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에 있는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에 직접 가셔서 문의를 해보시는게 제일 빠르고 정확할것같은데요.  남자가 외교관이고, 여자가 외국인일경우 결혼 가능 여부요. 참고로 거긴 전화 연결은 힘들구요. 남자친구분이랑 같이 가서 문의 한번 해보세요.

제 남자친구의 친구들 몇몇은 주한대사관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놀러간 적도 있고요. 그 여부는...이미 확인됐습니다. ㅠ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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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남자친구에게도 해당 링크를 보내줬더니, 대부분의 공무원들은 헌법에 의해서 외국인하고도 결혼할 권리를 가지고 있다는 내용이고 그게 맞긴 한데 자기한테는 사실상 적용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저도 답답하고 잘 이해가 안 갑니다. ㅠㅠㅠㅠ후하ㅠ
하지만 이 친구가 저도 함께 아는 다른 친구들(학교에서부터 알고 지낸 친구들 포함)과 가족들과 입을 맞추고 저한테 거짓말을 하면서 저를 만날 이유가 전혀 없고, 그럴 성격의 사람도 아니라고 믿고 있기에.. (사실 얼마나, 어떤 근거로 제 남자친구를 믿냐고 반문하신다면 객관적이고 명확한 근거들은 없지만서도요.. )
혹시 지인분께서 어떤 방법들을 이야기해주셨는지 저도 알 수 있을까요? 구체적이지 않더라도요! 그리고, 긍정적인 댓글 감사합니다! :)))

참조 하세요
http://www.hukumonline.com/klinik/detail/lt544dc9ce997db/bolehkah-pejabat-memiliki-istri-suami-wna

ㅠㅠ읽을 수 있는 수준이 아직.... 번역기의 도움을 받아서....ㅠㅠㅠ 감사합니다!!

1. 국적 취득은 쉬운 것이 아닙니다. 만일 인니 남자분과 결혼을 하신다면, (인니 헌법에 위배되는 것이 확실해 보이는 외교부 규정은 일단 뒤로하고), 국적 취득하는데 필요 조건 중 하나는 가지게 되는 셈입니다.(한국과 마찬가지로 외국인의 국적 취득 조건은 여러가지가 있음, 언어도 그중 하나임.)

2. 일단 현재로서는 학생비자가 수월해 보이네요. 가고자 하는 해당 학교를 먼저 선택하시고, 남친의 도움을 받아서 해당학교(이민청의 학생비자 요건)에서 필요한 자료를 넘기세요. 어찌되었든 학교의 스폰서레터를 바탕으로 비자 케이블을 한국내 인니 대사관으로 발송되어야 하는 것이 순서일 테니까요.

