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에서 윈 윈 솔루션은 저한테 해당이 안되는것 같아요.
벼룩시장의 거의 모든 물품들이 배달을
안 해준다고 하더라구요.

결국은 저 혼자서 해결을 해야하는데...
인니어가 안되기 때문에 트럭 빌리고 인부 사서 배달 시키고 어쩌고를
도저히 감당하질 못하겠네요.

가게에서 물건 구입하고 배달을 시키면 편하게 앉아서 받아도 되거든요...

두분 모두 발품을 많이 팔아야 한다고 하시니
이번 일요일은 발품 좀 팔러 다녀야 겠네요.

seawolf님의 댓글

seawolf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 08-11-28 09:10

결국 가구는 발품입니다.

전시회에서 필링꽂히는 것..
가격과 모델..품질 봐뒀다가..

다른 할인 매장가서..비교해봐야합니다.

가격은 어디가 싸다고 특별히 말씀드릴순없을듯..

업체마다 사정이 다 틀린거라서..ㅋㅋ

이번달말까지 대금 지불못하면 집이 날아가는..가구점일 경우..
정말 싸게 내놓을수도있구..--;

멀리서 잔뜩 싸가지고 전시회 참가해서..다시 지방 공장 가져가려면..
가구가격보다 운송비가 더 비싼 경우는..마지막날까지 안나간거면..
가급적이면 현금 처분 할려구 할거구..

결국은 발품이고..
아니면..목표가를 정해서...

원하는 것과 유사한 모델이 목표가에 맞으면..
지르고 뒤를 안돌아보는것도.. 나쁘지 않은 방법..ㅋㅋ

아마도 전시회에 가셔서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셨나보네요..
저는 전시회에 가면 여러가지 종류의 가구를 한 눈에 (에어콘이 나오는 시원한 곳에서 ㅎㅎ)
볼 수 있는 기회라 싶어 전시회소개를  드리고 있는데요.
이번에는 제가 직접 가 보지를 않아서 뭐라 드릴 말씀이 없네요..
말로는 크리스마스와 연말가격이라고 하더만요..

사실 가구나 가전제품의 경우는 개개인의 취향이 많기 때문에 딱 이거라고 추천하기에는
부담이 많읍니다.

중고를 원하신다면...  seawolf님의 조언대로 벼룩시장등에서 "win-win" 솔루션을 찾아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겠구요.. 현지인 중고시장은 외국인 취향은 아닐 것같다는,,
아니면,, 발품을 팔으셔야 겠네요.. 
전자제품은 글로독이나 망가두아 를 뒤지셔야 할 것같고 (요즘 환율때문에 가격이,,,)
가구는 블록-아(Blok A)라 불리우는 지역(Jalan fatmawati)을 가보시면 길 좌우로 여러 종류의
가구 및 생활용품 가게들이 있읍니다. 중간에 ITC에도 들어가 보시구요..

가구의 가격대는 정말로 천차만별인데요..  일례로 까르푸나 하이퍼마트 등의 "이른바 조립식
붙인가구"는 정말 저렴하지요. 

말씀대로 연말이고 크리스마스다 보니.. 이런 저런 명목으로 할인 판매라고 선전은 많이 하고
있네요..
집안 살림을 하나하나 마련하시는 재미를 누리시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