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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절주절 낙서장~
기타 | TM나사 찾아 삼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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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umisyoo 쪽지보내기 메일보내기 자기소개 아이디로 검색 전체게시물 작성일14-05-14 14:28 조회7,02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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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월전에 거래처로 부터 의뢰받은 수문(물막이)을 설계하여 견적을 제출했고, 얼마전에 발주를 받았습니다.
각각 다른 규격의 작은 수로 6군데에 설치하는 것이라서 간단하게 설계하였는데,
여기서 수문의 상하이송용으로 사용되는 기구부분이 TM나사와 너트를 이용하는 것으로 검토되었고,
그 당시만해도 미리미리 확인절차(부품제작 또는 구입)를 걸쳤고,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발주서를 받고나서 실제 제작을 할려고 하니 아직 설치현장 콘크리트공사가 마무리되지않아
기다리고 있는데, 난데없이 TM나사+너트 구입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직원들이 여기저기서 실견적을 받았는데 가격이 검토시에 비해 6배이상 올랐고 납기도 2주이상 걸리고..,
이건 뭐라고 해야...-.- 하여간 난리가 났습니다. 당장 손해보게 생겼으니....ㅋㅋ 뚜껑 열리는 줄 알았죠.
하루종일 직원들 인맥과 인터넷, 거래처등을 문의하여 찾아본 결과 다행히도 찾았습니다.
한국에서 구입하는 가격과 별차이없는 가격에 적당한 규격을 ....ㅎㅎㅎ
아마도 저와 같은 경험들을 많이 하셨을 겁니다.
한국같으면 공구상가를 가거나 인터넷에서 찾으면 1시간내에 필요한 제품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을텐데,
이곳 인니에서는 내가 필요한 물품을 찾으려면 보통 힘든것이 아니죠.
어떤 경우는 글로독을 하루종일 돌아도 찾을 수가 없을 때가 있더군요.
이럴때는 다들 어떻게 대처하시나요?
한국에서 가져오시나요? 아님 현지업체를 끝까지 찾아보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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