 소위 급행료까지 주고 EPO를 진행한 적이 있었거든요..거지같은 현지인 대행업체 믿고 했다가 시간만 더 잡아 먹었지만요...ㅠㅠ

좀전에 대사관 다녀왔는데 한국에서 되더군요...3 일 걸린답니다. 저는 엄청 걱정하고 갔는데 대사관 여직원은
별일 아닌듯 내일 오전에 접수하랍니다. 그리고 epo만 문제 없이 되면 출입국이나 새로운 키타스 받는데 문제가 없다고 합니다.

이거 유용한 정보네요!

쫌전에 접수하고 왔습니다. 여의도에 있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요..말소비용은 15불이고 목요일에 서류 찾으러 오라고 합니다.
그리고 제경우 입출국이나 추후 새로운 키타스를 받는데도 문제가 없다고 하네요. 이런 걸 악용하면 않되지만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너무 힘들다면
한번쯤은 고려해도 될듯 합니다. 답글부신분들 감사하구요..

헐 15불이요?? 역시 이 나라 인간들 아주....보통 현지에서 EPO 하면 50만 루피아 하루안에 마무리는 70~80만 루피아 달라고 하던대...아 도둑 놈들...

SHKons님의 댓글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8-19 16:31

딴지는 아닙니다만, 본인이 하든 대행인이 하든 인건비나 교통비라는게 있을 겁니다.
본인이 직접 하면서 15불이라도 본인이 직접 가는 인건비에 교통비가 들겠지요.
그리고 대행인이라면 마진도 있어야 할 것이고, 사무실이 있다면 사무실 운영비등이 들겁니다.
만약 세금 신고를 하는 대행사라면 법인세까지 있겠구요.
그리고 회사나 본인이 가면 웃돈 달라 안하는 경우도 많지만 대행인들이 가면 웃돈 듭니다.
화장실에서 만나 줘야 하고, 마스짓 가서 줘야 하고, 신형 HP 나오면 HP 사달라는 놈들부터, 밥사달라 술사달라...
최근에 계속 나오는 글들을 보면 내가 하면 얼마인데라는 글들이 많은데 왜 본인들의 비싼 인건비나 교통비들은 계산을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KIJANG차 타고 1시간 거리 왔다 갔다 하는데 기름 들고 차 마모되고 이후 이민국서 기다리는 그 시간..
그것도 비용이 아닐까 싶네요.... ^^

SHKons님의 댓글

SHKons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4-08-18 11:03

다른 업체로 취업을 하게 되서, 그 회사에서 비자케이블이라는 것을 프로세스하다 보면 블랙리스트인지 아닌지 알 수 있습니다.
즉, 입국하다 걸리는게 아니고 입국 이전 사전 단계인 비자케이블에서 확인이 됩니다.
그러나 비자 받아 입국하는게 아니고, 선입국 후비자 절차라면 입국시 어찌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
그리고 무사통과 되었다 하더라고 새로운 근무처에 이미 입사한 상태에서 그 회사가 비자 케이블을 수속하는데 뜬금없이 블랙리스트입니다라는 조회 결과가 나오면 이 역시 서로 황당하겠지요....
(여권 바뀌어도 jawafrog님 답변처럼 여권 번호뿐만이 아닌 이름, 생년월일 등등 다양한 기준이 있습니다. 이름도 3단어 중 2단어만 같어도 일단 블랙리스트로 의심하여 심층 조회 들어갑니다).

그리고 상기 내용과 별도로 기존 근무처에서 아무런 조치를 안했다면 그 회사 역시 문제가 됩니다.
(이민국뿐만이 아니라 노동부로부터도 문제됨)
이에 아마 어떠한 조치를 했었을 가능성도 있는데, 어떻게 했을지는 저희들이 알 수 없겠지요...

또한 이에 이 글과는 무관하게 퇴사시 회사는 회사대로 직원은 직원대로 깔끔히 서로의 마지막 의무를 다해주고 나감이 좋습니다. 특히 휴가등으로 한국에 간 후, 퇴사를 하며 안들어오시는 분들이 계신데, 이럴때도 최대한 협조해 주심이 좋습니다.
이런 경우 여권 원본은 불필요하고, KITAS, IMTA, DPKK만 회사가 갖고 있는 상태에서 마지막 출국 도장 사본만 있어도 EPO (KITAS 말소) 처리가 가능합니다.
- 그래서 어떤 회사들은 휴가시 여권만 갖고 가게 하시고, KITAS, IMTA, DPKK는 회사에 보관케 하십니다.

종합해본 결과 가장 중요한 사항이 EPO처리를 하는 건데 저는 상기말씀하신 서류 등은 다 가지고 있는데요 그럼 EPO처리만 된다면 이상이 없다는 말씀이신지요? Epo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할 예정입니다. 추후에는 선입국 후비자 절차로 진행할것 같습니다,,,

답변감사합니다. 일단 도착비자는 문제 없나요? 그리고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전 키타스 말소신청이 가능한가요?

여권이 바뀌면 아무런 문제가 없는걸로 아는데요.

아닌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게 문제가 없다면 언제든지 입국금지자는 여권만 바꿔서 다시 입국할 수 있다는 건데 그리 허술하지는 않다고 알고 있습니다.
KITAS 관련 EPO 처리가 제대로 안되었다고 이민국에서 입국금지 명단으로 가지는 않지만 100% 장담을 할수도 없다고 알고 있습니다.

여권 바뀌어도 만약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으면 식별됩니다.
몇년 전, 지인이 옛날 구식 여권 폐기하고 전자여권 새로 받았는데, 이민국 조회 시 식별되었습니다.
100%인지는 모르겠지만 실제 사례입니다.

이민국의 전산에 관리목록에 성명이 기재되면 여권이 바뀌어도 추적이 됩니다.
추적은 여권번호만 하는게 아니라, 성명, 생년월일, 일전에 이민국에 등록한 지문등을 순차적으로 교차대조합니다.
제가 아는 분도 문제가 되어 입국 시 공항에서 여권압류 당하고 며칠 후 이민국에 출두하는 조건으로 신원보증인의 보증을 받아 공항에서 3시간 만에 나오는 것을 봤습니다. 그후 2달만에 신변정리 해 출국 할 수 있었습니다.

여권이 바뀌어도 이름 과 생년 월일을 대조하기 때문에 BLACKLIST 등재시... 위험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우선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에 정식으로 사과글을 올리면서 해당 KITAS를 정식으로 EPO 처리했는지를 문의하시는 것이 첫번째 절차이지 싶습니다.
KITAS를 받은 외국인이 영구 귀국시에는 EPO 절차와 함께 KITAS등을 반납해야 하고 여권에도 관련 사항에 대한 명시가 적혀져야 정식입니다.
문제가 될지 않될지는 잘 모르겠지만, 이것은 진행업체가 바뀐다고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이민국에 어떤식으로 올라와 있는지가 큰 관건이겠습니다. 저정도로 이민국에 Blacklist 등으로 입국 거부자에 들어갈것 같지는 않지만, 그래도 모르니까요...
예전에 근무했던 회사에 물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여권번호가 바뀌었다고 무조건 safe는 아닙니다. 이름과도 대조를 해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