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봤을땐 충분히 승산이 있을거 같습니다. 한인식당이 포화상태라는것은 맞지 않는거 같구요..이유...음식값이 너무 비쌉니다. 한국 고급음식점수준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하진 않습니다.
포화상태라면 가격으로 경쟁하려 하겠죠...하지만 아직 그 수준까지는 아닙니다. 나름 가격 담합도 있는거 같구요...소주한병에 거의 만팔천원에 마시고 있으니 두번 들어온 저로써는 기가찰노릇입니다. 저도 이곳에서 사업을 하려고 시장조사 하고는 있지만 너무 비관적인 전망을 많이들 내놓더라구요. 진취적이신것 같으신데..않된다고 생각하고 들어오시지는 않으실거라 생각됩니다.
된다고 생각하고 들어와도 문제점이 많이 발생이 될텐데. 무조건 된다는 생각으로 부딪치시길 바랍니다. 저 또한 그런생각으로 들어왔으니까요. 참고로 인니 파견 직원들 급여수준에 맞춰 한인상권의 가격이 책정된거 같은 생각이 듭니다. 들어와서 먹고자는거로 반이상을 쓸거 같으면 해외근무를 할 필요가 있을까요?. 저또한 국내 직원들을 상주시켜야 하는 상황에서 직원들 급여책정을 어떻게 해야할지 난감합니다.

끌라빠 가딩 쪽이 가장 많은 것 같습니다.

두 분의 고견 잘 들었습니다. 희망보다는 걱정이 많은건 확실하군요...  플랜차이즈에 대해 잘 알고 계시네요 ㅎㅎ

맞습니다. 보통은 그런식이 맞구요... 자세한 설명을 지면상으로 하긴 좀 힘들고... 말씀해 주신 내용들을 참고해서 ,열심히 준비해 보겠습니다.

본사 마케팅 조사서에 보면, 1).끌라빠가딩 몰 , 2) 리뽀가라와찌 몰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두 지역 중 한곳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구요...

준비과정이 업데이트 되는대로 올리겠습니다.

계속해서 괌심과 조언 부탁 드리겠습니다.

범고래잠수함님의 댓글

범고래잠수함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11-08-22 05:20

1. 자카르타에서 한인분들이 가장 많이 사시는 곳은?
==> 대략 끌라빠가딩의 MOI아파트 쪽과, 남부의 고급 아파트들 쪽일듯.
2. 자카르타에 한인 학교가 있다던데 위치와 초,중,고 모여있는지?
==> JIKS로 구글 쳐보시길..
3. 한국처럼 학원가가 있다고 들었습니다. 학원가가 한인학교와 가까운지? 아니면 별도의 지역에 모여있는지요?
==> 남부 주택 단지 쪽에 좀 있음. 한인학교쪽은 아닐듯.
4. 자카르타내 한인교회는 어디어디가 있으며? 위치와 교회명? 신도수는 얼마나 되는지요? 대략...
==> 남부랑..등등에 몇개있음. 큰곳은 2군데 정도인듯. 교인이 아니라서 pass~~인뒤..
만일 오시면 교회 나가는 분들은 대략 아는 사항이니 별 문제는 없음.

단..여기는 한국과 틀려서..다 차량으로 이동이므로..
한국 처럼..걷는 동선 생각하면..큰일 납니다.
즉..학교나 교회나 볼일 끝나면..바로 로비에서 차불러서..귀갑니다.
걸어서 20미터내에 가게 열면 되겠지..그럼 클 납니다. ㅋㅋ

위의 Pempek님 말씀 다 맞음.
한국 본사야..지원 당근 해주겠다고 하죠.
본사차원에서 움직일려면..시장조사비, 출장비 등등이..얼만뒤..==;
공짜 시뮬까진 아니지만..아주 저렴하게 해외 지사 생기는 거고 하니..
자사에서 직접 진출 계획이 있지 않는 한은..해보라고 하고..
대략 생색 내는 선에선 지원해줄 겁니다.
대신 프렌차이즈 계약은 매년 갱신하는 걸로 하고..
돈 좀 된다 싶으면..계약 갱신 해제하고..바로 들어올듯.

글고..여기가 좋아서..여기서 밥먹고 살려고 하면..
진짜..좋은 모습들은 온데간데 없구..==;
거의 심형래 드래곤워..트레일러 보고 영화관 갔다가..
본편 보고 오는 기분일겁니다.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