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리거나 말린 상태에 따라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는 명태는 알이 꽉 차고 살이 통통하게 오르는 지금이 가장 맛있다. 그 중 잡은 것을 그대로 먹는 생태는 살이 희고 비린내가 적어 활용도가 높다. 등 푸른 생선에 비해 지방이 적은 담백한 생태 밥상.

생태지리

재료
생태 1마리, 배추 잎 2장, 미나리 30g, 양파 1/2개, 대파 1뿌리, 청고추·홍고추 1개씩, 무 150g, 옅은 소금물·다시마 국물 3컵씩, 다진 마늘 1작은술, 청주 1큰술, 굵은소금 적당량, 소금·후춧가루 약간씩, 초고추장(고추장 3큰술, 식초 1과 1/2큰술, 생강즙 1작은술, 다진 마늘 1/2큰술, 설탕·물엿 1큰술씩, 다시마 국물 2큰술)

만들기
1 생태는 비늘을 긁어내고 머리를 썰어낸 뒤 배를 갈라 내장과 알을 따로 빼둔다. 2 손질한 생태는 옅은 소금물에 흔들어 씻어 4, 5토막 낸 뒤 끓는 물을 끼얹어 씻고 살이 단단해지도록 굵은소금을 뿌린다. 3 배추 잎은 1장씩 흔들어 씻어 길이로 반을 가른 뒤 2~3cm 두께로 어슷하게 썰고 미나리는 깨끗이 다듬어 씻어 5cm 길이로 썬다. 양파, 대파는 굵게 채썰고 청고추, 홍고추는 어슷하게 썰어 씨를 제거하고 무는 납작하게 나박썰기 한다. 4 냄비에 무와 내장, 알을 넣고 다시마 국물을 부어 한소끔 끓인다. 5 무가 익으면 손질한 생태를 넣고 한소끔 더 끓인 뒤 다진 마늘, 청주를 넣어 잠시 끓이다가 배추 잎, 양파, 대파, 청고루, 홍고추를 넣고 뭉근히 끓인다. 6 ⑤의 채소가 익으면 미나리를 넣고 소금, 후춧가루로 간한 뒤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초고추장을 곁들여 낸다.

홍고추양념 생태구이

재료
생태 1마리, 쌀가루 1/4컵, 식용유 2큰술, 홍고추양념(홍고추 1개, 양파 1/4개, 다진 마늘 1큰술, 레몬주스 1/4컵, 황설탕·멸치액젓·물 2작은술씩)

만들기
1 생태는 깨끗이 손질해 포 뜨듯 얇게 살만 저며 4, 5토막 내고 체에 밭쳐 물기를 뺀다. 2 생태살에 쌀가루를 고루 묻히고 남은 쌀가루는 털어낸다. 3 달군 팬에 식용유를 두르고 생태살을 올려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4 홍고추, 양파를 굵게 다진 뒤 나머지 재료를 모두 섞어 양념을 만든다. 5 구운 생태살이 따뜻할 때 ④의 양념을 끼얹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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