3. 인니내 한인기업 취업은 학업스펙은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굳이 구분하자면 고졸과 대졸 정도 입니다. 물론 20대에 사회 초년생이니 신입으로는 학업스펙(전공)을 당연히 볼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야전" 이라고 볼 수 있는 이곳에서는 해당분야의 기술과 경력이 채용결정의 1순위 입니다.
일단 학생비자로 이나라 오셔서 비파과정도 이수하시면서 인니어가 왠만한 수준이 되시면 신입으로는 왠만한 곳에서는 무난한 취업이 되실 겁니다. 그렇게 하셔서 해당 분야의 경력을 쌓으셔야 차후 동종업계 이직시 대우/조건을 베팅 할 수 있겠습니다.
비파이수한(인니어 가능한)학사학위 대졸 신입으로 받을 수 있는 월급여는 +-3천 불 정도로 보시면 될겁니다. 제가 박사학위를 언급하지 않은 이유는... 인니에 진출해 있는 한국 기업체 입장으로서는 좀 애매할 것이기 때문입니다. '박사학위 까지 있는 신입직원은 필요없는데... 부담스러운걸... 게다가 국문과 철학이라... ' 라는 생각이 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무슨 뜻인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댓글 감사드립니다! 인도네시아 국적 취득이 상당히 까다롭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냥 결혼하고 국적을 취득하는 거면 참 쉬울텐데 말이지요..결혼을 위해 국적 변경을 먼저 하려니...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힘드네요..
일단 인니어와 영어만 어느 정도 가능해도 웬만한 직종에 취업이 가능하단 말씀으로 이해했는데 맞나요? 일단 내년에 어떤 비자든지 나가더라도 친구 도움을 받아 비파부터 이수해야겠네요. 더 알아보겠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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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진 인생을 계획하고 계시고 또한 인생의 고민을 이렇게 공개적으로 조언을 구하는 용기와 진지함에 큰 격려와 박수를 보냅니다.지난글 읽어 보고 또 지금 올리신 글 읽어보고 제 나름대로 생각한 부분을 말씀드립니다.참고하셔서 조금이라도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1.인니 국적 취득문제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정상적인 절차를 거치면 정말 10년이 더 걸릴지도 모릅니다.이건 합법적인 범위내에서 좋은 방법을 찾을 수 있을겁니다.앞에서 조언하신분 말씀처럼 비용이 조금 많이 들어 갈 것으로 생각이 듭니다.비자는 취업비자든 학생비자든지 연장하는덴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너무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단지 기간이 1년단위 아니면 6개월단위등 교육 종류 즉 정식 대학생 아니면 대학원생 아니면 단순 언어 연수등에 따라 기간의 변동사항은 있습니다.한국에서 석사 과정을 공부하고 계심으로 이곳 인니 대학원에서 입학해서 공부하시는덴 큰 어려움이 없어 보입니다.
큰 틀에서 가능하면 합법적인 방법으로 진행하시는것이 더 좋을것 같습니다.다양한 편법들이 있을수 있겠지만 만약 중간에 잘못되면 시간과 비용과 그리고 심지어 법적인 책임까지 질 수 있음으로 가능하면 법의 테두리 내에서 모든것을 결정하시고 고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만약 이 법의 테두리를 벗어나지 못할 경우 남자 친구와 진지하게 상의하셔서 남자 친구의 직업을 바꾸던지 해서 좋은 사랑의 결실을 맺길 응원합니다.
2.취업에 대해서 잠깐 말씀드립니다.
  문학을 전공하셨기 때문에 오히려 좋은 장점을 가지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인니를 조그만 더 드려다 보시면 인니의 다양한 인종과 문화에 큰 흥미가 있으실 겁니다.특히 인니 문학과 한국 문학을 비교 문학으로 연구한 사례가 많이 없습니다.ㅎㅎ 이것 평생 연구하시면 노벨 문학상은 틀림없을 것으로 확신합니다.인니 문화와 한국 문화가 연결된 것이 많이 있습니다.언젠가 실크로드라는 다큐를 본적이 있는데 인니 유리구슬이 신라시대에 전달되어 신라 시대에 많은 영향를 준것으로 보여진다는 이야기였습니다.이렇게 부분적으로 연구한 흔적들은 많이 있습니다만 인니 문화나 문학들을 한국의 문화나 문학으로 비교해서 체계적으로 연구한 부분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이런곳에서 정보들을 찾아 보시면 얼마던지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거나 아니면 좋은 일자리 얻을 수 있을것으로 생각이 듭니다.예를들면 사회단체를 통하던지 인니 문화원등을 통하면 좋은 정보들을 많이 얻을 수 있을것입니다.아니면 기업의 스폰스를 받아 연구해도 되고 한국의 사회적 기업으로 신청 하셔서 연구 활동 하실 수도 있을겁니다.노력하시면 얼마던지 좋은 일자리 만들 수 있거나 아니면 찾을 수 있을 것으로 믿습니다.제 생각엔 이건 큰 문제가 될것 같진 않습니다.
3.정리하자면 지금 20대에 불꼿같은 사랑을 승화 시키기 위해 참 미지의 세계로 나갑니다.수많은 난관과 고민을 혼자서 아니면 동행자와 극복해야 합니다.그런 마음이 섰으면 그냥 하는겁니다.만약 먼 훗날 비록 좋은 인연으로 역어지지 않았다 해도 지나온 시간들이 내 인생임으로 내가 살았슴으로 후회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만약 그것이 두렵다면 지금 그만두면 됩니다.그래서 또 다른 인생을 찾아 열심히 살아 가시면 되는겁니다.수 많은 인생의 길중에서 나는 어디로 가며 지금 어떤 것을 선택할것인가?지금 고민하지만 일단 결심이 서면 그길로 가시면 됩니다...누가 나의 인생을 대신 살아 줄수 없어요.내가 선택하고 내가 결심하고 내가 결단하고 살아 가는것입니다.많은 사람들의 조언을 들으시고 그중 나와 가장 합당한 것이 있다면 고민해 보시고 보완하셔서 결심하시는데 좋은 보템이 되시길 바랍니다.
멋진 인생을 계획하시고 고민하시고 조언을 구하시는 분께 좋은 사랑의 결실이 맺어지길 소원하고 응원합니다.멋진인생 회이팅!!!

읽고 나서 정말 마음이 편해지고 따뜻해졌습니다. 뭐라고 감사인사를 드려얄지 모르겠습니다. 사실 비교문학적으로도 동남아는 핫한 지역이 맞고, 수요가 앞으로도 얼마든지 생기리라 믿습니다. 취업이든, 박사 진학이든 결국 제가 하기 나름이겠지요..ㅎㅎ "그런 마음이 섰으면 그냥 하는겁니다.만약 먼 훗날 비록 좋은 인연으로 역어지지 않았다 해도 지나온 시간들이 내 인생임으로 내가 살았슴으로 후회할 필요가 없는것입니다.만약 그것이 두렵다면 지금 그만두면 됩니다.그래서 또 다른 인생을 찾아 열심히 살아 가시면 되는겁니다."이 부분에서 정말 많이 공감이 갔습니다. 저는 지금 많이 고뇌하고 걱정하지만 과정 자체를 나름 즐기려 하고 있습니다. :) 그리고 만약 이 친구와 내가 쭉 함께하지 못하더라도, 이 순간들은 소중하고 우리의 성장에 값진 경험이 될 것이라는 것도 믿습니다. 이 친구와 잘 되더라도, 잘 안 되더라도 제 삶은 괜찮을 거예요! 전 그렇게 믿으며 살아요. ㅎㅎ긍정갑..
어려운 길이라고 미리 포기해버린다면 나중에 오히려 후회될 것 같아요. 조언 마음에 새기고 열심히 살아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3

조언 감사드립니다. 저도 처음에 너무 의아하고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국적도 바꿔야 하고 종교도 바꿔야 할 것 같고, 여러모로 넘어야 할 어려움들이 많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신중하게 생각하고 주어진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